YS I & II Chronicles OST

올해 7월달에는 이스 1&2 클로니클즈가 발매되어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다.
이스 1,2 완전판을 베이스로 하여서 PSP용으로 발매한 것인데, 전반적으로 음악이 클로니클 모드로 어레인지되었고,
몇몇 음악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그러던 와중에 10월달쯤 이스7 이 PSP로 발매되어주셔서 역시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언어의 압박이 좀 있어서 사전 찾아가며 하느라 고생좀 했지만) 10월 말쯤에 YS Seven과 YS I & II Chronicles에 대한 OST 출시 예고가 떴다.

이스7에 대한 음악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스 1&2 클로니클즈 음악이 훨씬 좋았고, 또한 금액의 압박도 좀 있어서.. -_-;
둘중 하나만 구매를 하려고 구매 대행사에 견적을 넣어보니 7만원에 근접하는 금액이 나왔다.;

그래서 거의 체념하고 있던 중에 IRC에서 아는분이 일본에서 유학중이신데, 이번에 12월 중순에 한국에 입국하신다고,
구매대행을 진행해주셨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하지만 꽤나 굳건한 환율압박 덕분에 가격은 5만원정도였지만; 수수료도 안받으시고, 그냥 일본내 택배발송비 + 물건값만 받으시겠다고 하셔서 3129엔 + 600엔 (온라인 판매전용이라 택배비가 붙는다.)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다.

구매대행을 하게되면 ems비용 + 수수료가 붙어서 꽤나 비싸지는데, 이번 기회에 아주 싸게 잘 구매한 듯.

오늘 어디 일좀 보고 오는길에 천안에 들러서, 부탁드린 ost를 건내받고 도로 왔다. 개찰구 넘어로 받았으니 공짜 배송인셈..;



언제나 나를 흥분시키는 뾱뾱이.. 시디 자켓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인다.



오오… 이놈이 그 사운드 트랙. 멋지다!
나보다 더 출세한놈이다. 난 일본 못가봤는데…; (언젠가는 가볼테지만)



시디 뒷면에는 수록곡 목록이 담겨져 있다. 총 58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스 1&2 클로니클즈에는 3가지 음원 모드가 존재하는데(클로니클즈,오리지널,pc-88) 클로니클즈 모드 기준으로 발매된 ost 이다.



사이드 옆면만 따로 샷. 살짝 나온 손꾸락은 특별출연;;



여태껏 모아온 이스들.. 뭐 패키지 박스는 빼고, 시디만 담아보았다.
왼쪽 위서부터 다음과 같은 분류를 한다.

이스 1&2 클로니클즈 – PSP, 밀봉
이스 1&2 클로니클즈 OST – 음악시디, 밀봉
이스 1&2 클로니클즈 OST mini – 음악시디, 밀봉 (이스 1&2 클로니클즈 예약특전)
이스 1&2 Best sound collection – 음악시디, 밀봉 (이스 1&2 클로니클즈 예약특전)
이스7 – PSP, 개봉
이스 뮤직 히스토리 – 음악시디, 밀봉 (이스7 예약특전)
이스7 ost mini – 음악시디, 밀봉 (이스7 예약특전)
이스4 – PCE, 개봉
이스3 페르가나의 맹세 뮤직박스 – 음악시디 8장, 개봉 (아루온판 동봉)
이스3 페르가나의 맹세 OST – 음악시디 3장, 개봉 (아루온판 동봉)
이스2 이터널 – PC, 밀봉
이스 이터널 – PC, 개봉
이스 스페셜 콜렉션 – PC, 개봉 (이스6 초회한정판 특전)
이스6 OST – 음악시디, 밀봉 (팔콤 스페셜박스 2004 동봉)
이스 메모리얼 사운드 – 음악시디, 개봉 (이스6 초회한정판 통판특전)

대략 이스5 빼고는 다 모인듯 하지만, 아직도 콜렉팅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결론 : 이스빠는 사실이지만 덕후라고 부르는것은 참을 수 업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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