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이용 개인 도메인 메일 무료등록 방법

최근에 도메인을 등록한 이후 도메인 메일을 가동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봤다.

NAS로 메일서버를 가동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whitel list에 등록되어있지 않다보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팸함으로 직행하는게 짜증나서 방법을 좀 찾아봤다.

사실 돈을 쓰면 간단히 해결되는 부분이지만… (네이버 라인웍스를 쓰거나, 구글 G suite를 사용하면 가능.)

도메인 메일 하나 쓰자고 돈을 쓰기엔 좀 그렇고 해서 찾아보기로 했다.

다음에서 서비스중인 스마트워크의 경우는 다음메일이랑 통합관리되고 있으나, 스팸메일을 거의 막지 못하며,

그간 카카오의 행보를 보면 작년 말에 오픈된 카카오 메일로 다음메일도 거의 사망선고나 마찬가지인 상태.

카카오 메일에서 스마트워크를 계속 무료로 해주면 좋겠으나, 구글도 네이버도 처음엔 무료였다가 유료로 된 부분이라 스마트워크도 다음에서 카카오 메일로 넘어갈때 그렇게 되거나 언젠가는 유료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

가지고 있는 도메인이 몇개 되지만, 일단 blog에 물어둔 xeriars.com을 예시로 진행을 하려고 한다.

전에 쓰이던 mailgun의 경우 올해 3월 1일부로 유료화가 되어버려서, 무료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improvmx 에서 [email protected] 메일을 보내면 [email protected] 으로 포워딩시켜주는 개념의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어서 이걸 이용하기로 결정.

준비물 : 개인 도메인(필수), 구글 계정(2단계 인증 사용에 적응하기)

1. 준비물을 준비한다. 하나라도 빠지면 불가능하다. (당연한가?;;;)

2. s.xeriars.com/p2Mh 에 접속한 후 보유중인 개인 도메인과 포워딩시켜줄 Gmail 주소를 입력한다.



3. 원하는 메일주소를 지정해준다. 수신전용으로만 쓰는 경우에는 꼭 @gmail.com이 아니어도 된다.

다른 주소도 가능하나, 수신된 메일에 답장을 보낼 때 @xeriars.com 처럼 본인의 도메인 메일로 보내는게 제한된다.

(이 부분은 메일 서비스하는 업체마다 다르다.)



프리미엄 (월 9달러) 서비스를 사용하면 즉시 메일을 포워딩해주며, 몇가지 제한사항도 전부 없어지지만,

굳이 뭘…. 돈까지 내가면서 사용하려고.. 나도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도 돈 안내려고 이러고 있는건데..

메일 조금 늦게(그래봐야 몇 분 차이) 오는게 신경이 쓰이면 메일이 아니라 메신저를 쓰는게 좋다는 판단.

그리고 그 금액이면 사실 Google drive 용량 2TB까지 주므로 개인적으론 G suite를 추천.

4. 하기와 같이 도메인 DNS를 설정한다.



DNS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는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로 표시되며, 상기 스샷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5. 이제 구글 계정설정 (s.xeriars.com/1VAz)에서 2단계 인증을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지금부터가 가장 복잡한 부분이다.



2단계 인증을 사용하게되면 v자로 체크되며 사용 상태로 변경된다.

6. 2단계 인증을 설정한 후 구글의 smtp를 사용하기 위해 앱 비밀번호 설정이 필요하다.



앱 비밀번호를 생성하는데 앱 및 기기는 크게 중요하진 않다. 그냥 개인적인 식별용이므로 특별한게 없으면

메일용 앱 비밀번호니까 “메일”을, 기기는 각자 타입에 맞춰 고르고 생성을 클릭

7. 다음단계에서 써먹을 거니까 생성된 앱 비밀번호를 잘 기억해두고 있어야 한다.



8. Gmail 설정페이지(s.xeriars.com/zIkp)에서 “계정 및 가져오기” → “다른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 → “다른 이메일 주소 추가” (스샷의 빨간색 네모 부분) 클릭



9. 메일을 보낼때 사용할 이름과 아까 지정한 메일주소를 입력해준 뒤,

스샷(빨간색 네모박스)에 보이는 것 처럼 “별칭(alias)으로 처리” 체크를 해제하고 다음단계로 진행한다.



10. 어느덧 마지막 단계에 왔다. 하기와 같이 입력해주고, 계정추가를 하면 완성.



SMTP 서버 : smtp.gmail.com (smtp.google.com이 아니다!!)

사용자 이름 : 본인 Gmail 메일주소

비밀번호 : 생성한 앱비밀번호 16자리

포트 : 587 (TLS를 사용한 보안 연결)

11.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새 메일”을 눌러서 계정이 정상적으로 추가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설정이 제대로 되었다면 보낼 메일주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본인이 지정한 도메인이 정상적으로 추가되어 있다면 완성이다.

메일 보낼때는 Gmail SMTP를 사용하고, 메일 수신할때는 ImprovMX → Gmail로 포워딩되는 구조로 설정되어,

굳이 도메일 하나때문에 G suite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부록 (메일 클라이언트 사용 시)

아웃룩과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어떻게 사용하냐는 의문이 떠오를텐데, 이것도 해결 가능하다.

메일클라이언트마다 설정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그 부분은 각자 알아서 해야되는 부분이고,

설정 정보는 s.xeriars.com/bsRD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메일주소 : 개인 도메인 메일주소 (e.g., [email protected])

계정명 : 구글 메일 주소 (e.g., [email protected])

비밀번호 : 아까 생성한 앱 비밀번호 16자리

위와 같이 설정하면, PC나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로 메일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메일수발신이 가능해진다.

앞에서 설명한 방법을 통해 무료로 Gmail을 이용해서 개인 도메인 메일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방법이 막히거나 변동사항이 생기면 그땐 뭐… G suite 돈주고 쓰는 방법을 고려할 듯 싶음.

개인 메일서버 운용은 생각보다 골치가 많이 아프다.

스팸도 막아야지, 화이트 리스트(국내는 KISA에 등록하면 된다지만) 안들어가있어서 심심하면 스팸처리되지…

메일서버 해킹이라도 당하면 바로 스패머 IP로 등록되버릴테니 그거 푸는것도 골치가 무척 아프다.

결론 : 개인 메일 서버 운영하다 괜히 고생만 하지 말고, 그냥 돈쓰면 편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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