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스4 시디가 도착해서 아주 신나는 하루였다.
그러나 PCE가 없는고로.. 에뮬레이터로 돌려볼까 했는데, 찾다보니 PCE 에뮬레이터가 PSP용으로 그것도 꽤나 완성도 높게
만들어진것을 알게 되어서 대충 사이트를 뒤져서 결국 구동에 성공했다.
이제 침대에 누워서 데굴거리며 이스4를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준비물 : 커펌된 PSP(필수), 이스4 정품(정품을 애용합시다!), Turborip, Daemon Tools(선택사항), 컴퓨터(필수), Syscard3.pce (필수), psp for pce (필수)
(클릭하면 다운로드 가능)
먼저 Turborip을 적절한 곳에 압축을 푼다.
그 다음 정품 시디를 시디롬 드라이브에 넣든지, 아니면 이미지를 구해다가 데몬으로 돌리든지는 선택사항으로 남김.
아무튼 어떤 드라이브에 내용물(?)이 들어있는지만 알면 된다.
그 다음 적절히 압축을 푼 곳에 보면 TurboRip.exe가 있다. 실행을 시키자.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여기서, 아까 내용물(?)이 들어있던 드라이브를 대충 고른다. 필자의 경우 데몬으로 돌렸고, 4개의 가상 드라이브를 쓰는데,
첫번째 가상드라이브에 들어있으므로 3번을 고르고 엔터
고르고 나면 시디의 각 트랙별로 리핑을 시작한다. 음악파일의 경우 wav로 뜨게 되므로 꽤 용량이 있다.
똥컴에서는 제법 시간이 걸리므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린다.
리핑이 완료되면 Turborip 압축 푼 폴더에 폴더가 하나 생성되고 그 안에 내용물이 담겨져 있다.
거길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파일이 생성되어 있을 것이다.
자동으로 *.toc 파일까지 생성되어있다.
PSP용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이 파일이 필수적 역할을 한다. 반드시 챙겨두자.
반면에 PSP내에서 실행하는데 있어서 cue 파일은 필요없으니 지워도 무방.
이제 이 파일들은 이름이 난잡하므로 좀 바꿔줄 필요가 있다.
바꾸는데는 규칙이 있는데, 하나 하나 살펴보면
Ys IV – The Dawn of Ys {HCD3051-4-1108-R1F} (J).toc -> ys4.toc 으로 변경 (이것은 편한대로 바꿔도 무방)
Ys IV – The Dawn of Ys {HCD3051-4-1108-R1F} (J)-02.iso -> 02.iso 으로 변경 (이건 꼭 이렇게 바꿀것)
Ys IV – The Dawn of Ys {HCD3051-4-1108-R1F} (J)-01.wav -> 01.wav 으로 변경 (마찬가지)
Ys IV – The Dawn of Ys {HCD3051-4-1108-R1F} (J)-03.wav -> 03.wav 으로 변경
이런식으로 모든 파일을 숫자만 냅두고 다 바꿔버린다. (프로그램을 쓰면 쉽게 바꿀 수 있다.)
단 확장자는 그대로 해야 정상적인 작동이 보장된다.
그리고 wav 파일은 용량이 상당히 큰데 mp3으로 변경해주면 용량이 팍 줄어들게 되므로 음질면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변환을 해서 용량을 줄여 주는것이 좋다. (320k도 지원 가능하니 뭐 음질은 알아서..)
아무튼 이런식으로 하게 되면 최종 완성본은 다음과 같은 파일이 남게 된다.
이제 준비는 다 끝났다.
pce_for_psp_v0.83a6.zip 의 압축을 풀고, ms0:/psp/game 에 넣어준다.
그리고 syscard.pce 파일은 이를테면 바이오스 파일과 비슷한 것인데,
이것을 업로드 하는것은 불법이므로 알아서 찾아다가 넣는다.
그리고 기동할때는 카드 선택을 syscard.pce로, 시디 선택으로 ys4.toc을 선택해주면 정상적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구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