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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리고 신혼여행 도착My Life 2022. 5. 29. 19:59
어제 정신없는 결혼이 끝나고 인천공항와서 신속항원검사를 마친 이후 오늘 새벽부터 준비해서 사이판에 왔다. 제작년 독일 출장 후 무려 2년만에 해외로 출국.. 예상대로 그 북적이던 인천공항은 한산 그 자체에 면세점도 연곳이 별로 없다. 2년이나 그랬으니 당연한가;; 사이판까지 운행하는 티웨이 항공기를 타고 4시간 반만에 사이판에 도착했다. 사이판은 약 직경 21km, 폭은 8km의 작은 섬이다. 그래도 미국령이라 심사는 조금 까다로운편. 사이판에서 가장 좋다는 켄싱턴 호텔에 와서 여행기간 내내 묵기로 했다. 이곳은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한국 음식도 있고 한국인 직원도 여러명 상주하고 있어서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다. 석양을 바라보며 먹는 저녁은 너무너무 즐겁다. 계속되는 연주가 흥겹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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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빅타 프로다이버 오토매틱 (Invicta pro diver, 8928OB) 지름지름신고 2022. 3. 14. 22:26
11마존을 보다가 인빅타 프로다이버 (Invicta pro diver, 8928OB)가 3만원대에 풀렸길래 하나 구매했다. 어릴적엔 인빅타가 꽤나 핫한 브랜드였는데, 이젠 아는사람이나 겨우 아는 싼마이 브랜드가 되버렸다. 프로 다이버 시리즈는 위와 같으며, 내가 구매한 모델은 8928, 블루에 골드가 살짝 섞인 톤의 제품 되시겠다. 다이얼 크기는 40mm이니까 대충 뭐.. 지샥을 자주 차는 나에게는 귀여운 사이즈 정도. 아마존에서 온게 그러하듯, 뽁뽁이따윈 없이 종이에 말아서 그냥 배송오는 센스.... 하.... 얘들은 이런주제에 제품에 파손나면 군말없이 환불을 해준다. 이지경으로 오는거보면 참..... 제품이 제대로 온게 신기할지경... 묻지마 환불을 해줄게 아니라 포장에 좀 투자를 하라고..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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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머니클립 (544478) 을 선물받았다.My Life 2022. 2. 13. 23:23
내일이 발렌타인데이인데, 여자친구나 나나 서로 직장인인 관계로 오늘 미리 초콜릿과 함께 선물을 받았다. 뭐... 한달 후에는 나도 선물을 해야 할테지만 ㅋ 같이 식사를 하고 열어보니 구찌 머니클립 (544478)이다. 얼마 전에 백화점에서 눈여겨보더니 결국은 그걸 고른모양. 아무튼 선물받은거니 오픈. 개인적으로는 명품을 그닥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유일하게 있는거라곤 머니클립뿐인데, 가찌(?)와 다르게 정품은 쇼핑백부터 다르다. 제품상자와 보증서가 같이 딸려왔는데, 보증서를 안찍었다;; 뭐 이런 제품 특성 상 크게 AS받을 일은 없으니 대충 넘어가는 걸로. 제품은 별도 파우치 안에 들어있으며, 꺼내보면 구찌 마크가 패턴으로 박힌 머니클립이 등장. 좀 찾아보니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전에 쓰던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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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 MTG-B1000D지름신고 2022. 2. 8. 20:38
결혼이 이제 100여일 남았다. 결혼하면서 그간 모았던 패키지를 들고 갈 수는 없기에 많이 정리해버렸다. 오래 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패키지 중 대부분을 정리하고 나니 통장은 좀 두둑해졌는데, 아무래도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핑계좋다. 아마도 결혼 전 마지막으로 지른 지샥 MTG-B1000D-1ADR 이 도착했다. MTG-B1000D 정가는 940,000원이며, 백화점 물건 중 재고가 1개 남았는지 땡처리 세일로 66만원정도에 판매하길래 그냥 큰 맘 먹고 질렀다. 어차피 패키지 정리한 금액도 저거 두배는 되고 결혼예물을 받긴 했는데 그게 시계는 아닌고로 핑계핑계랄까나. 회사에 도착한 택배. 지샥 쇼핑백과 박스가 따로 도착했다. 10~20만원대의 지샥 패키지와 다르게 MTG급은 겉박스가 따로 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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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다이버 워치(흑새치) 용 메탈줄 구매지름신고 2022. 2. 6. 00:08
얼마전에 카시오 다이버 워치 (MDV-106-1AV)를 구매하여 글을 썼다. (https://xeriars.com/293 참조) 시계값이 4만원인데, 메탈줄 값이 3만원이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깠는데, 오늘 메탈줄이 도착했다. 까놓고 모른척 우레탄줄이 가볍고 좋긴 한데, 아무래도 너무 가벼우니 시계 본체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느낌이 있어서 메탈줄을 주문했는데, 줄여놓고 보니 꽤나 괜찮은 느낌. 구매정보는 MDV-106D 10391237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참조. 호환줄은 더 싸고 종류도 많긴 한데, 그냥 속편하게 정품줄을 질렀다. 정품줄 대신 호환줄을 구매하는 경우 러그길이 22mm짜리를 구매하면 되며, 기왕이면 앤드링크가 있는 것을 구매해야 훨씬 완성도가 높다. 제품에 기스가 없도록 비닐포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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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용 단축 URL 변경Tech. 2022. 2. 4. 22:17
일전에 https://xeriars.com/271 에서 xeria.rs 도메인을 등록했단 글을 쓴 적이 있다. .rs 도메인이 도메인 핵 용도로 단축 URL을 생성해서 쓰니 좋긴 한데, 안그래도 도메인이 많은 상태에서 역시 $27/년 등록비는 부담스러워서 결국은 도메인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고 며칠 후 만료 될 예정. 기존에 썼던 글의 링크들에 영향이 받지 않도록 s.xeriars.com 으로 서브도메인을 만들어 database 등 모든 데이터를 변경해둔 상태이므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 (그냥 접속하면 xeriars.com으로 리디렉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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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다이버 워치 (MDV-106-1AV, 흑새치)를 질렀다.지름신고 2022. 1. 27. 20:13
최근들어 지르는 기조가 시계로 바뀐 것 같긴 한데... 결혼 전에 좀 질러놔야 나중에 편하니 넘어가기로 하고.. 보름전에 주문한 카시오 다이버 워치 (MDV-160-1AV) 일명 흑새치가 도착했다. 이 제품은 빌게이츠 시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위 사진처럼 빌 선생이 인터뷰할때 차고나와서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 또한 그 유명한 롤렉스 서브마리너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다이버 워치로 나왔지만 정작 너무 비싸서 다이버들은 쓰지 못하는 시계인데, 시계 디자인은 특허권으로 20년 간 보호되므로, 그 이후에는 누구나 쓸 수 있고, 특허가 풀린 이후 수많은 메이커에서 이 디자인을 배껴서 팔고 있다. 물론 그 중에 하나가 오늘 도착한 흑새치 되시겠다. 11마존에서 주문했고, 구매가격은 50,090원에 10%할인 쿠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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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G-B2000YBD를 질렀다.지름신고 2022. 1. 23. 23:41
회사서 1년 조기진급을 하면서 연봉이 크게 오른 관계로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을 정말 큰맘먹고 질렀다. 전부터 갖고 싶었던 G-Shock MTG-B2000YBD가 옆동네 당근에 나욌길래 그냥 Get. 지금생각해도 미친짓거리 같긴 한데, 며칠 있다가 상여금과 설 떡값이 또 나올 예정이니 뭐.... 그보다는 5월달에 유부남이 될 예정이라 그 전에 질러두지 않으면 안된다. 2006년도에 첫 글을 쓴 이 블로그도 벌써 연지 16년이 넘었으니 꽤나 세월이 무상하다.. 아무튼 언박싱 시작. 당근거래로 간단하게 기본적인걸 확인하고, 그자리서 금액입금 후 제품을 가져왔다. 100만원이 넘는 모델은 지코스모(지샥 국내유통사) 정책상 매장판매가 원칙이므로 지코스모 공홈 빼고는 인터넷에서 구하긴 힘든 모델이다. (정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