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라닷컴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2차분때 겨우겨우 얻게 되었는데..
총판인 게임콘에서 삽질을 하는바람에 몇몇 소규모 업체에서 배송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23일날이 용산 두꺼비상가가 단체로 쉬는날이어서 22일날 디맥 BS 한정판을 발송하는 업체가 꽤 많았다.
일부는 그렇게 해서 23일날 받아보게 되었는데, 게임콘은 주문만 받아두고 뻘짓을 하고 있었는지
배송 당일이 됬는데도 생산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입고가 늦어져서 초회판, 일반판이 먼저 풀리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게임콘이 소규모 업체에 통보한것은 “24일날 오후에 받아보던지, 아니면 대신 배송을 해주겠다.” 였는데
24일 오후에 받으면 26일에나 발송이 가능하므로 주문자들은 27일에 받게 된다. 그 경우 주문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장에서 새벽까지 제작하여(여태껏 제작하고 있었다… 미리미리 안하고 뭐했는지 원..) 그 흔한 뾱뾱이도 안넣고 인터넷에서도 최악으로 악명높은 노란모자 아저씨한테 배송을 맡겼다. (충격과 공포…)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겹쳐서 택배사들은 죄다 쉬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받게 되었는데.. 한정판 유저가 복돌이들보다도 늦게 플레이를 하게 되다니… (크랙이 어제 저녁때 완성되었다.)
이게 무슨 미친경우야!! 응?
아무튼 그건 그거고 받으면 기쁜거다.
일부 빨리 받은 유저들은 배송을 급하게 했는지 외부 케이스의 뚜껑부가 좀 찢어진 경우가 있었다.
개봉샷을 지금부터 보여주도록 하겠다.
적절한 박스. 깜빡하고 크기 비교를 안했다. 택배온데에 정신이 팔려서..
뾱뾱이(Air form)을 안넣었는데 다행히 먼지만 살짝 묻었을뿐 일부 주문자처럼 찢어지거나 그러진 않았다.
대체로 찢어지거나 구성요소가 빠진 제품은 게임콘에서 주문해서 24일날 받아본 사람들이었다. (루리웹에서 확인, 물론 그러지 않은 물품이 더 많음. 그러므로 “대체로”라는 단어에 유의 할 것.)
오오… 판도라의 상자를 보는듯한 기분이다. 뭔가 묵직한게 고급스러운 분위기.
보통 이 뚜껑부와 본체(?)의 접합부위가 찢어진 채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뭐 연락하면 교체해준다는데. 내껀 찢어지지 않았으므로 패스.
다나양이 단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오.. 이게 UMD란 말이지?
루리웹에서 살펴 보던 중 퐝당한 사건 BEST1 : UMD가 없이 발송된 경우… 가 있었다.. ㄹ;;
이게 핵심인데 없으면 어쩌란 소리..
2층(?)을 살펴보니 일러스트북과 스피커(일명 따조 스피커), OST가 보인다.
원래 광고했던 사진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고 게다가 책받침 재질의 스피커라고 따조스피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일러북에는 단순히 일러스트만 나온건 아니고 제작스토리라던지 그런것도 함께 담겨 있었다.
추..추장님!!!
모든 구성품을 꺼내보았다. 왼쪽 위부터 설명하자면.
1번째 줄 : 플래티넘 크루 카드(블랙스퀘어 로고 새겨짐), 팬타비전에서 보낸 연하장
2번째 줄 : Son of Sun Special Gift (편지와 함께 네잎클로버가 자랄 수 있는 씨앗 2알이 들어있다.), 반다나, OST (4CD), 따조스피커, 엔비레인저 종이재질의 피겨.
3번째 줄 : 한정판 사용자를 위한 UMD 커버, 일러스트북, 블랙스퀘어 UMD,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스.
스피커를 욕하는데 난 사실 맘에 드는데 왜들 그렇게 까는지 원…
아무튼 이정도면 꽤나 알찬 구성이었던 것 같아서 나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