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마트 탁상시계 구입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알리에서 구매한 미니 탁상시계를 보고 뽐이 와서 갑자기 충동구매.
가격은 만원정도니 크게 부담되는 것도 아니라서 일단 질렀다.

포장은 별볼일 없으니 재끼고, 본체랑 USB C type 케이블이 하나 들었는데 냅다 연결했더니, 화면에 보이는 AP를 잡고 내부 IP 주소로 접속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일단 그대로 실행

접속을 해보니 일단 지역설정 하는 창이 뜬다.
https://s.xeriars.com/LHQP 에 가서 지역을 입력하면 (예 : Seoul, KR) 지역번호를 알 수 있으므로 그걸 입력해준 후 SAVE를 해준다.

시계가 와이파이신호를 잡아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어야 날씨 정보를 받아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AP를 선택해줘야한다. 스크린샷에도 있지만 2.4G 와이파이는 인식하지만 5G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계 테마와 자동 전환될 테마를 선택하라는데, 개인적으로는 Weather clock today와 Weather forecast를 30초의 간격을 두고 자동전환되도록 설정해놨다. 여기까지 하고 SAVE 하면 일단 기본적인 설정은 완료.
이후 시계가 재부팅되면서 설정했던 AP 정보를 따라 인터넷에 접속하여 설정된 지역의 날씨정보를 받아온다.

이후에는 시계 내부 IP가 변하며(Weather clock today에 한번씩 디스플레이된다.), 동일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경우 시계 설정창으로 접속할 수 있다.

내 시계의 경우에는 IP가 192.168.1.181로 변경되었으며, 기압정보, 풍속 등과 함께 자동전환되면서 나온다.
날짜형식도 17/4/2024이나, 내부 IP로 접속해서 2024/4/17로 변경할 수 있다.
Forecast도 자동전환되서 나오므로 그럭저럭 편리한편이나 사실 이건 스마트폰으로 보게된다.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사무실에서 노트북 옆에 붙여 쓰기엔 아담하니 딱 좋다.
다만 단점은 내 사무실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저거 뭐냐고 물어보는 정도..

티쏘 르로끌 20주년 특별판 구입.

올해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얼마전에 출시된 티쏘 르로끌 20주년 (Tissot Le Locle 20th anniversary, T006.407.11.033.03) 특별판을 질렀다. 한정판은 아니지만 어느 브랜드든 n주년 제품은 금방 단종되기 마련이니, 소식나온걸 보고 전부터 기다리다가 Get.

AS 안내 브로셔랑 간단한 설명이 나온 종이 두장, 쇼핑백 그리고 본품 박스가 왔다.
일단 개봉.

흰색 슬리브가 감싸져 있다.
이거는 특별히 중요한건 아니니 패스하기로..

슬리브를 벗기기 전과 뭐 큰 차이점은 없는듯 하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 같지만.. 박스 제조국은 딱히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20주년 모델은 메탈 브레이슬릿과 가죽줄울 전부 제공하기 때문에 함께 왔다.
가죽줄 값이 대충 11만원정도니까 이 가격을 빼면 일반 르로끌 구매가격과 비슷해진다.

구성품은 시계 본품, 가죽줄, 보증서, 명함, 메뉴얼이 왔다.
보증서가 없어도 충정로에 위치한 스와치 C/S센터에 가면 수리접수가 되긴 하지만 가급적 있는것이 좋다.
가까운 백화점에 맡길수도 있으니..

가죽줄은 디버클이 적용되어있어 한번 맞춰두면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는 점과 이지링크가 적용되어 있어서 줄질을 위해 쉽게 탈착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퀄리티는 생각보다 별로인 듯 하다. 그 이유는..

위에 나온 것 처럼 이지링크를 적용하다가 핀이 빠졌기 때문이다; 좀 황당하긴 하지만 뭐…;
일단 착용 자체는 큰 문제점이 없으니 그냥 쓰기로 했다. 근데 별도로 주문넣어서 구매한거였으면 바로 반품했을듯 싶다.

본품에도 글라스 보호를 위해 필름이 붙어 있어있다. 과감히 제거하는걸로 하고, 이 제품은 가죽줄이 더 이쁜고로 메탈 브슬은 일단 제거하기로 했다.

메탈 브슬을 제거하기 전에 한컷 찍어보았다.
7연줄이라 착용감은 우수한편이나.. 너무 반짝거리는게 단점이라고 하겠다만.. 드레스워치는 전부 다 이렇긴 하다.

메탈 브슬에 PRX처럼 이지링크가 적용된터라 핀을 안쪽으로 당기면 쉽게 빠진다.
이렇게 빼버리고 동봉된 가죽줄을 달면 끝. 가죽줄은 겨울철엔 괜찮지만 여름철엔 땀때문에 쓰기가 곤란하므로 돌려가며 차면 좋다.

메탈 브슬을 탈착한 김에 앞 뒤 사진을 찍어보았다.
핸즈도 굽헨(도자기로 구운 헨즈)이 적용된 듯 하고, 빛반사로 파란색 빛을 띄는것이 매우 아름답다.
인덱스도 기본모델보다 더 볼드해졌고 후면도 좀 더 고급지게 바뀐 것이 특징.
그리고 파워매틱 80이 적용되어 파워리저브가 80시간으로 늘어났다.

가죽줄 장착이 완료되었지만 저 핀은 참…;;
20주년 제품을 저리 날림으로 만들면 어쩌자는건지;

아직 가죽줄에 길이 들지 않아 좀 뻑뻑하긴 하지만 매우 맘에 든다.
드레스워치 중 100만원 안짝에서 이정도 퀄리티 뽑아내는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듯 싶다.

상술했듯 빛 반사에 따라서 헨즈가 저리 파란색으로 빛나는게 너무 이쁘다.
예전엔 좀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였지만 요즘은 고급화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아무튼 기왕 구매한거 알차게 쓸 예정. 앞으로 잘 부탁해~

Pokemon GO Plus+ 구입

Pokemon GO Plus+ (일명 포고플플)을 구입한지는 몇달 되었지만 최근에 블로그 글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던 터라 기존에 찍어놨던 사진으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다.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아내몰래 하고 있던 포켓몬 고이지만, 겨울철엔 아무래도 사냥하는데 불편함(손이 시렵다…)이 있는 고로 기존에 갖고 있던 포고플과 더불어 포고플플을 구매하게 되었다.

11월 17일날 구매한 물건이다. 아무래도 마트에서 파는 물건중에는 꽤나 고가(?)인 물건이므로 개봉방지를 위해 스티커가 붙어 있다.
기존에 출시된 포켓몬고 플러스와의 차이점은 수면계측이 가능한 점, 몬스터볼 이외의 슈퍼볼, 하이퍼볼로도 캐치가 가능한 점. 몬스터볼 자동던지기가 된다는 점(슈퍼볼, 하이퍼볼 자동던지기는 개조필요), 수은전지가 아닌 USB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식이 적용되었고 블루투스 연결버튼만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팝업으로 확인을 안눌러도 된다는 점이 있다.

일단 개봉.
몬스터볼 모양의 본품과, 메뉴얼, 노란색(피카츄 옐로우) 스트랩이 들어있다.

자동던지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중국산 짭 포고플과 포고플플 정품의 크기차이 비교.
확실히 포고플플이 좀 큰 편이다. 그래도 장점이 더 많으니까 살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만…

사실 이 제품에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반드시 개조를 필요로 한다.
몬스터 볼 자동던지기는 가능한데, 잡을때마다 진동벨마냥 수시로 진동이 계속해서 울려대니 주머니에 넣어놔도 미칠지경이다. 뭔 골빠진 설계를 해놨는지, 소프트웨어에서 간단하게 지원될만한걸 강제로 울리게 해놨다.

그래서 일단 개조를 해보기로 결정.

일단은 USB 충전단자 옆 볼트 두개를 풀어준다.
그리고 저 볼트구멍을 통해서 상판을 들어주면 겉에 기스 없이 상판을 열 수 있다.

스티커 형식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열 수 있다. 다만 플랙시블 케이블은 다치면 곤란하므로 오픈샷을 별도로 남겨두었다. 상술한대로 볼트홀을 통해서 상판을 여는 경우에는 크게 주의하지 않아도 될 것이, USB 단자와 반대방향으로 플랙시블 케이블이 조립되어있으므로 상관이 없다.

슈퍼볼, 하이퍼볼을 자동으로 던지도록 개조하는건 별도의 스위치 단자도 필요하고 납땜도 해야하므로 개인적으론 아는분께 작업을 부탁해서 처리했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동그라미 마크 친 곳이 배터리와 진동모터가 연결되는 케이블이다. 빨간선과 까만선중 둘중 하나만 끊어주면 더 이상 모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진동이 울리지 않는다. 간단하게 끊어주고선 재조립.

다만 배터리와 회로를 연결해주는 끊어버리면 심히 곤란하므로 반드시 표시된 부분의 전선을 절단하는것이 중요.

진동모터 선을 끊어버린 후 작동여부를 테스트해봤다. 진동없이 잘 작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포고플플의 진가는 한겨울에 나온다.
손이 시려워서 호호 불면서 포고를 하다가 포고플플을 켜놓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보면 많은 포켓몬들이 캐치되므로 생각보다 너무 편리하고 좋다. 진작 살껄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물건.

가격이 조금 나간다만 사고나면 후회하지 않으므로 포고 유저라면 머스트잇 아이템이라고 하겠다.

Bulova Lunar pilot 구입.

블로그를 이전하고나서 본격적인 첫 글이 되겠다.
사실 부로바 루나파일럿을 구매한지는 몇 달 되었으나, 개인적으로도 바쁘고 하다보니 사진만 찍어두고 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부로바라는 메이커는 부모님 세대에선 예물시계로도 많이 선호되었던 물건이나, 현재는 국내시장을 완전히 철수해버린터라 AS같은건 불가능하지만, 아직도 해외에선 제법 잘 나가는 브랜드이긴 하다. 음차시계로 유명한 아큐트론부터 루나파일럿까지 걸출한 모델들을 뽑아냈지만,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현재는 시티즌에 합병된 상태이다.

11번가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를 했고, 관세까지 내고 들여온 몰건인데 어째 포장이 종이포장..
그나마도 여기저기 찍힌 모습이 보인다. 뭔가 불안하다.

뭐… 예상대로긴 한데 내부 종이박스는 좀 찢어진 상태로 도착.
본품에 기스나 안났으면 하지만..

예상대로 플라스틱 케이스 모서리에 기스가 났다.
보관함이라지만, 이것도 상품의 일부인데 기스가 난게 속상해서 11번가 아마존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고, 반품을 신청했더니, 본품이 괜찮으면 혹시 부분환불로 가능하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그렇게 진행을 했다.
본품은 멀쩡하니까 뭐… 관세정도는 환불받을 수 있어서 그냥 그렇게 하는걸로..

부로바 인증서가 구서품 중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상술했듯이 국내에서 철수해버려서 AS 받기는 좀…
따라서 이 제품은 사용하다 고장나면 좀 골치가 아프다. 버리든지, 해외로 보내든지, 예지동으로 가든지 셋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시계본품, 나토스트랩, 교체용 핀 요렇게 되어있다.
나는 보통 메탈 브레이슬릿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몇개의 제품은 가죽줄이 더 좋은데, 이 제품도 가죽줄이 더 이뻐서 이걸 골라보았다. 다만 가죽줄이 좀 구려서… 나중에 교체해주는걸로.

부로바 루나파일럿은 현재 신형 모델과 구형모델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건 구형모델이다.
구형모델은 베젤크기가 45mm, 신형은 43mm로 유의미한 사이즈 다운은 없지만 그래도 뭐 날짜창도 사라지고 약간 가벼워진 장점은 있다.

메탈 브레이슬릿을 선호하는 이유는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가능하기 때문인데, 이 모델은 워낙 커서 무거운데다 브레이슬릿보단 가죽이 이쁘기 때문에 골랐다. 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죽퀄이 좀 별로라 나중에 교체해줬는데, 이럴꺼면 그냥 메탈브슬 버전으로 사고 기분에 따라 교체해줄걸 그랬다. 음..;;

무엇보다 가죽줄이 별로인건 여름에 차다보면 땀이차고, 냄새가 나고, 메탈 브슬처럼 반영구적인 내구성은 아니기 때문이렸다.

착용한 사진이다. 손목 둘레 17cm, 너비 55mm인데도 거의 짜스트가 나올정도로 거대하다.
해외 포럼에는 18cm 미만 착용금지라는 말도 있을 정도…

루나파일럿은 나사(NASA)의 공식 인증시계는 아니지만 (이건 아직까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가 유일하다.) 선외활동 (=EVA, Extra Vehicular Activity)기록을 가진 시계이긴 하다.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나사에서는 달에서 사용할 공식적인 시계를 공모했고 테스트를 통과한 시계는 오메가가 유일했지만 군출신 부로바 사장이 로비를 통해서 아폴로 15호 탑승 시 해들리 선장에게 찔러넣어줬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이다.

당시 문워치(=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는 운모유리를 사용한 제품이었는데 선외 활동 중 유리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구와 달리 우주공간에서는 태양열을 직접적으로 받으니 운모유리는 말랑해지면서 빠질수도 있다고… 아무튼 백업용 시계(=로비로 찔러준)로 저 루나파일럿을 차고 월면차를 타고 달린 기록이 있었으나, 우표 스캔들로 인해서 관련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져서 오랜시간 묻혀졌다가, 오리지널 제품이 경매에서 나오며 다시금 세상에 알려진 제품이다. 오죽했으면 부로바를 인수한 시티즌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복각으로 내놓은 물건이 현재의 제품이 되시겠다.

시계 특성상 여기저기 부딧히기도 하는데, 사파이어 유리가 두툼하게 돌출되어 있다.
따라서 베젤로 유리를 보호하진 못할 듯 하다.
사파이어 특성 상 충격에는 약해서 깨져나갈텐데 어쩌자고 저런 디자인을;

야광샷은 생각보다 이쁜편이다. 다만 크로노그래프 침에는 에는 야광이 안들어간게 약간의 단점.
이거야 뭐… 크게 사용할일은 없으니까 넘어 가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크로노그래프 작동 영상을 올리고 글을 끝마칠까 한다.
이 시계는 쿼츠이지만 초침도 0.5초 단위로 작동하여 생각보다 부드럽고, 크로노 그래프도 다른 시계만큼이나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는게 인상적이다.

현재는 기분 내키는대로 잘 차고 다니고 있으니, 앞으로도 오랜시간 고장없이 잘 작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Victorinox Alliance Large 40 구입

연말이 다가오면서 롯데면세점에서 재고를 헐값에 일반인에게 풀기 시작했는데, 마침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빅토리녹스 제품도 있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정가가 72.1만원인데 83% 할인으로 12만원 정도면 꽤나 살만한 가격이기에 일단 충동구매 실시…;;;
6개월 할부로 구매했으니 요즘 유행하는 시계구독료(?!)가 월 2만원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빠르다.

다음날 물건이 도착해서 개봉해봤다.
뚜껑은 친숙히 보던 십자가가 새겨진 방패모양의 빅토리녹스 로고가 커다랗게 프린팅되어있다.
어떠한 텍스트도 없이 저런 로고만 새겨진게 오히려 깔끔해보이고 좋아보인다.

면세품 정가는 $510, 대충 1300원 = $1 하면 663,000원 정도 되는 물건이나, Alliance는 찾아보니 빅토리녹스 시계 제품군 중 드레스워치에 속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내에선 오메가 드빌만큼이나 비주류라 재고로 남아있던 모양이다.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물건이라고 프린팅 되있고, 빅토리녹스 레퍼런스 넘버는 241802로 검색하면 해당 모델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면세점 물건을 일반인에게 풀다보니 AS 보증은 1년만 적용되는 모양이다.
뭐… 가격을 감안하면 그러려니 하고 착용하면 된다. 시계가 크게 잘 고장나는 물건도 아니고…

구성품은 시계 케이스, 본품, 메뉴얼 및 워런티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워런티카드에는 스탬핑이 일반 리테일가로 구매한 제품과 다르게 되어있는것이 특징 (A/S문의에 대한 전화번호만 나와있다.)

제품을 꺼내보니 보호필름이 붙어있고, 일반적인 제품 태그가 붙은정도..
브레이슬릿은 드레스워치답게 블링블링하게 반짝이는게 특징이다. 이게 싫어서 줄질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착용하는 편.

줄 조절을 하면서 찍어본 사진이다.

쿼츠모델답게 스틸백이 적용되어있고, 이미 스위스 아미나이프로 쇠질좀 해본 브랜드답게 마감은 깔끔한편이다.
보통의 드레스워치는 오토모델이라도 셔츠안에 쏙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두께문제로 스크류백을 잘 적용하질 않아서 3기압 방수인데 반해, 이건 쿼츠모델이라 크게 두꺼워지질 않으니 스크류백을 적용하고 10기압 방수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뭐.. Swiss army를 브랜드에 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므로, 당연히 Swiss made도 다이얼이나, 백판에 표기된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버클은 많은 시계들이 그러하듯 버터플라이 버클이 적용되어있다.
개인적으론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요즘은 버터플라이 버클이 적용된 시계가 많아지면서 그냥저냥 괜찮은 타입이 되었다.

이 제품은 40mm 모델이며 착용샷은 위 사진과 같다.
손목 17cm, 너비 55mm에 딱 맞게 착용되며, 다이얼 색상은 청색보단 보라색에 가깝다.
가운데가 까만색으로 비어보이는 이유는 동일 제품군에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있기 때문이다.
근데 뭐… 드레스워치에 굳이 크로노그래프를 쓸 이유는 없지 싶다.

마지막으로 야광샷을 찍어보았다.
다이얼에 Dot 형태로 야광도료가 칠해져서 시인성은 솔직히 좋지 않은 편이나, 뭘 얼마나 야간에 쳐다보겠다고…
현대인들은 사실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보는 회중시계처럼 스마트폰을 꺼내서 시계를 보는 세상이니 야광샷이 좀 어설픈건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헐값에 구매한 물건이긴 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

G-Shock GW-5000U-1JF 구입

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G-Shock GW-5000U (통칭 신형 오천이)를 구했다.

작년에 출시된 물건이지만 국내에는 4월쯤 지코스모(국내 유통사)를 통해서 들여왔다.

정가는 390,000원이나 이래저래 할인을 받아서 26만원에 구입.

지샥의 이상적인 할인율은 33%가 Max치이므로 향후 몇년간은 이 가격 이하로 내려가질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엊그제 구매한게 어제 회사로 도착했으나 창립기념일이었던 관계로 오늘서야 수령. 아무튼 오픈.

겉박스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 지샥 박스랑 동일하다.

고급 모델은 종이 박스 패턴이 약간 다르기도 하다만 일반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의 종이박스다.

 

보통은 오른쪽 사진처럼 프린팅된 모델명과 바코드가 나오기 마련인데…

영 없어보이게 매직으로 쓱쓱쓱.. 백화점 물건인데도 이지경이다. 아직은 박스 재고가 없는가보다;

아무튼 뭐.. 박스야 오픈할때나 보고 별 의미는 없으니 그런가보다 해야



박스를 열면 나오는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육각모량 철재박스, 시계 본품, 매뉴얼, 카드형 보증서(스탬핑), 지코스모 보증서가 들어있다.



본품을 꺼냈다. 사실 중요한건 이거니까.

태그 가격을 보아하니 일본에서의 정가는 42,900엔인걸로 보아 국내가 조금 더 싸다.



태그에 담긴 내용은 기능에 대한 이야기로 대충 해석을 하자면 이렇다.

멀티 밴드6

솔라 전파시계 (일본, 중국, 아메리카, 유럽등 6개국 전파대응)

월드타임

풀오토 LED 라이트 (슈퍼 일루미네이터)

20기압 방수



본품은 이렇게 생겼다. 비반전 액정에 배터리 잔량도 L·M·H로 직관적으로 표기된다.

전에 구매했던(지금은 팔아버린) B5600의 경우 G-Shock 앱(지금은 Casio 앱)에서만 잔량 확인이 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천지차이.

구형인 GW-5000과 GW-5000U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백라이트가 EL라이트에서 LED로 변경 (후술)

2. 오토 라이트 옵션을 켰을때 디스플레이가 구형은 A.EL, 신형은 LT로 표기

3. 백라이트 점등 시간은 구형은 1초 고정, 신형은 1초 or 3초로 설정가능

4. 초시계를 켰을때 신형은 현재 시간이 표시되는 정도의 차이점이 있겠다.



GW-5000과 마찬가지로 스틸케이스와 스크류백+DLC 코팅이 적용되어 일반 스퀘어보다 단가가 많이 비싼편.

또한 약간은 묵직하나 레진 소재 특성 상 가수분해로 몸체가 부스러지거나 배터리 교체 시 나사산이 뭉개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더 견고하게 오래 쓸 수 있다. 뭐.. 스트랩과 베젤은 삭겠지만.. 이거야 교체해주면 되는거고..

그리고 MR-G, MT-G와 같이 카시오 본사(일본)에서 직접 조립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다음으로는 GW-M5610U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본다.

국내에서 구매하면 M5610(구형)이지 M5610U (신형)은 아닌데, 사실 이 두 모델의 시계 모듈은 동일한 3495가 적용되어 있다. 따라서 외형상 차이점만 있지 시계기능상 차이점은 1도 없다.



뒷면에도 스크류백이냐 플랫백이냐 정도의 차이점이 있을뿐 별 차이는 없고 상술했듯 시계 모듈 3495가 적용된 것을 분명히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제조국은 GW-5000U는 일본, GW-M5610U는 태국에서 조립이 된다.

통상 동남아에서 조립된 시계들은 현지의 습도가 높다보니 조립과정에서 시계 내부에 습기가 들어가는 문제점들이 있는데 지샥에서도 그러한 문제점들이 나타나므로 개인적으로 일제를 조금 더 선호한다.

또한 대부분의 5600 모델의 경우 케이스가 레진이다보니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4개의 볼트를 풀 때 나사산이 뭉개지는 문제점들이 있는데 반해 5000은 스틸 케이스이므로 그런 문제점이 없다.



두께는 아무래도 스크류백이 적용된 5000U가 조금 더 두꺼운편.

약간 묵직하긴 하지만 착용감은 비슷하다.



상술했던 내용중 라이트는 GW-5000과 GW-5000U의 주요한 차이점이다.

백라이트가 EL라이트(녹색)에서 LED로 변경되었고 지속시간도 1초 고정에서 1초 또는 3초 선택이 가능해져서 편리성과 시인성이 좋아졌다.

다만 EL라이트 특유의 녹색빛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듯 하다.

GW-5000U 역시 전파 수신 기능이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을 일본에서 수신할 수 있다.

잘 안되면 jjy emulator 앱을 사용해서 수신해도 된다.



GW-5000에서는 약간 불만사항이 스톱워치를 켜면 현재 시간이 나오지 않았으나 (0H로 표시) GW-5000U로 오면서 현재시간이 나오도록 개선 된 것도 주요 포인트

그리고 Mode 버튼을 1초이상 누르면 최초 화면(시계모드)으로 복귀하는것도 주요 변경점이다.



마지막으로 세팅이 완료된 착용샷.

손목이 굵든 난민이든 스퀘어는 한결같아서 좋다.

조금 쓰다가 실리콘 밴드가 헤지면 구 메탈코어 밴드를 달아줄 예정~

Tissot PRX 40mm를 선물받았다.

첫번째 결혼 기념일로 아내와 서로 선물을 주고 받았는데, 나는 반지와 발찌를 해주고, 아내는 나에게 티쏘 PRX 40mm 청판 모델을 선물해주었다.
전부터 갖고 싶었던 모델인데, 데일리 시계로 차고 다닐 의미있는 제품이 생긴 셈.

선물포장으로 왔기 때문에 저렇게 리본으로 묶여서 왔다.
티쏘는 30만원 대 저가 상품도 모두 Swiss made를 달고 나오지만, 박스만큼은 그냥 중국에서 만드는 모양이다.
그거야 뭐 아무래도 상관없다. 아무튼 오픈..

구매 시 요청사항으로 이미 손목에 맡게 시계줄을 조정해서 왔기 때문에 본래의 오픈샷은 없지만, 대충 이런데서 담겨온다 정도만 설명하기 위해 케이스 샷을 촬영해두었다.

영롱하고 깊은 블루 색상이라 맘에 든다. 쿼츠 모델과 오토 모델의 차이점은 무브먼트 차이와, 쿼츠는 선레이 다이얼, 오토는 와플 다이얼 정도의 차이점이 있다. 나머진 동일한듯 싶다.

제랄드 젠타 스타일 디자인이다보니 Lug to Lug가 상당한 편인데, 그래서 35mm를 차야 좋다, 40mm를 차야 좋다 등등 방간에 대한 갑론을박이 상당한 제품이다.
뭐.. 나는 대충 차보니 40mm가 내 손목(둘레 17cm, 너비 55mm)에 어울리는 듯 하다.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첫번째 링크와 일체감이 있기 때문에 손목 너비가 넓지 않으면 붕 뜨는 현상이 있어 손목과의 밀착이 되지 않는 이슈이긴 한데, 나도 약간은 뜨긴 하지만, 그래도 35mm는 좀 개인적으로 너무 작아보인다.

시계 백판은 쿼츠답게 일반 스틸이며, 오토모델은 시스루백이 적용되어있다.
여담이지만 PRX는 Precise (정밀하고), Robust (강건하고), X(로마자 10)기압 방수가 적용된 제품이기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브레이슬릿은 퀵링크가 적용되어 핀 부분을 살짝 아무려주면 바로 탈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처 사은품으로 휴대용 케이스도 같이 증정이 되었는데, 귀엽고 이쁘다.
시계를 여러개 가져가야할때 저기다 넣어가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브레이슬릿은 생각보다 약간 날카롭게 마감된 편이고, 버터플라이 버클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성이 있는 브랜드라는걸 각인시키기 위해서인지 다이얼에도 브레이슬릿에도 창립연도인 1853을 마킹해두었다.

야광샷은 단순하고 색감이 이쁜편이나, 생각보다 잘 보이진 않는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그래도 100만원 미만에선 품질로나, 비주얼적으로나 거의 최강이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구매처 사은품으로 집사(Butler) 형상의 거치대를 주었기에, 거치대에 체결된 다른 시계를과 같이 찍어보았다.
아내에게 선물받은 시계이니 평생 귀속으로 잘 사용해봐야겠다.
음… 다만 티쏘 정책 상 오버홀을 하면 무브먼트 통갈이니까 약간의 테세우스의 배 느낌이 나긴 하겠다만 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니 패스.

미지아 에어펌프 1S 구입

한달 전 쯤 핫딜로 나온 미지아 에어펌프 1S (Mijia Air pump 1S)를 구입했다.

거의 한달 걸려서 도착을 했기에 이제서야 리뷰를 쓸 수 있게되었다.

뭐… 구매해놓고 까먹고 있으니 도착했다고 보는 편이 더 맞으려나..

미지아(Mijia)는 샤오미 브랜드로 Mihome 으로 더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home을 한문으로 家(Jia)라고 읽기 때문.

아무튼, 대륙의 실수 샤오미 계열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니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다.



뒷면에는 이런저런 사양이 써있는데 한문이라 음..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크기 : 200 x 78 x 74mm

배터리용량 :  200mAh (14.8Wh)

공기압 범위 : 0.2~10.3 bar, 3-150 psi (1 bar = 약 14.5 psi)

타이어는 보통 psi로 많이 따지니 psi로 환산해서 보는것이 좋다.



뚜껑을 따보면 이런식으로 단촐하게 들어있다.

일단 꺼내보자.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본품, 파우치, 오토바이/볼 어뎁터 각 1개, 설명서



공기 호스를 빼면 ON, 다시 끼우면 OFF이며, 디스플레이 된 숫자는 현재 기압을 나타낸다.

psi와 bar는 전환 가능한데 뭐 굳이..

아래쪽 버튼은 아이팟처럼 되어있어 눌러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위 : 목표공기압 +

아래 : 목표공기압 –

왼쪽 : LED 손전등 ON/OFF

오른쪽 : 모드전환

가운데 : 공기압 주입 ON/OFF



상술했던 모드 전환에 대한 내용이다.

한번 누를 때 마다 미리 preset 되어있는 공기압이 나오는데, 사실 큰 의미는 없다.

자율, 오토바이, 자동차, 볼 주입 모드로 되어있으며, 모드 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psi에서 bar로 전환이 된다.



공에 바람을 주입할때는 설정된 값도 좋지만 빵빵해지는 정도(?)를 보고 넣는것이 좋다.

그리고 별도 제공된 어뎁터를 끼우고 사용해야한다.



1S는 국내에선 통칭 2세대 제품이라고 하는데, 차이점은 USB Type-C의 적용유무이다.

요즘은 대부분 C타입으로 나오니 이게 확실히 편리하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위에 이런식으로 LED 손전등이 켜지는데, 지하주차장같은데서 공기주입하기엔 괜찮은 광량이 나온다. 다만 손전등 메인으로 쓰기엔 부적절.

후술하겠지만 기기 작동시엔 75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한다고 한문으로 미리 써져있다.



볼 어뎁터와 오토바이용 어뎁터라곤 하는데 아직 써보질 않아서.

튜브 불때는 확실히 유용하겠다 싶다.



본격적인 테스트. 차량은 아내가 몰고다니는 현대 베뉴(Venue)이다.

기기를 켜고 일단 무작정 연결하면 현재 타이어의 공기압이 표시된다.

현재 공기압은 31 psi



현대자동차 메뉴얼을 찾아보면 타이어에 따라 추천공기압이 나온다.

현재 장착된 타이어는 185/65R15이므로 앞/뒤 타이어에 36 psi로 공기를 주입해주면 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작동시에는 꽤나 큰 소음이 난다. 아무튼 36 psi가 될때까지 계속 냅두면 알아서 기압을 감지하고 작동을 멈추니 공기를 계속 주입하도록 켜두면 된다.
아주 쉽다.
예전엔 타이어집 가면 거의 서비스로 넣어주던건데, 요즘은 이런것도 돈을 받는다고 하니, 하나 구비해두는 것도 좋다.
그래도 아쉬운건 나라서 하나 구매했는데, 제법 쓸만한 성능이다.지금 시기엔 별 쓸모가 없는데, 보통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즌에 타이어가 수축되며 TPMS에서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시기에 사용하면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점프스타터 70mai를 구매했다.

작년 늦가을쯤 차량 배터리가 연달아 두어번 방전되면서 배터리를 교체했다.

보험사불러 어찌어찌 시동을 걸었는데도 다음날 또 똑같이 방전되는게 짜증나서 그날 바로 배터리 교체.

그런고로 아직 배터리는 새거지만 처가는 강원도 평창에 있으므로, 인사드리러 갔다 오는길에 괜히 저온으로 인해 경유차 시동이 안걸릴 수도 있으므로 예방차원에서 구입했다.

(강원도 지방 주유소는 그래서 겨울철 한정으로 발화점을 낮추기 위한 파라핀 성분이 함유된 경유를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안파는 제품이라 인터넷서 주문하고 잊고 있다보니 도착했다.



샤오미꺼라는 얘기도 있는데, 별도로 샤오미라고 써있진 않으니 진위여부는 모르겠다.

70mai랑 Baseus 두가지 점프스타터의 평이 좋아서 알아보다가 그냥 70mai로 구매.



박스 뒷면에 이런저런 설명이 나와있다.

보조배터리랑 비슷하며 용량은 11000mAh, 출력전압 12v, 시동전류 250A(최대 600A) 가 된다.

판매자 광고를 보아하니 완충 기준으로 3000cc차량은 40회 사용, 4000cc차량은 30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겉 박스를 뜯으면 이런 파우치에 제품이 담겨서 온다.

1년에 한번 쓸까말까 한 제품이니 이런 파우치에 제품이 담겨있으면 차량 안에 보관하기가 좋다.

일단 그런면에선 배려를 잘 한 듯 싶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본품, 점퍼 케이블, USB Type-C 케이블과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본품을 보면 전원스위치, USB Type-A, C 충전단자 및 LED Flash가 달려있다.

USB 충전단자가 두개나 있는데 보조배터리 기능도 제공한다만 굳이 차량용 충전기가 있는데 이걸 뭘…



전원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렇게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적절히 충전시켜주면 되며, 1년정도는 방치해도 크게 방전이 안되는 모양이다. (제작사 피셜 85% 유지)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렇게 LED Flash로도 이용할 수 있다.

나야 뭐… 차량에 Armytek Barracuda도 비치된 상태고, 주머니에도 Surefire Titan plus를 갖고 있어서 크게 필요하진 않은 기능이나 때에 따라선 유용하게 쓸 수 도 있겠다. (사실 이마저도 스마트폰 플래시를 이용하면 된다…;)

Flash가 켜진상태에서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LED ON → Strobe (깜빡거림) → SOS (모스부호 …—…) → LED OFF 순으로 작동한다.

측면에는 점퍼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덮개가 있으며, 덮개를 재끼면 연결 단자가 나온다.

거꾸로 꼽지 않도록 모양을 다르게 해둔 센스도 보인다.

점퍼 케이블 단자와 꼽는건 어렵지 않으며, 단자 측면에 보면 Reverse, Correct, Boost 3가지 글자가 보인다.

각각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Reverse : +극과 -극을 반대로 물렸을때 점등(빨간색)하며 부저가 울린다.

Correct : +극과 -극이 제대로 물려있을 때 점등(녹색), 단 차량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태면 점멸한다.

Boost : Correct 상태에서 시동 걸기 바로 직전 누르고 30초 내에 시동을 걸면 된다. 딸깍 소리가 나도록 눌러야하므로 잘 안눌리면 뾰족한 물건으로 누르기를 추천한다.



단자 뒷면에 조금전에 설명했던 말이 서술형으로 적혀있다. 번역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용하기 전에 이 설명을 읽을 것 :

1. 빨간색 클램프는 “+”, 검정색 클램프는 “-“이며, 배터리에 체결 할 것.

2. 녹색 라이트 점등 : 엔진 시동이 가능한 상태

3. 빨간색 라이트가 부저와 함께 울림 : 반대로 클램프가 연결됨. 1번항과 같이 다시 연결 할 것.

4. 녹색 라이트가 점멸함 : 시동을 걸기 위해 “BOOST” 버튼을 누를 것.

5. 라이트가 점등되지 않고 부저 울림도 없음 : 올바르게 클램프가 연결되었는지 확인. “BOOST”를 누름.

전기쟁이들은 보통 빨간색을 +, 검은색을 -(GND)로 국룰로 잡고 있으나 그래도 이런것에 서툰 사람들을 위해 클램프에도 +인지 -인지 표시를 해놓은 세심한 센스도 보인다.



아직은 쓸일이 없긴 한데 시험삼아 내 차량에 한번 달아봤다.

올바르게 연결이 되있으니 Correct (녹색)가 점등된 상태이며, 만약 차량 배터리가 방전상태라면 Correct가 점멸하게 된다.

클램프 연결 시 약간의 팁이 있다면 전압은 +에서 -의 전압차로 이루어지고, 전류의 흐름은 -에서 +로 흐르므로 안전을 위해서 검정색 클램프(-극)를 먼저 제거해주는 편이 좋다.

개인적으론 차량용 블랙박스를 상시에 물려놓고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예기치 못하게 방전될 위험성은 항상 있는데다, 처가도 평창이다보니 겨울철 방문 시 기온급강하로 시동이 안걸리기 쉬운 환경이니 금액은 약간 있어도 구매하고 나니 든든하단 생각이 든다. 별로 쓸 일이 없어야 할텐데 아무튼 나중을 대비해서 잘 부탁해~

Casio F-91W을 구매했다.

어제 G-Shock GW-M5610U (https://xeriars.com/309 참조)와 함께 카시오 F-91W가 도착했다.

어제 글을 올릴까 하다가 뭘 하루에 두개씩이나 하고 사진만 찍어둔 채 뭉갰다가 오늘 올리는걸로.

카시오 F-91W도 11번가 아마존위크로 세일을 하길래 약 9천원에 구매한 물건인데, 1989년에 출시했으니 나온지는 오래된 물건이나 아직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시계중 하나이다.

출시된지 오래되다보니 유명인들도 차고 다녔던 모습도 있고 (오바마, 빈 라덴 등) 값이 싸다보니 2000년대까지는 사제폭탄 타이머로도 이용되었던 모양이다.

요즘 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폭발물)의 대세는 휴대전화인데, 아무래도 휴대전화보단 F-91W이 월등하게 싸니까. (만원이면 된다.)

다만 저건 세팅된 시간에만 터지고 원격제어가 안되니, 원하는 순간에 전화를 걸어 폭발시키는 휴대전화보단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공병출신이라 약간 잡썰이 있었는데,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



해외에서 발송된 것 치고 멀끔한 상태로 도착했다.

보통은 비닐 한장에 포장되서 와가지고 박스가 여기저기 구겨지고 심지어 찢어지기도 해서 오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양호한데, 아무래도 본품이 워낙 가벼운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상자 뒤에는 품번이 적혀있다. F-91W-1CR이며, F-91W는 품번이고 1CR은 카시오에서 분류한 판매지역을 의미한다.

1JF : 일본 내수용

1DR : 국제 판매용(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지역 등)

1CR : 북미지역(미국, 캐나다) 판매용

1ER : 유럽지역 판매용

아마존에서 구매한거니 당연히 1CR로 적혀있는게 맞다. 저 제품을 국내에서 정식수입된 제품으로 구매한 경우 1DR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존에서 카시오 제품을 구매하면 꼭 저런 플라스틱 스탠드가 딸려온다.

뭐 나름 보관하기 좋아서 버리지 않고 쓰는편.

주요 특징도 열거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알람

2) 1/100초 (0.01초) 스탑워치

3) 베터리 7년 보증

4) 30m 방수

이 제품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만들어준 무시무시한 부분은 3번과 4번항이 있다.

베터리 부분이야 내가 2010년에 임관하기 전 구매했던 카시오 전자시계가 줄만 삭았을뿐 아직도 작동하고 있는 점에서 이미 입증이 되었다. (약간 느려지기만 했지 13년째 작동중…) 해외사례는 누군가 저 시계를 정원서 잃어버렸다가 20년만에 찾았는데, 20년동안 비바람을 맞으면서 시간이 7분정도 느려진거 빼곤 멀쩡했다고……;;;

30m 방수는 말만 그렇지 내부에 오일을 넣는 개조로 수심 500m 에서 3일을 버텨냈다는 기록도 있다. 흑새치(https://xeriars.com/293 참조)가 200m 방수인데 이것보다도 방수성능이 뛰어난 것..;;;



아무튼 비닐을 벗겨내고 본품 등장.

재고로 쌓여있던 제품을 보냈는지 중간중간에 화면이 한번씩 흐려지긴 하는데, 이거야 뭐 배터리를 갈아주면 그만이다.

저걸 사서 군대에 차고가고 전역하면서 물려준 사람이 상병까지 써도 멀쩡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스트랩이 약하다는 점. 7년 배터리 보증이나 그 전에 스트랩이 삭아서 부서질 듯 하다.



어제 같이 왔던 구메코로 나를 열받게 만든 지샥 M5610U와의 크기 비교.

아무래도 작고 얇아서 성인 뿐만 아니라 애들이 차도 될법한 사이즈이다.



웬만한 다이버워치에는 기본으로 채용되어있는 스크류백 대신 백판은 평범한 볼트체결식이다.

뒤에는 방수, 모델명 그리고 모듈번호가 음각되어있다.

사용 설명서를 찾으려면 casio 593 module user’s manual로 검색하면 나온다.



측면 사진이다.

기능이 별것이 없어 얇고, 단순한 구조라 스트랩을 교체하기도 편리한 편.



워낙 저렴해서 짭이 없을 것 같지만서도 이 제품도 짭이 있다;;; 이베이에서 대략 1달러정도.

구매해본 사람에 의하면 외형은 거의 같지만 “월”오차도 아니고 “일”오차가 20~30초씩 발생하는 쓰레기라고…

가품 구분법 중 가장 쉬운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오른쪽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뜨는 CA510 측 CASIO 라고 뜨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왼쪽/오른쪽 버튼 3개를 모두 누르면 액정의 모든 디스플레이가 표시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면 정품으로 볼 수 있다. 애초에 믿을만한 셀러에게 구매하면 가품 만날일은 없다만..



백라이트는 좌측에 달린 LED로 작동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간단히 시간만 확인하는 정도로 쓸 수 있다.

그래도 카시오 데이터뱅크보단 시인성이 좋은편;;

이게 싫으면 EL 라이트가 적용된 F-105W를 구매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착용샷. 재입대 하는 느낌이 난다.

버클도 카시오라고 새겨진 걸 빼면 아주 단촐하다.

뭐 특별한 것 없이 욕심이 나서 충동구매한 물건인데, 가끔 시계를 깜빡하고 왔을 때를 대비해서 사무실 책상에 놔두었다.

다만 군입대 트라우마가 있는지 지나가던 사람들이 시비거는 것은 덤..;

아투믄 앞으로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