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지름..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서 하고 있던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를 하나 처분하게 되면서 약간의 여유돈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에 지르고 싶은 시디를 몇장 지르고 나니 돈이 꽤 줄어든듯.. 아이고..;;대략 지른 목록은..
대항해시대2 –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tion, OST)
악마성 드라큘라 – 월하의 야상곡 OST
바이오 하자드 리버스
바이오 하자드 제로

모두 소장용으로 질러버렸다;



사실 94년 첫 발매가 된 음반이라 아직까지 신품이 있을지는 몰랐는데, 우연찮게 들어간 사이트에서 구해버렸다.
가격이 조금 쎄긴 하지만 음악의 완성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런 음반이다.



대항해시대1과 대항해시대2의 음반이 각각 들어있다. 아쉬운점은 <애수의 포르투칼> 이란 음악이 빠져 있는 것.
그 곡은 대항해시대1 OST에 들어있는 음악인데, 상당히 음색이 좋다. 하지만 뭐 지금 실려 있는 음악도 나쁜것은 없으니 만족.

사실 대항해시대2 스페셜 에디션은 이놈을 사러 갔다가 충동적으로(-_-……….;;;) 구한것이다.
어렸을때 처음으로 했던 게임이 악마성이었는데, 그 이후로 악마성 매니아가 되버린 탓에 계속 시리즈를 즐겨오게 되었다.
악마성 시리즈의 게임 패턴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문제의(?) 작품. 음색이 정말 환상적이다.



앞면은 PS1판 표지로 사용되었고 뒷면은 새턴판 표지로 사용되었다. 이놈도 발매된지는 꽤 되었는데 (97년 4월 9일) 아직까지 신품이 남아 있을줄이야…



바이오 하자드1의 리메이크판. 리버스(Rebirth)라고도 부른다. 당시 게임 큐브로 티져 영상을 봤을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1~3 편까지 좀비는 그냥 걸리적 거리는 몬스터일뿐, 한번 죽여버리면 땡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좀비가 도로 일어난다. 게다가 되살아난 좀비(= 크림슨 좀비)는 뛰어다닌다.. -_-;;;;
막차를 타게되어 조금 가격이 쎄긴 했지만, 그래도 시세보다는 싸고 괜춘하게 나온 매물이 있어서 구매.



이것저것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게 약간 지저분해보이지만, 사실은 2중밀봉으로써, 속 비닐은 지저분한것 없이 깨끗하다.
겉비닐이야 뭐.. 갈아 치우면 그만.



일괄 구매로써 이놈도 역시 구하게 되었다. 바이오 하자드1에서 크리스로 플레이할 때 만나게 되는 레베카가 나오며 범죄자 빌리 코엔과 함께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바이오 하자드4의 경우는 원래 큐브판으로만 나오기로 되어있었으나, 후에 ps2와 pc판으로도 발매되었다.
하지만 위 두작품의 경우는 큐브로만 즐길 수 있으므로 (에뮬레이터가 있긴하나 조금 불안정하다) 이렇게 구하게 되었다.

결론 : 으악… 난 큐브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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