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다보면 결국 자기 시간이 없어서 보통은 취미생활은 거의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참 행복한 놈이다. 군대에서도 이런 취미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소위로 임관하고 나서 휴가를 얻었을때 이스7 vs 하늘의 궤적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잽싸게 예매해두고
다시 나는 군대로 ㄹ………;
그리고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잠시 집에 올 여유가 있어서 이놈을 만져볼 수 있었다.
사실 포스팅 한다는게 차일 피일 미루다보니 이지경이 되었다..;;
이스 vs 소라노 키세키 오루타나티부 사-가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이것.
사실 드라마시디 동고판으로 구매한 후, 인터넷에서 릴된 것을 받아서 들어보았지만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다.. -_-;;
언제나 그러하듯 음반을 사면 게임을 덤으로 주는 팔콤.
이번 예약특전으로 콜렉티브 뮤직 파일즈 라는 음악시디를 주었는데, 참 마음에 든다!
두께 비교. 대략 dvd 시디 케이스 두개 정도이다.
요즘 팔콤이 재미가 들렸는지 UMD로 계속 발매하곤 있으나, PC판으로 안나오는건 조금 불만이다.
뭐 어차피 PSP 2005가 있으니 어찌됬건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대전액션이라는 생소한 장르의 게임이지만 무척 재미있다.
이스7에 나오는 캐릭터와 영웅전설6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모여서는.. 흐흐
피나가 나와줘야 아돌 vs 피나 라는 공식 부부싸움 설정이 되는데, 아쉽게도 이스7에는 피나가 나오지 않으니 패스.
그보다 공식인증 난봉꾼 귀축왕 아돌은 어느새 에스텔은 잽싸게 꼬셔서.. 드라마시디를 보면 둘이 껴안고 있다.. (나쁜놈!)
이스7을 재미있게 했는지라 이번 시리즈도 무척 재미있게 즐겨보려고 한다.
결론 : 역시 패키지는 밀봉으로 보관해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