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으로 갤럭시 버즈를 쓰고 있긴 하지만, 멀티페어링도 안되고 개인용 휴대전화에 이용중인터라,
노루북 전용 이어폰을 하나 구해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구매하기로 맘을 먹었다.
사실 물건 자체는 지난주에 왔지만 T5s 대신 T5가 도착해버려서, 반품 후 다시 수령하느라 좀 걸렸다.
근데 다시 발송도 중국에서 오는터라, 한 2주 걸릴줄 알았더니 그래도 비교적 빠른 일주일만에 도착.
딱봐도 에어팟 짭처럼생긴 디자인인데, 뭐 어차피 집에서 쓸건데 짭이면 어떤가. 싸면 그만이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하단부에 LED가 달려있어 작동상태를 간단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콩나물 머리(!?) 부분은 터치센서가 달려 있어 1번~3번 누를때마다 각각 지정된 기능이 작동한다.
(재생정지 / 다음곡 / 게임모드 등 이 부분은 앱에서 바꿔줄 수 있음)
내측에는 충전단자와 L/R이 각인되있고, 감지센서가 적용되어있어 재생중 이어폰을 빼면 재생정지가 된다.
나름 이 부분이 T5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충전 독이야 전작과 큰 차이점이 없고 충전중에는 빨간불이, 충전완료시에는 사진처럼 녹색불이 점등된다.
다만 뚜껑을 닫으면 LED 점등된게 잘 보이질 않는게 단점이다.
단점이 하나 더 있다. USB type-C 적용된게 언젠데 아직도 USB type-B를 사용중이다.
작년에 나온것도 아니고 올해 나온 모델인데 이거 왜 이러나…
전용케이스를 하나 주문해서 낑궈서 사용중. 나름 귀엽다.
T5s와 T5의 차이점은 크게 앱 지원(EQ 설정, 제스쳐 설정), 모션감지 (귀에서 빠지면 재생정지),
충전독 용량증가 정도가 되겠다.
단점은 귀에서 잘빠지는 편.
찾아보니 폼팁을 바꿔주면 해결된다곤 한다만, 갤럭시 버즈는 운동할때 써도 절대 빠지는 일이 없는데
얘는 그냥 귀에 끼고 있는데도 슬슬 빠진다.
이래서야 이동중에 쓰다간 쏙 빠지면서 기스가 나거나, 최악의 경우엔 잃어버릴듯 싶다.
뭐, 애초에 구매한 목적이 노루북용으로 구매한터라 이동하면서 쓰진 않을테니 큰 단점이 되진 않는다만,
메인으로 쓸 사람들은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노루북에 연결해서 연속사용중인데, 가끔 연결이 끊기는 것 말곤 특별한 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