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를 맞췄다.



블로그 글 분류가 My life와 지름신고 중 두개가 있어서 이걸 지름신고로 해야하나 했으나,

일단 근황토크 비슷하니 My life로 골랐다.

 

지금쯤이면 다들 일정금액의 재난지원금을 받았을텐데, 이 돈으로 소고기 사먹을까도 생각했다만 그건 좀 아까워서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다가 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하드렌즈를 맞추는 것으로 결정했다.

 

얼마 전, 2년 만에 안경을 새로 맞추긴 했는데 마스크를 끼면 아무래도 김이 서리는게 불편해서

렌즈가 편하겠다는 결론이 섰다.

 

안경 맞추는 과정이랑은 많이 다른데, 안경이나 소프트 렌즈처럼 당일날 쓰고 집에 올 수 있는 그런건 아니다.

 

검안하는 시간 (30~40분 소요) + 렌즈 주문 시간 (4일) + 안경원에서의 피팅시간 (30분~1시간)

대충 이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소프트렌즈처럼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일차 : 저녁 30분

2일차 : 아침 30분 + 저녁 30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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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 6시간 연속착용

 

일주일 째 되는 날은 계속 그 렌즈를 낄건지, 눈이 계속 충혈되고 적응이 안된다던가 하면 추가적으로 검안 및

렌즈 재주문을 들어가야 한다고 들었다.

 

처음끼는거라 상당히 적응이 안되고 다량의 눈물 콧물을 쏟긴 했는데, 한 10분 지나니 그럭저럭 잘 보인다.

일단 적응기간동안 지켜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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