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note 20 Ultra (SM-N986N) 를 질렀다.



예판때 구매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도착했다.

8/15 토요일에 도착했었는데, 개인사정상 지방을 내려가는 바람에 경비실에 맡겨놨다가 어제서야 수령했다.

덕분에 토요일 내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 일요일 새벽에 집에와서 눈뜨자마자 바로 경비실 찾아가서 수령.

브론즈 컬러래서 인기도 훨씬 많고 Haze 공법도 적용된 유일한 모델인데, 이거 원…. 로즈골드인 것 같다.



삼성전자 로지텍에서 직업 오기때문에 별도로 택배포장이나 이런건 없고 위와 같은 종이백에 담겨져서 온다.

물류센터에서 Hand to hand 방식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일반 택배사보다 더 안전하고 충격없이 배송오는게 특징.



겉박스는 기존 노트처럼 S펜이 그려져있는 형태이고, 배경으로 N20이라고 쓴게 왠지.. 이산화질소(N2O)같다.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찍는게 우선이 아니라, 얼른 뜯어보고 싶어서 대충뜯어서 그런거다. 씰 뜯고 개봉!



지문인식이 디스플레이 내로 들어가면서 S10부터는 아예 공정상에서 보호필름이 부착된 상태로 출고된다.

괜히 이상한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지문인식이 안되기 때문인데, 이점은 참 좋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먼지없이 붙이는건 둘째치고 붙이는 것 자체가 까다롭고 힘들다.

단점이 있다면 내구가 약해서 기스가 잘나는데, 이건 좀 쓰다가 서비스센터가면 13,000원에 부착까지 해준다.



뒷판은 뭐.. 조금 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로즈골드 브론즈 컬러 + 대빵큰 카메라가 눈에 딱 들어온다.

카메라 렌즈가 3개인데, 카툭튀도 한몫한다. 각각 망원, 일반, 광각렌즈를 담당한다.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지만, 2018년도 말에 중고로 구매했던 갤럭시 S7 렌즈 커버 케이스 (ET-CG935D)다.

요즘은 COVID-19 때문에 갈 수도 없고, 그것 아니더라도 불매운동 분위기로 갈 수 없는 일본에 여행 갈 때,

구매해서 잘 써먹었다. 휴대폰을 바꾸면서 팔면서는 좀 아쉬웠다만…

촬영 할 때 저렇게 두꺼운 렌즈 (광각+망원)를 끼워서 쓰곤 했었는데, 노트 9로 바꾸고나서 항상 저게 아쉬웠다.

노트9는 렌즈가 2개(망원/일반)라 광각 렌즈가 엄청 아쉬웠었는데, 노트 20에 렌즈가 3개 달려있어 대만족.



저렇게 크고 거추장스러워도 좋다고 썼었는데, 그깟 카툭튀정돈 나로썬 문제가 안되는 사항이다.

따로 렌즈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고, 나에게는 장점만.

물론 먼지 이슈나 습기 이슈는 아직 공식입장은 “정상”이라고만 나와있으니 입장유보.



로즈골드 브론즈 컬러는 유일하게 Haze 공법이 적용되어 있어 유리지만 만져보면 유리와 같은 질감이 안난다.

여태껏 뒷판이 유광인 스마트폰만 쓰다가 매트한 휴대전화를 써보니 이것도 느낌이 좋다.

일단 일부러래도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갔을테니 원가가 더 비싸겠거니 하고 쓰는중.

싫증나면 케이스로 덮어버림 그만이니 색상은 크게 문제 될 부분이 아니다.



0.5x 광각렌즈 촬영



1x 일반렌즈 촬영



5x(광학) 망원렌즈 촬영



50x(디지털) 망원렌즈 촬영

동네가 바닷가와 인접하고 있어서 밀물 때 한번 촬영을 해봤다.

S20과 다르게 노트 20은 50배 확대까지만 가능하며, 디지털 줌인데도 불구하고 멋지게 잘 나오는 편.

물론 빛이 모자라면 상당히 화질이 좋지않고 자글자글한건 어쩔 수 없지만..



예전에 1.5만원에 풀렸던 Dex pad를 아직 쓰고 있는데, 노트 20에서도 작동이 잘 된다.

무선 Dex도 된다곤 하지만 miracast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없어서, 당분간은 유선으로 계속 써야할듯 싶다.



내가 좋아하는 악마성 드라큘라 – 월하의 야상곡도 실행이 잘 되고 있고..



회사에서 아주 가끔 HWP 문서를 편집할 일이 생기면 이렇게 쓰기도 한다.

갤럭시는 예전부터 한컴오피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편집/수정 후 PDF로 변환한 후 사용하곤 한다.



PLEX를 이용한 영상 재생도 잘 된다. 멀티테스킹도 가능하고 이것저것 쓸만한 것 같은데 의외로 쓸일이 없다.

Dex를 재미로 쓰기엔 괜찮다만, 개인적으론 활용도가 별로고 제대로 쓰려면 무선 키보드, 마우스도 필요하다.

큰화면으로 쓰기엔 이미 태블릿을 두개나 갖고 있어서 그것도 별 효용성이 없다.



전체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본체, 투명 젤리케이스, 이어폰(usb-c type)+폼팁, 충전기, usb 케이블 (usb-c to usb-c), SIM 슬롯 제거핀

매번 주던 S펜 여분펜촉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빼버렸는지 이젠 제공되질 않는다.

미국 패키지엔 젤케랑 이어폰이 빠졌고, 대신 국내판엔 듀얼심(eSIM + USIM)이 빠졌다는데,

개인적으론 듀얼심이 더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한 가격은 다음과 같다.

출고가 : 1,452,000원

쿠폰할인 : -145,200원 (10%)

s**페이 결제 혜택 : -30,000원

소계 : 1,276,800원

OK캐*백 적립 : -44,688원 (3.5%, 현금으로 전환가능)

특정카드 청구할인 : -100,000원

소계 : 1,132,112원

예약구매 사은품 판매 : -150,000원 (버즈 라이브) + -30,000 (갤럭시 워치 30% 할인권)

총 체감가 : 952,112원 / 7개월 무이자 (구매처에 따라서는 24개월까지 가능한 곳도 있다.)

통신사는 5.9% 할부이자를 받는데다가, 공시지원금은 12만원짜리 요금제 써도 24만원밖에 안준다.

선택약정으로 25% 할인받으면 출고가에서 지원금 조금 주고 때려버릴테니, 자급제가 훨씬 싸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이제 예약구매 사은품도 안줄테니 더 비싸지는 셈.

요금제는 LTE 요금제를 유심기변으로 그대로 이동 가능하니, 무조건 5G로 가입해야 하는 통신사보단

자급제가 더 유리하며, 단종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이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LTE요금제에서 5G 단말기를 쓰는 경우에는 확정기변이 안되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SKT에서는 올해 8월 6일부터 실행된 정책으로 강제가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유플러스는 불가능)

이게 죽어도 싫어서 꼭 확정기변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지점에 찾아가야 하는거고..

상기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LTE 유심으로 5G 단말기에 유심기변하여 전산이력 생성.

2. 유심기변 상태에서 다시 LTE 단말기에 유심을 꼽고 5G 아무 요금제로 변경.

3. 다시 5G 단말기로 유심을 꼽고 유심 인식이 잘 되었는지 확인.

4. 3번 상태에서 확정기변.

5. 확정기변 상태에서 다시 LTE 단말기로 유심기변 후 LTE 요금제로 원복. (*상담원 통화)

*: 당일 원복 가능한 점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평일날 진행 필요. 주말에 했다간 망할수도 있다…

지금이야 LTE로 다시 내려갈 수 있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

6. 마지막으로 5G 단말기에 유심 꼽고 쓰면 끝…

이지만, 단종요금제의 경우 원복이 혼자 안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지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찌되었는 2년 만에 휴대폰을 다시 바꿨으니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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