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은 Net helper를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근무 중인 회사에서 보안관리를 하겠다고 강제로 설치해둔 NetHelper를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통제 당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더러운 프로그램으로, 이딴 똥덩어리가 늘 그렇듯 리소스를 잡아먹어 느려지게 하는데는 기본이고, 감시도 가능해지며 이런저런 제한사항(레지스트리 수정 등)이 가해진다. 또한 안전모드로 부팅해도 실행되므로 삭제도 잘 안되게 해놨다.

물론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PC인 이상 해킹이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랜섬웨어는 논외로 치고..)

1. 하드디스크를 뽑아다가 다른 PC에 끼우고 제거하기

2. Windows PE로 부팅후에 제거하기

2022.08.24. 내용 추가.

최근에 Windows PE를 통해 제거를 시도해본 결과 변경점이 발생했다.

Net helper의 설치경로는 C:Program Files\IZEX\NetHelper Client V7.0 이다.

그러나 탐색기를 통해 C:Program files에 접근하는 경우 IZEX가 숨겨져 보이질 않으며,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여 C:Program Files\IZEX를 접근하면 빈폴더로 표시가 된다.

따라서 주소창에 C:Program Files\IZEX\NetHelper Client V7.0를 입력하여야 파일들이 표시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경로로 접근하여 삭제를 시도하도록 한다.

나의 경우에는 2번으로 진행했고, 인터넷에 Windows PE 이미지는 많으므로 rufus 등으로 Bootable USB를 제작해서 부팅을 한 다음 위 스크린 샷 처럼 윈도우 부팅 시 실행이 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거했다.

이후 정상적으로 부팅하면 넷헬퍼 실행이 되지 않으므로, 관련 파일을 싹 지워주면 E.N.D.

안그래도 느린 업무용 PC인데, 이제 좀 깨끗하게 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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