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MAX Trilogy 개봉샷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DJ MAX Trilogy가 택배로 도착하였다.
이 글의 전 포스팅이 이미 DJ MAX Trilogy의 에디트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개봉샷을 이제서야 쓰게 된 이유는
오늘서야 DJ MAX Black Square의 택배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_-;;



요런 큼지막한 박스가 도착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적절한 전공서적을 하나 집어다가 올려놨다.
교수 왈 : 너희들이 원서로 배워야 되는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책장에 놓으면 뽀대가 나기 때문이다.



시상에.. 저 큰게 왔는데 뾱뾱이를 저런거 하나 달랑 넣어줬다.
찢어지지 않은게 천만다행.

한정판으로 주문한지라 전용 케이스가 딸려있었다. 초회판과 다른점은 달력, 트럼프, 머그컵이 들어있던것.
사실 이게 공개되기 전에 BS 한정판의 스피커가 책받침 소재의 얇은 플라스틱이라는게 밝혀지자
“TR의 머그컵은 종이컵, 트럼프도 종이 재질이 아니냐” 라는 의혹을 받았다.
(TR은 BS의 배송 다음날 정보가 풀림)

머그컵에 새겨진 글자와 문양이다. 밑면에는 네오위즈와 팬타비전의 마크가 새겨져 있으나 여기선 생략.

같이 동봉된 달력의 맨 마지막장. 2010년의 달력이다.
2009년 달력은 월(month)과 옆에 그려진 그림이 각각 매치되어 있다. 탁상용 사이즈.

시디를 들춰보면 밑에 아웃로 트럼프가 들어있다. 근데 이게 좀 꺼내기 짜증나는 구조로 되어있다.
칼을 이용하여 적절히 쑤셔박아서 겨우 꺼낼 수 있었다.

종이재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으나 다행히 이 트럼프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하지만 고급 플라스틱 재질은 아니므로 주의.)

게임 내에서는 BGA를 살펴보면 체스를 두고 있지만 원래 BGA에서는 이 트럼프를 가지고 도박을 하는 모습이 나왔었다. 하지만 심의에서 통과가 안되어 수정된것이라고 한다.

사진에서는 생략되있지만 스페이드 에이스, K, Q, J를 제외한 나머지 트럼프는 일반 트럼프와 같다.



케이스의 맨 밑에는 일러스트가 새겨진 포스트 카드 10장과 정품인증번호 카드가 들어있다.

시디케이스를 열어보았다. 영어로 큼지막하게 T,R이라고 써진것은 OST 시디인데 이것은 빼내기 쉬우나 까만색 자켓으로 된 인스톨 시디는 꺼내기도 어려웠을뿐더러 스크레치가 살짝 있다.
제조 공정상 만들어진것 같은데 은근히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맨 왼쪽에 있는것은 매뉴얼인데 저걸 저기다 떡하니 붙여놔서 보기가 나쁘게 되어있어서 이 두가지가 상당한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반면에 USB Profile Key를 이용한 복사 방지책은 괜찮은 아이디어인것 같다.
(Black Square는 25일 저녁에 결국 열도에서 크랙이 되었으나 TR의 경우는 열도나 대륙에서도 일찌감치 크랙을 포기하였다.)

여기까지가 DJ MAX TR의 간단한 개봉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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