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note 20 Ultra (SM-N986N) 를 질렀다.



예판때 구매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도착했다.

8/15 토요일에 도착했었는데, 개인사정상 지방을 내려가는 바람에 경비실에 맡겨놨다가 어제서야 수령했다.

덕분에 토요일 내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 일요일 새벽에 집에와서 눈뜨자마자 바로 경비실 찾아가서 수령.

브론즈 컬러래서 인기도 훨씬 많고 Haze 공법도 적용된 유일한 모델인데, 이거 원…. 로즈골드인 것 같다.



삼성전자 로지텍에서 직업 오기때문에 별도로 택배포장이나 이런건 없고 위와 같은 종이백에 담겨져서 온다.

물류센터에서 Hand to hand 방식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일반 택배사보다 더 안전하고 충격없이 배송오는게 특징.



겉박스는 기존 노트처럼 S펜이 그려져있는 형태이고, 배경으로 N20이라고 쓴게 왠지.. 이산화질소(N2O)같다.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찍는게 우선이 아니라, 얼른 뜯어보고 싶어서 대충뜯어서 그런거다. 씰 뜯고 개봉!



지문인식이 디스플레이 내로 들어가면서 S10부터는 아예 공정상에서 보호필름이 부착된 상태로 출고된다.

괜히 이상한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지문인식이 안되기 때문인데, 이점은 참 좋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먼지없이 붙이는건 둘째치고 붙이는 것 자체가 까다롭고 힘들다.

단점이 있다면 내구가 약해서 기스가 잘나는데, 이건 좀 쓰다가 서비스센터가면 13,000원에 부착까지 해준다.



뒷판은 뭐.. 조금 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로즈골드 브론즈 컬러 + 대빵큰 카메라가 눈에 딱 들어온다.

카메라 렌즈가 3개인데, 카툭튀도 한몫한다. 각각 망원, 일반, 광각렌즈를 담당한다.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지만, 2018년도 말에 중고로 구매했던 갤럭시 S7 렌즈 커버 케이스 (ET-CG935D)다.

요즘은 COVID-19 때문에 갈 수도 없고, 그것 아니더라도 불매운동 분위기로 갈 수 없는 일본에 여행 갈 때,

구매해서 잘 써먹었다. 휴대폰을 바꾸면서 팔면서는 좀 아쉬웠다만…

촬영 할 때 저렇게 두꺼운 렌즈 (광각+망원)를 끼워서 쓰곤 했었는데, 노트 9로 바꾸고나서 항상 저게 아쉬웠다.

노트9는 렌즈가 2개(망원/일반)라 광각 렌즈가 엄청 아쉬웠었는데, 노트 20에 렌즈가 3개 달려있어 대만족.



저렇게 크고 거추장스러워도 좋다고 썼었는데, 그깟 카툭튀정돈 나로썬 문제가 안되는 사항이다.

따로 렌즈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고, 나에게는 장점만.

물론 먼지 이슈나 습기 이슈는 아직 공식입장은 “정상”이라고만 나와있으니 입장유보.



로즈골드 브론즈 컬러는 유일하게 Haze 공법이 적용되어 있어 유리지만 만져보면 유리와 같은 질감이 안난다.

여태껏 뒷판이 유광인 스마트폰만 쓰다가 매트한 휴대전화를 써보니 이것도 느낌이 좋다.

일단 일부러래도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갔을테니 원가가 더 비싸겠거니 하고 쓰는중.

싫증나면 케이스로 덮어버림 그만이니 색상은 크게 문제 될 부분이 아니다.



0.5x 광각렌즈 촬영



1x 일반렌즈 촬영



5x(광학) 망원렌즈 촬영



50x(디지털) 망원렌즈 촬영

동네가 바닷가와 인접하고 있어서 밀물 때 한번 촬영을 해봤다.

S20과 다르게 노트 20은 50배 확대까지만 가능하며, 디지털 줌인데도 불구하고 멋지게 잘 나오는 편.

물론 빛이 모자라면 상당히 화질이 좋지않고 자글자글한건 어쩔 수 없지만..



예전에 1.5만원에 풀렸던 Dex pad를 아직 쓰고 있는데, 노트 20에서도 작동이 잘 된다.

무선 Dex도 된다곤 하지만 miracast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없어서, 당분간은 유선으로 계속 써야할듯 싶다.



내가 좋아하는 악마성 드라큘라 – 월하의 야상곡도 실행이 잘 되고 있고..



회사에서 아주 가끔 HWP 문서를 편집할 일이 생기면 이렇게 쓰기도 한다.

갤럭시는 예전부터 한컴오피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편집/수정 후 PDF로 변환한 후 사용하곤 한다.



PLEX를 이용한 영상 재생도 잘 된다. 멀티테스킹도 가능하고 이것저것 쓸만한 것 같은데 의외로 쓸일이 없다.

Dex를 재미로 쓰기엔 괜찮다만, 개인적으론 활용도가 별로고 제대로 쓰려면 무선 키보드, 마우스도 필요하다.

큰화면으로 쓰기엔 이미 태블릿을 두개나 갖고 있어서 그것도 별 효용성이 없다.



전체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본체, 투명 젤리케이스, 이어폰(usb-c type)+폼팁, 충전기, usb 케이블 (usb-c to usb-c), SIM 슬롯 제거핀

매번 주던 S펜 여분펜촉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빼버렸는지 이젠 제공되질 않는다.

미국 패키지엔 젤케랑 이어폰이 빠졌고, 대신 국내판엔 듀얼심(eSIM + USIM)이 빠졌다는데,

개인적으론 듀얼심이 더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한 가격은 다음과 같다.

출고가 : 1,452,000원

쿠폰할인 : -145,200원 (10%)

s**페이 결제 혜택 : -30,000원

소계 : 1,276,800원

OK캐*백 적립 : -44,688원 (3.5%, 현금으로 전환가능)

특정카드 청구할인 : -100,000원

소계 : 1,132,112원

예약구매 사은품 판매 : -150,000원 (버즈 라이브) + -30,000 (갤럭시 워치 30% 할인권)

총 체감가 : 952,112원 / 7개월 무이자 (구매처에 따라서는 24개월까지 가능한 곳도 있다.)

통신사는 5.9% 할부이자를 받는데다가, 공시지원금은 12만원짜리 요금제 써도 24만원밖에 안준다.

선택약정으로 25% 할인받으면 출고가에서 지원금 조금 주고 때려버릴테니, 자급제가 훨씬 싸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이제 예약구매 사은품도 안줄테니 더 비싸지는 셈.

요금제는 LTE 요금제를 유심기변으로 그대로 이동 가능하니, 무조건 5G로 가입해야 하는 통신사보단

자급제가 더 유리하며, 단종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이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LTE요금제에서 5G 단말기를 쓰는 경우에는 확정기변이 안되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SKT에서는 올해 8월 6일부터 실행된 정책으로 강제가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유플러스는 불가능)

이게 죽어도 싫어서 꼭 확정기변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지점에 찾아가야 하는거고..

상기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LTE 유심으로 5G 단말기에 유심기변하여 전산이력 생성.

2. 유심기변 상태에서 다시 LTE 단말기에 유심을 꼽고 5G 아무 요금제로 변경.

3. 다시 5G 단말기로 유심을 꼽고 유심 인식이 잘 되었는지 확인.

4. 3번 상태에서 확정기변.

5. 확정기변 상태에서 다시 LTE 단말기로 유심기변 후 LTE 요금제로 원복. (*상담원 통화)

*: 당일 원복 가능한 점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평일날 진행 필요. 주말에 했다간 망할수도 있다…

지금이야 LTE로 다시 내려갈 수 있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

6. 마지막으로 5G 단말기에 유심 꼽고 쓰면 끝…

이지만, 단종요금제의 경우 원복이 혼자 안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지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찌되었는 2년 만에 휴대폰을 다시 바꿨으니 앞으로 잘 부탁해~

Surefire Titan Plus 구입

오래간만에 장비를 질렀다. 5년 넘게 주머니에서 함께 지내던 Surefire titan은 어머니가 열쇠고리에 달고

다니시던 플래시가 수명을 다한 탓에 새로 사드리려 하였으나, 굳이 내 titan을 쓰시겠다고 하셔서 상납드리고

대신 내가 새로 질렀다;; 불효자가 따로 없다

 

아마존 직배로 주문했고 보름만에 한국에 도착. 이게 배터리가 들어있는 물건이나 배대지에서는 받기 쉽지 않다.

 

 



택배박스 열자마자 제품이 딱 보인다. 일반 Titan은 알미늄에 블랙코팅인데 비해, 이건 니켈도금에 황동 재질이다.

이따 설명하겠지만 그래서 조금 묵직한 맛이 있다. 어차피 뭐 주머니에 넣고 다닐거라 그정도야..

겉 포장에는 루멘수와 시간 몇미터까지 나가는지 배터리정보는 어찌 되는지 나와있다.

 

내가 가진 Surefire E2D LED Defender도 500루멘인데… 저 덩치에 300루멘을 방출하다니…. 비록 한시간이라지만

굉장한 성능이다.

 

 



이런저런 광고문구인데, 읽기 귀찮으니 얼른 내용물이나 보게 찢어보자.

한가지만 보면 된다 묻지마 보증(No-Hassle Guarantee)이 평생(내 평생이 아니라 업체평생이다) 적용된다.

깨먹어도 밟아도 작동안되도 전부 교환해준단 뜻이다. 자신감 있는 이런 정책이 참 맘에 든다.

 

 



겉 포장재를 찢으면 플라스틱으로 본 제품과 매뉴얼이 나온다.

일단 뜯뜯~

 

 



뽀얀게 참 이쁘다. 일반 타이탄과 차이점은 클립이 달려있단 점이고,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플라스틱 캡이

달려서 탈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원가절감때문인지 그건 온데간데 사라진 듯 하다.

 

 



반사경과 LED는 대충 보고 넘어가면 될 듯 하고..

 

 



글자는 모두 레이저 각인으로 들어간거라 약간 마무리가 거친편이다.

뭐 그건 쓰다보면 적절히 마모되면서 없어질거라 큰 문제는 안된다. 근데 새재품인데 은근슬쩍 스크래치가 있네;;

어차피 주머니에서 넣고 굴릴꺼니 Don’t care.

 

 



조명을 켜둔 상태에서 찍은거라 사진상으로 별 차이가 안나는데 일단 15루멘 (최저밝기, 7시간 지속)

밝기 조절은 조일수록 밝아지는게 아닌,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해줄때마다 밝기가 변한다.

15-75-75-300루멘 순.

 



75루멘 (중간밝기, 2시간 지속)

 



300루멘 (최대밝기. 1시간 지속)

이걸론 하나도 티가 안나서 촬영 방법을 바꾸었다. 천장에 플래시를 비추어 조명처럼 써서 물체를 밝혀본다.

 



15루멘일때 사진. 손목시계 형태만 간신히 보이는 수준이다.

어떤모델인지 구분조차 안가는 수준.

 



75루멘일때. 아까랑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무슨 형태인지 똑똑히 보인다.

사진상으론 그렇지만 그래도 약간은 어둡다.

 

 



300루멘 일때. 형광등보단 약간 어둡지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의 밝기가 나온다.

이 정도면 확실히 구분이 간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300루멘으로 몇분 틀면 본체가 뜨끈뜨끈 하다…

 

 



매뉴얼 설명이 빠졌는데, 크게 읽어볼 내용은 없고, 슈어파이어 스티커랑 카달로그가 동봉되어있다.

일단 같이 준거니까 찍어보았다.

 



이제는 어머니것이 되어버린 타이탄과 같이 찍어보았다. 여기저기 벗겨진데도 많고, 확실히 오래쓴 티가 난다.

5년 넘게 썼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짱짱한 성능.

 



둘다 작동해보았다. 확실히 밝기 차이가 나긴 난다.

플러스모델은 300루멘이고, 일반은 125루멘이니 그럴수 밖에…

 





무게비교샷. 일반버전에 비해 플러스가 확실히 무겁다. 두배까진 안되도 1.75배 차이가 난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버전은 몸체가 알미늄, 플러스 버전은 황동이라 확실히 무겁다.

 

 



마지막으로, 동봉된 배터리는 에네루프가 들어가있다.

일반버전은 Surefire라고 써져있는 일반 니켈 카드뮴 충전지를 줬는데, 플러스모델이라고 신경 좀 쓴모양.

 

새로 구매했으니, 주머니에서 한동안 달고 다니면서 괴롭혀줄 생각이다.

직업특성 상 공장 내부를 돌아다닐 일이 많은데, 플래시 쓸일이 은근 많은편이라 나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라 하겠다.

EDC (EveryDay Carry)로 당첨된건 말할 것도 없고..

삼성 UFS (Universal Flash Storage) 구입

삼성 UFS (Universal Flash Storage)는 삼성에서 밀고 있는 차세대 저장장치이다.

2020 그램에서 달라진 점 중에 하나는 UFS를 지원하는 것이며, SSD급 속도가 나와서 구매했다.

상당한 속도가 나와서 주로 사진저장용으로 쓰는중.

 

사실 지른건 몇달 되었고, 얼마전부터 읽기/쓰기 에러가 자꾸 나서 AS를 보낸게 새 제품으로 왔다.

UFS는 취급하는데도 많지 않아서 먼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AS접수가 가능한지 물어봐야하는데,

보통 휴대폰 전문 AS센터 아니면 AS접수가 가능하다.

 

어차피 서비스센터에서 UFS를 바로 교체해주는건 아니고 SD 메모리 전문센터로 다시 보내지고,

그곳에서 진단 후 새 제품을 택배로 보내주는데, 이런 절차를 거친게 오늘서 도착.

 

 



256GB인데도 사악한 5만원대 가격이지만 그만큼 속도는 빠르다.

사진에 나와있듯 읽기 500MB/Sec 쓰기 200MB/Sec 가 나온다.

 

 



뒷면에는 방수, 온도 저항, 자력 저항 및 X-ray 저항이 가능하다고 써있다.

뭐 그만큼 거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단 뜻.

10년 보증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이번에 AS 접수를 해보니 거의 묻지마 신품 교환수준이다.

 

 



외형은 SD카드와 흡사하나, SD슬롯에 끼운다고 절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물론 훅(hook) 부분이 걸리질 않기 때문에 들어가긴 해도 끼워지진 않지만..

 

 



일반 SD카드와 단자부분도 다르게 생겼다. 핀 수도 다르고, 패턴도 다르다.

타국가에서도 제작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Made in Korea

 

 



2020 그램에 끼운 모습이다. UFS는 삼성에서만 만들고 있는데, 상품 설명에는 죄다 삼성 노트북만 호환된다고

기재되어 있긴 한데, 그램에도 UFS 슬롯이 달려있기 때문에 장착도 잘 되고 작동도 잘되고 있다.

 

 

뭐, 내일이면 액정바꾸면서 뚜껑을 따야하기 때문에 며칠전 구매한 SSD를 장착하긴 할건데, 뚜껑따는게 부담되거나

간단하게 SSD급 속도를 내는 저장장치를 추가하고 싶다면, 제격인 아이템이다. 물론 슬롯이 필요하지만

 

저 조그마한 덩치에, 256GB라니.. 문득 1.44MB 플로피 디스크 쓰던 생각이 난다.

옛날엔 플로피 디스크로 모든 문서나 게임등을 플로피 디스크 몇장씩 들고다니면서 복사하고 그랬는데,

세월이 흐러며 엄청난 기술이 발전했음을 느끼는 밤이다.

삼성 970 Evo NVMe M.2 SSD 구매

몇 달전에 지른 2020 LG Gram에 만원의 행복 행사로 램 or 250GB SSD추가는 1만원, 둘 다는 4만원이라길래

 

램만 하나 추가해서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250GB로는 한참 부족함을 느껴서, 500GB를 하나 지르기로 결심.

 

마침 액정문제로 잔상이 계속 생겨서 AS 받을 일도 있는터라 분해는 필수 불가결한데, 지난주에 액정교체하러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보유재고가 없어서 신청하면서 뚜껑따는김에 설치해달라고 기사님께 슬쩍 부탁해놨다.

 

뚜껑만 열려있으면, SSD야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거라 내가 직접 해도 될 만큼 어려운것도 없다.

 

 



마침 지를 시점에 세일행사를 하고 있어서 카드 할인까지 합쳐 8만원대에 구매.

EVO Plus는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이건 거의 체감하기 힘드니 별 의미없다.

대장급을 사느냐 부대장급이냐 정도의 차이..

 

 



상품 설명에 한국/중국 병행생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던데, 다행히 Made in Korea가 당첨.

2020년 4월 20일 생산품이라, 생산된지 3달밖에 되지 않은 쌩쌩한 제품이다.

 

 



뒷면엔 별건 없고, 5년 제한 보증에 대해서 나와있다.

Made in Korea인걸 몰라도, 바코드만 보면 알 수 있는데, 바코드 첫 3자가 880은 대한민국의 국가번호이다.

88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880으로 했다는데, 정작 8을 엄청 좋아하는 중국은 690~699를 쓰고 있다.

 

 



아무튼 종이 박스를 딱 열면 본품이 덜렁 하나 들어있다.

맥빠지긴 하는데, 아무튼 그렇다. 뭐, 며칠 후면 노루북 안에 들어가있을 물건이라 어떻게 생겼든 don’t care.

 

 



지지대를 걷어내면 메뉴얼이 하나 더 들어있긴 한데, 큰 의미는 없으니까 패스.

사양설명이라든지 이것저것 나와있을 것 같긴 한데, 어차피 안읽어볼 것이므로 의미없다.

품질보증서가 들었다 하더라도 인터넷으로 구매내역 확인시켜주면 AS때도 문제없으니 원위치시켜서

박스랑 같이 서랍에 보관..

 



2008년도에 구매했던 500GB가 서랍안에서 뒤굴러다니길래 같이 찍어보았다.

2020년 기술력 vs 2008년 기술력이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짤 하나로 요약

 

 



겉 박스가 하드디스크 크기랑 정확히 일치한다. 노리고 만든 듯 하다.

PC를 처음 만질때만 해도 1GB 하드디스크가 그토록 광활해보였는데, 지금은 NAS에 20TB를 쓰고 있어도 부족..

 

 

직접 설치하면 당장이라도 쓸 수 있긴 하겠지만, 뚜껑따는게 은근 번거롭고 귀찮아서 주말까지 묵히기로 결정.

 

램추가하느라 뚜껑딸때 기스없게 작업하느라 좀 고생을 했던터라, 뚜껑 열 일이 있을때 교체하는게 바람직하다.

 

액정은 주말에 서비스센터가서 교체할 예정이니 질러둔 SSD 들고 가서 설치하는걸로 결론.

 

 

돌핀 2 (MRP469-7 ORANGE) 전자시계 구매

어릴적부터 되게 갖고 싶었던 손목시계인데, 결국은 성인이 되서야 내 돈주고 구매했다.

지금 차고다니기엔 올드 할 수도 있는데, 카시오 F-91W도 잘만 차고 다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상관없다.

국산 메이커 제품인데다 9,900원이면 거저인가격이라 잽싸게 겟.

 

 



내가 학생시절에 흔히 보던 돌고레 모양의 돌핀마크가 보인다.

돌핀1은 마크가 1개, 2는 2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만…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박스 오픈!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 모르겠으나, 전원이 켜진상태로 들어있다.

절연필름이라도 끼워져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모델은 보기 편하게 약간 틀어져 있는게 특징이며,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도 나온 모델이기도 하다.

 

 



단촐한 구성품. 매뉴얼과 시계본체, 그리고 본체에 묶인 태그가 전부다.

매뉴얼은 시계맞추느라 한번 본거 말곤 크게 볼일은 없을 듯 하고… 본체야 차고다니느니까 그렇다치고

나머진 버릴까 하다가 일단 냅두는중.

 

 



착샷. 적당한 각도가 틀어져있어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또 그게 디자인적 특징이기도 하다만.

초기 세팅은 정시가 되면 삑삑거리는 시보기능이 있으므로 split 버튼을 몇번 눌러주면 꺼진다.

시보기능이 신경쓰이는 사람은 설정해주면 좋다.

 



현재 차고 다니는 갤럭시 워치와 비교샷.

갤럭시 워치는 Leatherman Tread LT를 Chronolinks로 연결해서 사용중이라 묵직하고 공돌이 느낌이 나는데,

돌핀은 약간 스포티하지만 군대 한번 더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의 시계.

이미 군대는 3년 넘게 복무하고 와서 또 가고 싶진 않다

 

 

 



의미없는 MSRP(Manufacturer Suggested Retail Price)이긴하나 원래는 6만원짜리 시계고,

실제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3만원정도 한다.

오렌지 모델만 9,900원에 할인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했으나, 파란색은 위 판매가격처럼 약 3만원대 가격에

판매되며, 시계 줄이 삭아서 못쓰게 된 경우 7,000원 정도에 구매할 순 있으니 거의 시계줄 가격에 구매한 셈.

 

태그상에 나온 제조국명은 Made in Korea이긴 하나, 저가 무브먼트를 국내에서 만들질 않으니,

중국산 무브먼트를 도입하여 국내서 조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본체 뒷면에 Assembled in Korea라고

각인되어있으니 무브먼트 제조국은 정확하진 않지만 해외 도입품은 거의 확실 할 것이다.

 

주의사항으로는 매뉴얼에도 나와있지만 물에 들어간 상태에선 버튼을 조작하면 방수가 안된다는 점.

이건 돌핀뿐만 아니라 아예 작정하고 만든 스쿠버용 시계가 아니면 대부분의 손목시계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기왕 구매한거니 레트로 갬성 팍팍 풍기며 잘 차고 다녀야겠다.

그렇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패션의 완성은 결국 얼굴이 좌우한다ㅠ

 

Logitech K480 구입

집에서 쓸 수 있는 기기가 늘면서 덩달아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다.

내 방에서 쓰고 있는 Shield TV, 노루북, 태블릿 PC 3개의 수요가 생겼기 때문에 하나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쿠폰이랑 카드 할인 등등 이것저것 붙여서 나름 싸게 구매.



사무실에서는 내 돈주고 좀 더 좋은 모델(MK850)을 쓰고 있지만 그건 하루종일 쓰니까 그런거고,

집에서는 그정도로 좋은건 필요없고, 유니파잉 없이 블루투스만 가능한 모델로 골랐다.

수요가 있는 기기들이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마는…

외형은 라임색이 들어간 투톤 컬러로 나름 예쁘장하게 생겼다.



배터리는 AAA사이즈 2발이 들어가며 건전지는 연단위로 지속되니 별도로 끄고 켜고 하지 않아도

안심할 수 있을 듯 하다. 맨 처음 무선 입력도구에 거부감을 느꼈던 것은 건전지가 들어가기 때문이었는데,

매번 돈을 먹는다고 착각을 했었다만, 막상 써보니 큰 지장은 없는 수준.. 1년 이상 가면 뭐..



다이얼이 달려있어서 각 기기에 연결후 다이얼을 돌려주면 해당 기기에 연결이 된다.

마치 채널조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전환되는데 대략 2~3초정도 후 연결이 완료된다.

단점도 있는데, F1~F12키를 Fn 키를 누르고 써야해서 이게 좀 단점이다.

물론 해결할 방법도 있는데, Logitech options라는 앱을 설치하면 된다.

근데 이 앱이 또 멍청해서 제대로 로그인이 안되고 하는건 덤.



인터넷에서 보면 여러가지 방법이 나와있던데, 난 계속 에러가 나다가 얼결에 설치되었다.

아무튼 설치가 되면 “표준 기능 키로 F1~F12 사용”에 체크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러면 기존에는 기능키(검색키, 스크린샷키, 볼륨조절키 등등)는 Fn을 눌러야 작동되고

F1~F12키는 그냥 누르면 누르는데로 입력이 가능해진다.





라임색으로 강조되어있는 거치대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쓸 수 있는데 무겁다.

이렇게 쓰라고 일부러 무겁게 만든거라, 무게는 810g이나 되서 휴대성은 좋질 않지만..

일하다말고 뭐 다이얼 티릭 하고 돌려서 카톡 답장을 한다던가 그런 농땡이가 가능해져서 좋다.

다만 카톡을 쓰려면 다음의 옵션에 체크를 해줘야, 엔터키를 쳤을때 바로 메시지가 전송된다.

설정 → 채팅 → “Enter키로 메시지 전송”



그리고 일부 PC에서는 한/영키 전환이 거지같은데, fn 키를 누르고 한/영키를 눌러야 해서 매우 불편.

이건 레지스트리를 추가해주면 해결된다. (윈도우 8이하)

Logitec K480 KOR_ENG

윈도우 10에서는 키보드 레이아웃을 101키 TYPE 1로 바꿔주면 해결된다.



안드로이드 / 아이폰에서는 Shift + space bar를 입력하면 한영변환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손이 좀 가는 키보드이긴 한데 키감도 괜찮고, 나한테는 딱 맞는 듯.

결론 : 이 글은 모두 K480으로 작성됨.

삼성 EVO plus SD 카드 구매



역대가가 3.7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왠일인지 그 밑으로 내려간 딜이 나와서 구매.

1X번가 포인트도 있고, 카드 15% 할인도 추가로 들어가서 실제로는 2만원대에 구매했다.

64gb짜릴 쓰고 있었는데 4배 용량이니까 꽤나 쓸만 할 듯 싶으나..

NAS(20TB)를 쓰고 있어서 뭐 용량은 사실 그닥 제한 받질 않고 있다.

 



패키지(!?) 구성은 아주 단촐하게 sd카드 본품과 어댑터 하나를 준다.

요즘은 보통 마이크로 sd를 쓰지만 그래도 가끔은 어댑터 쓸일이 한번씩 생길때가 있으니 잘 챙겨두면 좋다.

 





내수용 제품은 뒷면이 한글로 써있고, 사진처럼 모델 코드 맨 마지막에 KR 이라고 써있다.

병행수입 제품은 APC(Asia Pacific)가 인쇄되어 있고(다른 글자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뒷면이 한문으로 인쇄.

병행수입 제품은 AS처리가 골치 아플 수 있으니 싼 가격에 적당히 잘 샀다.

AS는 블박이나 CCTV 용도로 쓴게 아니면 10년 간 보증되는 듯.

결론 : 메모리 내 파일 옮기기 귀찮다…

갤럭시 버즈 – 마이마이 케이스 구입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출시되면서 11번가에서 예판사은품으로 나왔던 물건이다.

사실 말만 예판 사은품이지, 4만원정도 주면 지금도 당장 구매할 수는 있다.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던 것이긴 한데, 4만원씩 주기엔 너무 비싸서 매복하고 있다가

중X나라에 싸게 매물이 나왔길래 결국 지름.

 

 



나도 중고딩땐 마이마이로 음악을 듣곤 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흐르면서 어디론가 카세트테이프는 사라져버리고,

개인 NAS에 있는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되버린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추억은 추억이니까.

 

 



사진에 보이는 버튼 눌리는게 아닌 모형일뿐. 4만원이나 되면, 저정돈 눌리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 할 수 있게 별도 hole은 뚫려 있다.

 

 



어차피 무선충전밖에 안쓰긴 하는데, 충전 포트가 막혀있어 무선충전밖에 안된다.

충전포트 때문에 디자인을 해칠바엔 막아버리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한모양.

 

외관은 갬성 터지는 레트로 디자인이고, 프린팅 되어있는 것 외에는 모두 모형일뿐이지만,

그래도 눈길을 끄는 디자인인건 부정 할 수가 없는 사실이고, 당분간은 눈이 즐겁게 갖고 다닐 수 있겠다.

QCY T5s 구매



QCY T5s 패키지 구성

무선 이어폰으로 갤럭시 버즈를 쓰고 있긴 하지만, 멀티페어링도 안되고 개인용 휴대전화에 이용중인터라,

노루북 전용 이어폰을 하나 구해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구매하기로 맘을 먹었다.

 

 



T5s를 주문했는데 판매처 실수로 T5가 왔다;;

사실 물건 자체는 지난주에 왔지만 T5s 대신 T5가 도착해버려서, 반품 후 다시 수령하느라 좀 걸렸다.

근데 다시 발송도 중국에서 오는터라, 한 2주 걸릴줄 알았더니 그래도 비교적 빠른 일주일만에 도착.

 



딱봐도 에어팟 짭처럼생긴 디자인인데, 뭐 어차피 집에서 쓸건데 짭이면 어떤가. 싸면 그만이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하단부에 LED가 달려있어 작동상태를 간단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콩나물 머리(!?) 부분은 터치센서가 달려 있어 1번~3번 누를때마다 각각 지정된 기능이 작동한다.

(재생정지 / 다음곡 / 게임모드 등 이 부분은 앱에서 바꿔줄 수 있음)

 

 



내측에는 충전단자와 L/R이 각인되있고, 감지센서가 적용되어있어 재생중 이어폰을 빼면 재생정지가 된다.

나름 이 부분이 T5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충전 독이야 전작과 큰 차이점이 없고 충전중에는 빨간불이, 충전완료시에는 사진처럼 녹색불이 점등된다.

다만 뚜껑을 닫으면 LED 점등된게 잘 보이질 않는게 단점이다.

 

 



단점이 하나 더 있다. USB type-C 적용된게 언젠데 아직도 USB type-B를 사용중이다.

작년에 나온것도 아니고 올해 나온 모델인데 이거 왜 이러나…

 

 



전용케이스를 하나 주문해서 낑궈서 사용중. 나름 귀엽다.

 

 

T5s와 T5의 차이점은 크게 앱 지원(EQ 설정, 제스쳐 설정), 모션감지 (귀에서 빠지면 재생정지),

충전독 용량증가 정도가 되겠다.

 

단점은 귀에서 잘빠지는 편.

찾아보니 폼팁을 바꿔주면 해결된다곤 한다만, 갤럭시 버즈는 운동할때 써도 절대 빠지는 일이 없는데

얘는 그냥 귀에 끼고 있는데도 슬슬 빠진다.

이래서야 이동중에 쓰다간 쏙 빠지면서 기스가 나거나, 최악의 경우엔 잃어버릴듯 싶다.

 

뭐, 애초에 구매한 목적이 노루북용으로 구매한터라 이동하면서 쓰진 않을테니 큰 단점이 되진 않는다만,

메인으로 쓸 사람들은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노루북에 연결해서 연속사용중인데, 가끔 연결이 끊기는 것 말곤 특별한 점은 없다.

Earlybot 태풍 A1 쿨링패드 구매





 

2020그램에 쓰로틀링 이슈도 있고, 쿨링패드 하나 있어서 나쁘진 않겠단 생각이 있어서 하나 구매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Earlybot 태풍 A1이 팬도 5개나 달렸고 괜찮단 평이 있어서 구매.

 

LED 조명도 달려있고, 펜도 상·하단 작동 스위치가 달려있고, USB 추가 포트도 있어서 나름 가격대비 괜찮다만,

 

USB 연결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게 단점.

 

한줄평 : Made in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