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필수품은 아니나워낙 싸게 풀리기도 했고, 주차를 해놨다가 위치를 까먹어서 한번 애먹은 적이 있어서 차에 두고 쓸 목적으로 구매.
배터리는 CR2032를 사용하며, 약 300일 정도 작동가능하다고 하니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GPS를 사용하지 않고 블루투스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배터리가 오래갈 수 있는거지만..
외출한 김에 연락했다가 거래가 성사되서 직거래로 업어온 스마트 태그
실제 사이즈는 담배갑보다도 작은 사이즈다.
2020년 12월 26일에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이니 두어달 된 제품이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CR2032를 사용한다고 쓰여있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하다.
스마트 태그 본체 1개, 매뉴얼. 끝.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 상태에서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아날로그 세대에게 친숙한 부저음이 들리며 연결이 된다.
나중에 찾을때도 이 부저음이 강제로 울리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위와같이 스마트 태그가 떠있으므로 연결을 하면된다.
물론 한방에 안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런경우.
“이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앱을 설치해 주세요.” 라고 하지만…
그 앱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진 않는 미친 경우…
나에게 별 필요가 없어서 지워버린 이 앱. SmartThings를 설치해주면 해결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찾아다가 설치해주었다.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굳이 와이파이를 켤 필요가 없는데, 건방지게 멋대로 켠다니… 맘에 안든다.
이 부분은 설정에서 끌 수 있으니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아까 둥근 버튼을 눌러서 이미 스마트태그가 켜진 상태라면 자동으로 검색되며, 위와 같이 추가할거냐고 묻는다.
당연히 추가해야지. 이럴려고 설치한건데…
“지금 추가”를 누른다.
약관 동의 절차가 있다.
뭐 주저리주저리 써있는데, “우리가 너님꺼 위치정보 실시간으로 가져다 쓸꺼임. 법적으로 동의받음 ㅇㅋ?” 이 한줄로 끝나는걸 참 길게도 써놨다.
동의 했으면 그냥 등록하면 되지… 왜 또 시작을 누르게 하는지…..
“시작”을 누른다.
조금 기다리다 보면 100%가 되며 연결이 완료된다.
무작정 기다린다.
누르라니 눌러야지 뭐…..
눌러준다.
삼성계정에 해당 기기가 등록된다.
이것도 일단 기다리다보면 완료.
등록절차가 완료되었다.
기기 이름을 설정하라는데, 하나만 갖고 있으니 굳이 이름을 지을 필요가가 없어서 그냥 완료 조치.
뭐 이런저런 설명이 나와있는데, 그냥 시작을 누르고 넘겼다.
의외로 번거롭게 누를게 많다.
기다림이 끝난줄 알았더니 또 업데이트가…..
업데이트 해야겠지….
“시작하기”를 누르면 현재 태그의 위치를 검색해서 지도에 나타내준다.
블루투스로 통신하기 때문에 주변에 있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통신된 위치를 나타낸다고 한다.
현재 상태를 보니 “내 근처”로 나오긴 하는데, 일단 테스트를 해본다.
아무래도 위치정보를 사용해야하다보니 이래저래 법적인 문제가 있나보다.
또 동의…
또 확인….
첫 설치 치고 절차가 너무 귀찮고 복잡하다.
스마트 태그의 현재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며, 주소지도 표기된다.
만약 스마트태그가 멀리 위치하고 있다면 경로안내를 통해 네이버 지도와 연계되며,
근방에 있는 경우에는 소리울리기를 통해 부저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실내에 있다면 유용한 옵션이다. 열쇠고리 매달고 다니다가 강제로 울리게 하면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다든지.. 뭐 이런식으로 사용 하면 된다.
차량에 넣어두면 그닥 유용하진 않겠지만…
SmartThing 앱 설정에 동의를 받는 옵션이 있는데, 근처에 누군가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스마트 태그 근처를 지나간다면 기지국 정보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위치정보 통신이 가능하다. (물론 익명화 절차를 거친다고는 한다만…)
이 경우에는 “근처 Galaxy 디바이스가 발견함” 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래서 GPS로 통신하지 않아도 블루투스로 충분한 모양이다.
나의 경우에는 차량에 놓고 쓰려고 했으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두면 스마트폰 GPS도 제대로 잡히지 않으므로 스마트 태그 위치도 제대로 요상하게 잡히는 꼴을 봐서(이 경우는 와이파이나 기지국 정보로 대략적인 위치가 잡히기 때문),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되나 고민중이다.
공식 티저영상에서는 반려동물에 달아두어 미아가 되버린 강아지를 찾는 영상이 나오는데,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괜찮은 옵션으로 보인다.
집 안에서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도(특히 열쇠라든지…) 괜찮은 선택인 것 같고. 활용하기 나름.
빅스마일데이 때 할인 폭이 커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한 갤럭시 탭 S7+ LTE 모델이 도착했다.
전에 쓰던 태블릿은 탭 S3 LTE를 썼었는데, 필기하는데는 별 문제점이 없었지만 4년 가깝게 쓰기도 했고 안드로이드 파이 (9.0)를 올린 이후에는 느려지기도 했고 해서 초기화 후 중고매물로 팔아버리고 잽싸게 구매. 할부는 현재와 미래의 나와 같이 갚겠지 뭐…
회사로 주문하면 꼭 주말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어서, 집으로 주문했더니 역시 하루만에 도착. 이럴때는 왜 꼭 야근을 할 일이 생기는지….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도착.
언제나 새로 뜯는 순간은 설레이기 마련. 뽁뽁이를 두겹으로 싼건 좋은데 측면보호가 안되는게 함정…
큼지막하게 탭 S7+ 라고 써있다.
일반 버전과 플러스 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면크기와 액정 종류가 다른 점이다.
일반 버전은 화면 크기 11인치 TFT LCD이고, 플러스 버전은 12.4인치 OLED를 사용하였다.
물론 각각 화면에 대한 이슈사항이 있는데, 일반 버전은 오줌액정 / 플러스는 녹조 액정 이슈가 있다.
통신사를 끼고 사도 되지만, 아무래도 자급제가 메인 것 없이 속편하게 쓸 수 있다.
예전같으면 보험 문제가 있었으나, 요즘은 그마저도 삼성 케어 플러스 가입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탭S3 쓸 때도 블랙이었으므로 요번에도 블랙으로 구매.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러스 모델의 경우는 용량이 256GB로 고정이다. 일반 모델은 128GB 모델도 판매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플러스 모델도 128GB 판매) 이건 램 용량이 6G라서 영 좋질 못하다.
기왕 돈 쓰는거 조금 더 주고 용량 두배, 램 8G 모델로 선택.
박스 측면에는 기기 측면 사진을 넣었다. 카툭튀도 적나라하게 보인다만…
이건 북커버나 키보드 커버를 끼우면 해결되는 문제라 노트20 울트라만큼 문제되진 않는다.
봉인 씰 개봉.
내 돈주고 산거니까 자신있게 개봉.
부직포 재질의 봉투에 담겨있는 본체가 보인다.
얼른… 얼른 열어보자!
그 전에 본체를 들어보면 구성품이 들어있다.
이어폰은 원가절감 문제로 빼버린듯 하고, 다행히 충전기는 주는데 15w짜릴 줘서 충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백만원 넘는 물건인데 45w로 주지… 좀… 그리고 펜 촉 여분도 원가 절감으로 빼버린 듯 하다.
구성품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본체 1, 충전기 1, 케이블 1, S펜 1, 매뉴얼과 유심핀이 들어있다.
본체 개봉. 매우 큼직 & 묵직하다.
사람들이 들고다닐거면 일반 모델을 사라곤 하는데, 뭐 1인치 차이로 그럴 필요까지야…
노트북도 그냥 들고 다니는 판국에.
탭 S3의 경우는 뒷판이 강화유리로 되어있던 것과 달리, 탭 S7+는 금속 재질로 되어있다.
유광은 지문이 꽤나 잘 보였었는데, 매트한 재질이 맘에 든다.
그리고 카메라 밑에 일자로 번들거리는 검은색 부분은 S펜을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자리 되겠다.
에어액션 활용을 위해 커페시터가 들어있기 때문에 충전을 해야 하는데, 저 자리에 부착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별도로 S펜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그마저도 북커버를 사용하면 더 편한건 인지상정.
사운드는 AKG에서 튜닝을 담당했다는데, 4개의 스피커에서 빠방하게 잘 들린다.
전원 온.
Galaxy Tab S7+ 라고 큼지막하게 잘 보인다.
전에 쓰던 태블릿이 9.6인치라 그런지 확실히 화면에 대한 체감이 크다. 한참 보다보면 노트20 울트라 화면이 터무니없이 작아보일 정도.
노트 20 울트라도 작은 스마트폰은 아닌데..
기기 검수가 끝난 후 미리 구매해 둔 강화유리를 부착했다. 미리 부착했다가 불량나면 교품증만 끊어줄 뿐 강화유리값까지 환불해주는건 아니기 때문.
힐링실드 장착점 가서 하면 조금 더 비싸긴 한데(부착비 별도),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
돈이 아까우므로 집에서 셀프로 잘 부착했다만, 가까운데 있었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다.
전반적으로 화면도 크고 이제는 카카오톡에서 탭S7에 대해서 멀티 디바이스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아이패드랑 차이점도 거의 없어졌다. (물론 생산성 앱에서 꽤 차이가 나지만….)
탭S7이나 노트20 울트라나 One UI 3.1이 올라간 상황이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 프로를 이용하면 오토 스위칭도 가능한 부분은 꽤나 편리한 부분이다. 버즈 프로끼고 탭으로 영화를 보다가 스마트폰에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을 전환시켜주는 기능인데, 시험삼아 써봤더니 편리하긴 하다만 얼마나 이용할지는 미지수 ㅎ
아… 그리고 LTE모델에 대해서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기존에 SK에서 개통한 “3G 데이터 함께쓰기 Basic(스마트폰)”용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데이터 사용시 인증 실패가 뜬다.
3G 데이터 함께쓰기 관련해서는 SK지점에 방문하면 유심단독으로 개통이 가능했었고, 기기명을 “OMD 삼성 LTE 핸드셋” 또는 “OMD Default 핸드셋”으로 설정하면 태블릿/스마트폰 구분없이 스마트폰으로 인식되므로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기가 많은 경우 이리저리 돌려가며 쓰기가 상당히 편리하다.
반면에 처음부터 “LTE 데이터 함께쓰기 Basic”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태블릿으로 기기를 SKT 전산에 등록해야하고, 이 경우에는 태블릿으로만 인식되기 때문에 3g 데함유심이 먹질 않는다는 단점이 있고, 기기도 들고가야 해서 여러모로 별로였는데, 탭 S7로 건너오면서 3g 데함 유심을 먹질 않는다.
결국은 점심시간에 잠깐 SKT 지점에 가서 기존회선 두 개중 하나 해지 후 LTE 데함으로 재가입ㅠ
뭐 어찌되었든, LTE 모델로 산 이유는 와이파이 안잡히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쓰기 위함이니 어쩔 수 없이 가입하긴 했는데, 해지 후 재가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번호놀이로 잡아둔 번호 010-5000-0ABA 까지 날아가버린건 함정… ㄹ.;; (물론 해지 시점을 알고 있으니 다시 잡을 예정이다.)
이런저런 귀찮은 과정을 거치고 집에 도착하니 북커버(EF-BT970PBEGKR)가 도착했다.
아카데미 이벤트 (s.xeriars.com/1Ox1)를 하고 있어 키보드 커버를 99,000원에 살 수는 있으나, 이미 노루북을 쓰고 있는터라 태블릿을 노루북대용으로 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게도 더 가벼운 북커버를 별도로 구매했다.
아카데미 이벤트로는 탭 A를 구매할 예정.
펼치면 대충 이렇게 생겼다. 자석식이라 착! 하고 붙이면 끝.
가운데는 S펜을 자석식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별도로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어졌다.
장착 완료.
이래저래 싼 커버들도 많지만 삼성정품이 아무래도 비싸긴 해도 컴팩트하고 좋다.
그래서 탭 S3 쓰던 시절에도 정품 북커버를 사용했었고..
하지만 측면보호가 안되는게 최대 단점.
그럴줄알고 삼케플을 가입해놨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최초개통일 기준 3일 내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 내방해서 기기상태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한데, 전화통화 시도를 안하면 1년이 지나도 최초 통화일이 기록되지 않는다는 헛점을 노릴 순 있긴 하다. (물론 곧 패치되겠지…)
어찌되었든 액정교체 비용이 반납기준 27만원돈이므로, 5900원 * 24개월(1년 + 1년 연장) = 141,600원이면 한번만 깨먹는걸 막아줘도 그 비용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중론.
위에서 언급했던 카툭튀는 북커버로 커버칠 수 있다. (이럴려고 툭튀로 설계했나 싶기도 하고…)
커버 부착한 상태로 S펜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저 부분이 뚫려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삼성 정품답게 제품명도 이쁘장하게 음각으로 새겨놨다. 물론 반댓면에 메이드 인 비엣남이라고 새겨진건 대충 무시.
어차피 본체 뒷면으로 붙기 때문에 부착할때 보고나면 크게 볼일도 없는 부분이다.
언급한대로 S펜을 깔끔하게 부착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별도로 가지고 다니는게 잃어버리기도 쉽고 은근 불편해서 그냥 가방에 둘다 넣어 다녔었는데,
이제 그런 수고를 안해도 된다.
각도는 2단으로 조절이 되는데, 침대에 눕거나 밥을 먹을때 넷플릭스 보기 참 좋은 각도로 세워진다.
갤럭시 버즈를 구매한지도 꽤 되었고 해서 기존에 쓰던거 당근마켓에 적절한 가격에 팔아넘기고, 요번에 새로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를 질렀다.
마침 어제만 신한카드 프로모션으로 20% 할인이 들어가서 17.7만원 + 케이스를 득했다.
애니콜 케이스가 더 좋긴 하지만.. 중고시세도 3만원씩 해서 너무 비싸다.
어쨌든 오늘 오후에 택배가 도착.
랜더링된 이미지와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라고 쓰여진 수수한 디자인이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오면서 음질이 급격히 좋아졌다곤 하는데, 일단 들어봐 알 수 있는거다.
슬슬 오픈을..
상하면에 밀봉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피커는 두개가 달렸고 ANC (Active Noise Canceling)이 적용되었다. 이건 이미 갤럭시 버즈에도 적용되었던 기술이긴 한데 노트 20 울트라 사면서 받은 갤럭시 버즈는 이미 팔아먹은지 오래 그건 오픈형이고 이모저모로 시험작이었다는 평가가 있긴 하다.
배터리는 ANC 활성화 시 5시간~옵션 다 끄면 18시간 정도 되는듯 하다.
IPX7 방수등급이 있으니 15cm~1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정도 보호가 된다곤 하지만 이건 잔잔한 물에서 얘기고, “방수 되니까 샤워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샤워기의 수압이 방수등급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생활 방수 수준으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물론 수영도 금물이며, 깨끗한 수돗물 기준이므로 바닷물 같은 염수가 들어가면 조건이 달라 질 뿐더러 단자부는 부식도 될테니 주의.
신용카드 자릿수가 보통 16자리 (xxxx xxxx xxxx xxxx)인데 비해 이 카드는 14자리 (xxxx xxxxxx xxxx)로 되어있다보니 가끔 온라인 상에서 결제시 카드번호 입력하고 결제를 누르면 오류를 뿜는 경우가 있다. 삼성페이나 페이코 같은데 등록해서 쓰면 크게 문제는 안된다.
3. 내용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라 크게 쓸 일이 없는 카드이긴 한데, 전 세계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보면 된다. 여기까지는 조금 연회비 비싼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주는 혜택이라 그냥 그렇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가족카드에 있다. 과거에는 가족카드만 5장까지 발급이 가능했고 차즘 줄어들어서 3장, 단종 직전에는 1장이 되었지만 그래도 동반인과 함께 라운지를 갈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유용한 기능이다. 게다가 전월실적까지 없다. 이것 하나만큼은 최고다.
나는 PP(Priority Pass)카드와 다이너스카드 두가지 다 가지고 있지만 내 가족들은 다이너스 카드를 가족카드로만 가지고 있다. 인천공항을 일례로 들자면 PP카드는 마티나 라운지와 스카이허브 라운지 둘 다 입장이 가능한 반면, 다이너스 카드로는 스카이허브 라운지밖에 이용이 안된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해외에 나가갈때면 선택지가 스카이 허브밖에 없긴 하다. 근데 일행 중에 나만 라운지 카드를 갖고 있다면.. 뭐…. 내가 라운지를 포기하든지 해야 할테니 가족카드는 큰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특정 항공사 라운지는 해당 항공사 티켓을 가지고 있든지 아니면 비즈니스 이상 등급이든지 그것도 아니면 항공사 등급(밀리언 마일러라든지..) 이 높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한 점이 있긴 하다 (이 점은 PP카드를 가지고 있다 할 지라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적으로는 PP카드 가맹점이 더 많으나, 일본 같은 나라는 다이너스 클럽이 더 가맹점이 많기도 하다. 그러나 해외 사용에 있어서는 잘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디스커버(Discover) 사 마크가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사용하려면 비자카드나 마스터 카드를 한 장 더 가져가는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현재 글 작성시점으로 결제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지 (Card acceptance)는 다음과 같다. (s.xeriars.com/zzHk 참조)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안되는 곳이 거의 없고, 현재까지 발급된 카드는 모두 현대카드에서 결제처리가 이루어지므로 High Acceptance에 해당한다.
다이너스 클럽은 1국가 1라이선스 체계를 가지고 있어 한 국가에 한 카드사만 다이너스 클럽 이름으로 카드를 발행 할 수 있는데, 국내에는 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1997년 7월에 대우그룹이 설립하여 운영해오다가, 2001년 10월에 현대 캐피탈에서 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인수하며 현대카드로 라이선스가 넘어왔다. 그 이후 쭉 운영해오다가 상기 언급 한 것과 같이 2018년 5월 말에 카드 발급이 중지되었고,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현대카드의 다이너스 클럽 라이선스가 만료되었다.
2019년 11월에 다이너스 클럽의 모회사인 미국의 디스커버와 비씨 글로벌이 업무 제휴확대에 합의하면서 2020년 1월 1일부터 다이너스 클럽 라이선스는 비씨카드가 취득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신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만 현대카드에서 발급된 마지막 다이너스 카드 유효기간이 2023년 5~6월쯤일테니 이 전에는 무언가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바램은 있다.
최근 인터넷 환경이 http에서 https로 넘어가면서 Chrome을 필두로 SSL 인증서를 요구하는 브라우저가 많아졌다.
따라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에도 죄다 SSL 적용하고는 있는데, 보통은 유료이고 다행히 Let’s encrypt에서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고 있다. 단점은 상용 인증서와 달리 유효기간이 3개월이기 때문에 이 기간마다 연장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 있다.
Certbot은 이것을 자동으로 갱신해줄 수 있으며 또한 와일드 카드 인증서 (예 : *.xeriars.com)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오늘은 이 과정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글로 남겨본다.
설치 기준은 Ubuntu 20.04.01 TLS, apache2, cloudflare를 DNS로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1. 일단 간단하게 시스템 업데이트부터 진행한다.
$ sudo apt update && sudo apt upgrade -y
2. snap을 설치한다.
$ sudo snap install core; sudo snap refresh core
mariadb 리포지터리에 오류가 난 것 같으나 일단 무시하고, snap을 설치했다.
3. snap으로 설치 할 예정이니, 기존에 certbot을 apt (데비안, 우분투), yum(centOS) 등으로 설치했다면 제거토록 한다.
설정 파일에 header를 등록했으므로 활성화되어있지 않다면 아파치 재시작 시 오류가 발생한다. 혹시 모르니 ssl도 활성화해주면 좋다.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실행해보고 이미 활성화 되있으면 이미 활성화되어있다고 메시지만 뜨고 끝이지만, 활성화를 안해둔 상태로 아파치를 재시작하면 에러가 난다. 그리곤 원인을 찾느라 머리를 쥐어뜯겠지…
혹시 설정파일이 맘에 들지 않아 비활성화 하고 싶으면 a2dissite를 사용하고 설정 파일을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a2ensite로 적용하고 나면 sites-enabled 디렉터리에 위와 같이 해당 설정파일이 심볼릭 링크로 적용되고 웹서버는 이 심볼릭 링크를 읽어서 모든 작업을 처리하게 된다.
흔히들 사용하는 국가도메인 (ccTLD, Country Code Top-Level Domain)을 이용한 *도메인 핵으로 블로그에서 사용 할 단축 URL 주소를 만들었다.
*도메인 핵(Domain hack) : 거창하게 해킹같은건 아니고, 우리나라의 국가도메인이 .kr인 것 처럼 .rs는 원래 세르비아의 국가도메인으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것이지만 이렇게 조건이 맞으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원래 목적은 이러라고 만들어진게 아닌데, 원 제작자/단체가 생각치 못한 방법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Hack으로 불리게 되었다. 유명한 도메인 핵으로는 goo.gl 과 youtu.be가 있는데, 이것 또한 도메인 핵을 적용한 단축 URL이다.
기존 회원에게도 적용되는 이벤트였는데, X boost 카드를 발급받고 해당카드로 2월 말까지 10만원치 지르면 그만큼 청구할인이 되거나, 나처럼 메탈카드로 발급을 받고 동일 조건으로 카드를 긁으면 발급수수료가 면제.
이미 발견했을땐 좀 늦어서 청구할인 이벤트는 끝나버렸고, 전부터 갖고 싶었던 메탈카드를 신청.
1월 25일경 쯤 도착한다더니 오늘서 카드가 회사로 배송되었다.
물론 그 전에 삼성페이를 통해 등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 늦게 와도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일반 X boost 카드와 메탈카드가 같이 도착했다.
쓸때없이 포장이 요란하다. 뭐.. 이미 연회비 30만원짜리 비씨 다이아몬드카드(지금은 단종되었다.) 를 사용하고 있는터라, 프리미엄급 카드부터는 패키지 형태로 온다는 것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메탈카드 몸체와 스티커, 설명사가 여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고무 머리끈 같은 것으로 동여매진 상태로 도착.
메탈카드 실물은 처음인데,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이쁘다.
전에 국민카드에서 펭수 체크카드를 발급받았을때도 스티커를 주더니, 여기도 스티커를 준다.
이걸 어디다 쓰라고….;
메탈카드와 같이 일반 플라스틱 카드도 같이 왔는데, 거기에 동봉된 카드 메뉴얼과 동일한 메뉴얼이 두꺼운 도화지(!?)에 끼워져서 왔다. 나름 고급스럽게 포장은 되었다만 굳이…
비씨 다이아몬드카드의 경우는 연회비가 비싼만큼 혜택이 있고, 설명이 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메뉴얼이 책자처럼 두꺼웠는데, 이건 뭐…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것보다 더 연회비가 비싼 다이너스 카드(이 카드도 단종되었고, 다이너스 카드의 한국 라이센스는 현대카드에서 비씨카드로 옮겨갔다.)의 경우는 종이봉투에 담겨서 오는데, 나름 메탈카드는 발급비도 비싸고 하다보니 패키지 구성이 좀 다른가보다.
일반 플라스틱 카드와 메탈카드가 둘 다 왔다.
비자 플래티늄이라고 기재되어있으나 흔히 말하는 짭플인데, 흔하디 흔한 공항라운지 이용이나 발렛파킹조차 제공되지 않는다.
뭐.. 이건 이미 비씨 다이아몬드카드도 가능하고, 주력카드로 쓰고있는 국민카드 탄탄대로 Biz 티타늄(역시 단종되었다. 단종 된 카드만 한가득 갖고 있는 나)로도 가능하니 크게 아쉬운 점은 없다만…
뒷면도 광택을 좀 주었으면 좀더 멋졌을것 같지만 뒷면은 흔하디 흔한 그냥 금속질감.
일반 플라스틱 카드는 그냥 스틸질감만 주었을 뿐 큰 특징이 없다.
일반적인 카드 무게는 보통 5~6g 정도.
현대카드에서 출시된 카멜레온 카드를 측정해보니 6그램이 나온다.
메탈카드는 10g이 나오니 일반 카드 무게의 두배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카드 두장 들고다니는 무게인 셈인데, 사실 티도 안난다.
직장인이다보니 어차피 한달에 10만원 정도는 거의 무조건 쓰게 되어있으니, 사실상 공짜로 발급받은 셈.
무슨 재질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주 미세하게 무게감이 느껴진다. 일반 카드의 두배니까 그럴만도 하겠지만.. 만지면 금속 특유의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만지면 금속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는 정도.
디자인은 후라이팬 가운데를 잘라다 만든 것 같은 디자인이긴 한데, 그래도 “나 금속이요” 하고 당당히 티를 내는 디자인이라 맘에 든다. 전부터 쓰고 싶긴 했는데 그 놈의 발급비가 왜 이리 비싼지… 게다가 일반 카드는 발급도 안되고 엔트리급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해야 그나마 발급 할 수 있는 확률이 있다.
물론 금속가공비가 생각보다 비싸다는건 직업 특성 상 잘 알고는 있지만, 쓸때없이 너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