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therman Free K2 구입

오랜만에 고나이프에 가보니 레더맨 제품들을 반값할인 행사하고 있어서, 예전에 눈독들였던 Free K2를 구입했다. K2와 K4는 가위유무의 차이이며, 이에 따라 조금 더 무거워지고 두꺼워지곤 한다.
다만 가위는 주머니속에 십년가량 들고 다닌 빅토리녹스 미니챔프가 꽉 잡고 있으므로 굳이 가위가 들어있는 K4보다 슬림한 K2를 선택.

겉박스에는 Made in USA랑 25년 보증이 큼지막하게 써있고, 뒷면에는 주요 특징들이 나열되어 있다.
일단 뭐 오픈

박스 오픈은 수년간 나와 함께 보낸 EDC인 Fallkniven U2로 쓱.
K2는 접힌 상태여도 U2를 날까지 펼친것 만큼이나 크다. 하기사 날길이가 8.4cm이니.. 보통 폴딩 나이프는 날길이가 6cm이 넘으면 무조건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데, 무도소로 이게 가능한 것 자체가 사기급이긴 하다.

대부분 멀티툴에 달린 나이프들은, 나이프가 메인이 아닌 탓에 기능 중 하나로 “달려”있는 느낌이라 그립감이 좋지 않은 경우가 좀 많은데, 이건 대놓고 나이프가 메인이고 나머지 툴들이 서브로 설계됐기 때문에 그립감이 상당히 우수하다. 갖고 있는 폴딩나이프들에 비해서 특별히 그립감이 떨어지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프 뒤쪽에 툴이 위치하고 있어 손으로 잡으면 손바닥쪽이 더 두꺼워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하므로 착용감이 우수하게 된다. K4의 경우는 가위까지 4개가 위치하고 있어 주관적인 판단으론 약간은 언벨런싱 느낌.

나이프에는 썸홀이프에는 썸홀이 있어서 원핸드 퀵 오프닝이 가능하고, 펼침과 동시에 락이 걸리므로 뒤로 재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있다.
툴쪽에도 당연히 락이 있어서 동일하게 잠금/해제 하여 사용할 수 있는건 덤.
그리고 몸체에는 깨알같이 K2라고 음각되어있다.

뭐 이래저래 기능은 많다곤 하는데, 실용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1자 드라이버(넓은것) 겸 패키지 오프너 (옆면에 날이 있다.) 겸 플라이바
송곳(일반적인 뾰족한 송곳이 아닌 가죽공예용 Awl이다. 실로 Loop를 만들며 묶어나가는 형태로 작업한다.) 겸 1자 드라이버(좁은것)
십자드라이버 겸 캔 오프너로 구성되어 있다.

펼쳤을때는 상술한 락이 걸리고, 접을땐 바닥면에 자석이 있어서 철컥 하고 붙어 툴들이 수납되도록 해둔 것이 특징.

마지막으로 예전에 단종되버린 Leatherman Crater와 비교샷. 개인적으론 가볍고 심플한 Crater도 괜찮다고 보지만 단종되버려서 아쉽긴 하다.
날 형태로 Crater는 클립포인트(Clip point), K2는 워지막으로 예전에 단종되버린 Leatherman Crater와 비교샷. 개인적으론 가볍고 심플한 Crater도 괜찮다고 보지만 단종되버려서 아쉽긴 하다.날 형태로 Crater는 드랍포인트(Drop point), K2는 완클리프(Wharncliffe, or Ship foot) 형태이므로 용도와 장단점이 약간 다르다.

앞으로 애들이 더 크면 캠핑나갈일도 많아질테고 책임감 있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을 듯 하다.

Fallkniven DC4 샤프너 구입

전부터 구매 해야지해야지 했던 Fallkniven DC4 숫돌을 구입했다.
집에 물숫돌은 가지고 있지만, 이거로는 확실히 부족한게, 나이프 강재들이 내마모성 면에서 너무 좋아지다보니 숫돌 하나로는 부족하고 S30V 같은 강재는 샤프닝하는데 한세월이 걸릴정도…

그래서 요즘은 샤프너도 다이아몬드 코팅을 입힌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 팁이 나가거나 이가 깨진경우 다이아몬드 판에 벅벅갈아 모양을 잡아주고, 반댓면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방수가 높은 세라믹 재질 숫돌이 접합된 형태로 많이들 출시되는데, 이 제품도 그러한 컨셉으로 발매되었다.

이 제품도 구형과 신형이 있는데, 숫돌 자체가 다른건 아니고 신형의 경우 가죽케이스는 반댓면이 스트로핑을 할 수 있도록 안감 재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펠크니븐 나이프들은 죄다 내식성이 높은 자재들을 쓰다보니 (VG10, 3G, elmax 등) 이러한 숫돌은 필수라고 하겠다.

금색으로 된 부분이 다이아몬드 코팅면이며, 검은색 부분이 세라믹 숫돌이다. 사이즈는 100mm x 32mm x 7T이며 사이즈가 사이즈이니만큼 휴대하기가 좋다. 휴대하고 다니다가 야외에서 긴급하게 이가 나가거나 했을때 쓸 수도 있고, 집에 비치해놓고 써도 무방하다.

시험삼하 샤프닝 개시. Fallkniven U2에 적용된 Laminated SGPS(Super Gold Powder Steel) 재질의 강재도 쓱쓱쓱 잘 갈리는편이다. 큰 나이프는 DC4 보다 큰 DC521을 추천하지만(사이즈가 두배정도 된다) 그건 집에서 두고 쓰기에 적합하므로 이건 상술했듯 휴대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샤프너도 새로 구매한김에 여러 나이프들을 샥샥샥 갈아봐야겠다.
나이프도 날카로워지고, 정신도 날카로워지는 느낌. 일종의 정신수양이랄까..

Citizen Promaster (BN0151-09L) 구입

일명 에코복어라고 불리는 시티즌 프로마스터 BN0151-09L을 구입했다. 쿼츠 시계이며 에코 드라이브 (태양광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형식이며, 지샥의 터프 솔라와 같다.)가 적용된 제품이다.

여름이 다 갔는데 이제와서 뭔 파란색 다이버워치를 구매하냐는 말이 있긴 한데, 11번가 아마존에 특가로 나와서, 할인 전에는 관세대상이었던 물건이 관세 미대상이 되었기에 바로 구입.

해외에서 온 것 치곤 양호하게 왔다. 다만 저날 비가 오던 날이라 겉 박스가 살짝 빗물에 젖어버렸다; 아무튼 그건 많이 중요한건 아니고. 일단 개봉.

수입 경로에 따라 저런 공기통 케이스냐 일반 종이박스 케이스냐의 차이가 있는데, 국내에는 공기통 모델보단 종이박스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고, 해외에는 반반인것 같은데, 아마존 리뷰를 보아하니 공기통 모델로 확인되어 바로 질렀다. 꽤나 극호감 가는 케이스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샥 프로그맨 시리즈에도 저러한 케이스가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흑새치도 쿼츠 다이버워치이긴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만듦새는 확연히 다르다. 겨울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 청판이라 조금 추워보일수도 있긴 한데, 원래 다이버 워치는 여름에 많이들 차는 물건이므로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

사이즈는 베젤 44mm, 러그는 20mm이며, 럭투럭은 48.5mm로 결코 작은 시계는 아니다. 따라서 손목둘레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이 착용해야 이쁘게 착용할 수 있다.

뭐.. 해외 직구품이니 AS는 좀 제한되긴 할텐데 쿼츠가 늘 그렇듯 특별히 AS 받을 일은 없다. 19년전에 선물받은 오메가 쿼츠도 지금까지 오버홀 한번 없이 배터리만 갈아주면 잘 굴러가고 있으니..

지금에 와서야 아무도 다이버 워치를 다이빙용으로 쓰진 않지만, 아무튼 잠수복 착용시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용두가 4시방향에 위치하고 있고, 방수는 200m가 적용되었다. 단순하게 Water Resistance 200m라고 표기된 것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Diver’s 200m이며, 일반적으로 Diver’s가 붙으면 ISO 방수 규격을 모두 통과했단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일전에 카시오 흑새치 배터리 교체시 언급된 삼발이 렌지(?!)를 이용하면 스크류백을 열수 있지만, 방수 유지를 위해 뒷면에는 백판을 뜯지 말라고 표기된게 보인다.

마지막으로 착샷을 올리면서 마무리.
뭐 올해보다는 내년에 좀 더 활약상이 깊긴 할텐데 (올 여름 내내 세이코 윌라드 터틀을 차고 다녔듯…) 아무튼 잘 부탁해~

Bulova Precisionist (96B158) 구입

생일을 앞두고,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전부터 봐왔던 부로바 프리시져니스트 (Bulova Precisionist, 96B158)를 구입했다. 할인은 둘째치고 재고입고도 잘 없던 녀석인데, 마침 할인까지 곁들여서 약 20만원에 구입.

기왕이면 메탈줄인 96B157 모델은 구매하고 싶었으나, 매물이 잘 없는데다가 이제는 좀 시원해진 감도 있어서 가죽줄 모델인 96B158로 구매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부로바 루나파일럿을 구매했을땐 겉 케이스가 긁힌 상태로 와서 기분도 좀 긁혔는데, 요번엔 비교적 준수한 상태로 왔다. 겉 보호 필름이 붙어있고 후술하겠지만 용두는 뽑혀있는 상태로 도착.

구성품은 본품과 가죽줄에 달려있는 태그, 그리고 논스탬핑 보증서가 들어있는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 다이얼의 소용돌이 패턴은 프린팅이지만 약간의 양각을 주어 상당히 멋지다. 그리고 저게 소용돌이인 이유도 있다.

프리시져니스트는 고진동 쿼츠를 적용하였고, 시티즌 그룹 소속이기 때문에 일제 무브먼트가 들어갔고 가죽 밴드는 중국산을 사용했다. 살짝 구리긴 한데, 그래도 루나파일럿에 적용한것보단 쓸만한 편이고, 나름 버클에도 부로바의 로고인 소리굽쇠가 새겨진 것도 특징이다.

고진동 쿼츠가 적용되었음에도 상당히 얇은 편이지만, 크기는 만만치가 않다.
일단 베즐 사이즈는 42mm 이며, 럭투럭(Lug to lug)도 49mm이기 때문에 17cm 이상의 손목둘레, 손목 너비는 넉넉잡아 55mm는 되어야 이쁜 핏이 나온다.

용두부분에도 디테일하게 부로바 로고가 있고, 용두를 뽑아둔 상태로 플라스틱으로 고정해둔 상태인데, 이것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고진동 쿼츠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배터리 소모가 극심해서 idle 상태에서는 배터리를 뽑아둘 것을 권고하고 있을 정도이다. 일반 오토시계의 진동수가 8진동정도인데 비해, 이 시계는 그 두배인 16진동이므로 오토시계보다도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 오차는 약 10초정도로 뛰어난 정확도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극심한 배터리 소모를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를 큰 것을 쓰는 것으로 설계를 한 것 같다. 배터리는 CR2016을 사용.

내 손목의 스펙(!?)은 둘레 17cm, 너비 55mm이며 딱 좋은 핏이 나온다.
생일기념으로 구매한 물건이지만, 앞으로 종종 돌려 찰거니 잘 부탁해 ㅎ

Seiko Alpinist (SPB121J1) 구입

예전부터 눈독들이던 세이코 알피니스트 녹판이 염가에 풀린걸 확인하고 구매했다.
한번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환율로 인한 주문취소 크리를 맞았다가 최근에 다시 구입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구매하는 직구품이라 보증서 스탬핑이 없긴 하지만, 국내 유통을 맞고 있는 삼정시계에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론 25%의 금액을 더 받는다.) 특별한게 없으면 직구로 그냥 싸게 구매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보급형 큐브 케이스에 담아주었다.
두배 이상 비싼 윌라드 터틀도 저 케이스에 담아주는데, 알피니스트정도야..
다만 구매하면서 기분은 좀 상한게.. 뭐 어차피 내부에도 충격안가게 속박스도 있고 완충재도 들어있지만 겉박스에 그 흔하디 흔한 뽁뽁이 한장 안넣고 그냥 보냈다;; 뭐 크게 상한곳은 없으나 기분은 좀…

뒷면에는 모델명과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다.
프로스펙스(Prospex)는 세이코 스포츠워치 제품군이며, 알피니스트는 본 모델의 모델명이다.

겉 박스를 열면 들어있는 물건들이다.
제품 본품이 들어있는 속박스, 메뉴얼, 세이코 리플렛, 그리고 스탬핑이 없는 보증서로 구성되어있다.
상술했듯 보증서는 스탬핑이 없어도 국내 수리는 가능하다.

대망의 본품 등장. 최근에는 검판에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모델이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나는 이 녹판이 좋다. 가죽줄과 색감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다, 검판 시계는 몇개 있어서 굳이..
다만 구매시점인 지금은 여름이라 가죽줄은 현재로썬 착용하기에 좀 부적합하다.

비닐 포장을 벗기기 전이긴 한데, 그래도 고급진 것이 가려지진 않는다.
녹판 다이얼에 금색 아라빅 숫자와 눈금, 은색 케이스 그리고 갈색 가죽줄로 이루어진 제품은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금색 케이스로 된 모델도 있는데 그건 개인적으로는 별로.

개인적으로는 금통시계를 차면 상당히 노티나보여서 별론데, 실버케이스에, 저렇게 다이얼 폰트만 금색인건 생각보다 많이 괜찮고 고급지다.
다만, 예전 모델 (SARB017)에는 없던 프로스펙스 X마크를 극혐하는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나는 뭐 그닥 신경쓰지 않아서 괜찮긴 하다만..
용두는 두개가 있는데, 9시 방향 용두는 모든 손목시계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고, 4시 방향 용두는 방향을 고정하기 위한 용두다.

나침반 용도의 용두라곤 하는데,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은 후 해당 방향을 시계에 표시해서 계속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라곤 한다만, 조금 의미는 없어보인다. 고정이 안되서 휙휙 돌아가는건 덤이고..

본 모델은 상술햇듯 가죽줄로 구성되있고, 핀버클이 아닌 디버클로 되어있어 착용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뭐 가죽줄이 다 그렇지만 구멍만 맞으면 러버나 브슬보다 착용감이 훨씬 좋다.
다만 여름엔 좀… 반면엔 겨울엔 차갑지 않아서 좋다.

시계에 붙어있는 프로스펙스 태그의 뒷면에 보니 MSRP (Manufaturer Suggested Retail Price, =제조자 권장 판매가)가 $725인데, 현재 환율이 1385원이니까 백만원이 조금 넘는데, 직구 판매자는 어떻게 70만원 초반대에 파는지 참… 뭐, 2023년에 금색 케이스 모델이 면세점에서 40만원 좀 안되게 풀린 경우가 있긴 하니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다만..

본 제품은 악명높은 6R35 무브를 사용하고 있다. 자세차 보정이 없어 -15초~+25초라는 일오차를 갖고 있어 시간이 좀 제멋대로인데, 이 무브를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는 지난번에 구매한 캡틴 윌라드 터틀 되시겠다.

윌라드 터틀(42.7)과보다 베젤이 더 작고(39.5mm) 내부가 보이는 시스루백이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가죽줄이라 약간 의미가 없긴 한데, 방수도 200m라서 나름 쓸만.
단, 윌라드 터틀은 Diver’s 200m라서 ISO 기준을 통과한거라 훨씬 더 방수력이 좋다.

착용샷. 가죽줄이다보니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 좀 뻣뻣하지만 착샷은 나쁘지 않다.
가죽줄은 그래서 좀 길을 들여줄 필요가 있는데 나만의 방법은 아래와 같다.

뭐 별건 없고 종이컵 두개 겹쳐서 둔 뒤 거기에 시계를 넣고 하루정도 보관해두는 것. 시계 중앙에는 저렇게 쿠션으로 받쳐주면 더 좋다. 저렇게 하루정도 두면 가죽줄이 좀 동그랗게 고정되면서 길이 든다.

길들이기가 어느정도 된 후의 착샷이다. 영롱한게 좋다.
조금 더 길을 들여야겠지만 일단 차고다닐만해졌다.

개인적으로는 가죽줄보단 브레이슬릿을 더 선호하는편이지만 가죽줄도 싫어하는 편은 아니므로, 앞으로 가을과 겨울의 캐쥬얼한 복장에 잘 어울릴듯 하다. 잘 부탁해~

미니 스마트 탁상시계 구입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알리에서 구매한 미니 탁상시계를 보고 뽐이 와서 갑자기 충동구매.
가격은 만원정도니 크게 부담되는 것도 아니라서 일단 질렀다.

포장은 별볼일 없으니 재끼고, 본체랑 USB C type 케이블이 하나 들었는데 냅다 연결했더니, 화면에 보이는 AP를 잡고 내부 IP 주소로 접속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일단 그대로 실행

접속을 해보니 일단 지역설정 하는 창이 뜬다.
https://s.xeriars.com/LHQP 에 가서 지역을 입력하면 (예 : Seoul, KR) 지역번호를 알 수 있으므로 그걸 입력해준 후 SAVE를 해준다.

시계가 와이파이신호를 잡아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어야 날씨 정보를 받아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AP를 선택해줘야한다. 스크린샷에도 있지만 2.4G 와이파이는 인식하지만 5G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계 테마와 자동 전환될 테마를 선택하라는데, 개인적으로는 Weather clock today와 Weather forecast를 30초의 간격을 두고 자동전환되도록 설정해놨다. 여기까지 하고 SAVE 하면 일단 기본적인 설정은 완료.
이후 시계가 재부팅되면서 설정했던 AP 정보를 따라 인터넷에 접속하여 설정된 지역의 날씨정보를 받아온다.

이후에는 시계 내부 IP가 변하며(Weather clock today에 한번씩 디스플레이된다.), 동일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경우 시계 설정창으로 접속할 수 있다.

내 시계의 경우에는 IP가 192.168.1.181로 변경되었으며, 기압정보, 풍속 등과 함께 자동전환되면서 나온다.
날짜형식도 17/4/2024이나, 내부 IP로 접속해서 2024/4/17로 변경할 수 있다.
Forecast도 자동전환되서 나오므로 그럭저럭 편리한편이나 사실 이건 스마트폰으로 보게된다.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사무실에서 노트북 옆에 붙여 쓰기엔 아담하니 딱 좋다.
다만 단점은 내 사무실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저거 뭐냐고 물어보는 정도..

티쏘 르로끌 20주년 특별판 구입.

올해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얼마전에 출시된 티쏘 르로끌 20주년 (Tissot Le Locle 20th anniversary, T006.407.11.033.03) 특별판을 질렀다. 한정판은 아니지만 어느 브랜드든 n주년 제품은 금방 단종되기 마련이니, 소식나온걸 보고 전부터 기다리다가 Get.

AS 안내 브로셔랑 간단한 설명이 나온 종이 두장, 쇼핑백 그리고 본품 박스가 왔다.
일단 개봉.

흰색 슬리브가 감싸져 있다.
이거는 특별히 중요한건 아니니 패스하기로..

슬리브를 벗기기 전과 뭐 큰 차이점은 없는듯 하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 같지만.. 박스 제조국은 딱히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20주년 모델은 메탈 브레이슬릿과 가죽줄울 전부 제공하기 때문에 함께 왔다.
가죽줄 값이 대충 11만원정도니까 이 가격을 빼면 일반 르로끌 구매가격과 비슷해진다.

구성품은 시계 본품, 가죽줄, 보증서, 명함, 메뉴얼이 왔다.
보증서가 없어도 충정로에 위치한 스와치 C/S센터에 가면 수리접수가 되긴 하지만 가급적 있는것이 좋다.
가까운 백화점에 맡길수도 있으니..

가죽줄은 디버클이 적용되어있어 한번 맞춰두면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는 점과 이지링크가 적용되어 있어서 줄질을 위해 쉽게 탈착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퀄리티는 생각보다 별로인 듯 하다. 그 이유는..

위에 나온 것 처럼 이지링크를 적용하다가 핀이 빠졌기 때문이다; 좀 황당하긴 하지만 뭐…;
일단 착용 자체는 큰 문제점이 없으니 그냥 쓰기로 했다. 근데 별도로 주문넣어서 구매한거였으면 바로 반품했을듯 싶다.

본품에도 글라스 보호를 위해 필름이 붙어 있어있다. 과감히 제거하는걸로 하고, 이 제품은 가죽줄이 더 이쁜고로 메탈 브슬은 일단 제거하기로 했다.

메탈 브슬을 제거하기 전에 한컷 찍어보았다.
7연줄이라 착용감은 우수한편이나.. 너무 반짝거리는게 단점이라고 하겠다만.. 드레스워치는 전부 다 이렇긴 하다.

메탈 브슬에 PRX처럼 이지링크가 적용된터라 핀을 안쪽으로 당기면 쉽게 빠진다.
이렇게 빼버리고 동봉된 가죽줄을 달면 끝. 가죽줄은 겨울철엔 괜찮지만 여름철엔 땀때문에 쓰기가 곤란하므로 돌려가며 차면 좋다.

메탈 브슬을 탈착한 김에 앞 뒤 사진을 찍어보았다.
핸즈도 굽헨(도자기로 구운 헨즈)이 적용된 듯 하고, 빛반사로 파란색 빛을 띄는것이 매우 아름답다.
인덱스도 기본모델보다 더 볼드해졌고 후면도 좀 더 고급지게 바뀐 것이 특징.
그리고 파워매틱 80이 적용되어 파워리저브가 80시간으로 늘어났다.

가죽줄 장착이 완료되었지만 저 핀은 참…;;
20주년 제품을 저리 날림으로 만들면 어쩌자는건지;

아직 가죽줄에 길이 들지 않아 좀 뻑뻑하긴 하지만 매우 맘에 든다.
드레스워치 중 100만원 안짝에서 이정도 퀄리티 뽑아내는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듯 싶다.

상술했듯 빛 반사에 따라서 헨즈가 저리 파란색으로 빛나는게 너무 이쁘다.
예전엔 좀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였지만 요즘은 고급화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아무튼 기왕 구매한거 알차게 쓸 예정. 앞으로 잘 부탁해~

Pokemon GO Plus+ 구입

Pokemon GO Plus+ (일명 포고플플)을 구입한지는 몇달 되었지만 최근에 블로그 글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던 터라 기존에 찍어놨던 사진으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다.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아내몰래 하고 있던 포켓몬 고이지만, 겨울철엔 아무래도 사냥하는데 불편함(손이 시렵다…)이 있는 고로 기존에 갖고 있던 포고플과 더불어 포고플플을 구매하게 되었다.

11월 17일날 구매한 물건이다. 아무래도 마트에서 파는 물건중에는 꽤나 고가(?)인 물건이므로 개봉방지를 위해 스티커가 붙어 있다.
기존에 출시된 포켓몬고 플러스와의 차이점은 수면계측이 가능한 점, 몬스터볼 이외의 슈퍼볼, 하이퍼볼로도 캐치가 가능한 점. 몬스터볼 자동던지기가 된다는 점(슈퍼볼, 하이퍼볼 자동던지기는 개조필요), 수은전지가 아닌 USB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식이 적용되었고 블루투스 연결버튼만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팝업으로 확인을 안눌러도 된다는 점이 있다.

일단 개봉.
몬스터볼 모양의 본품과, 메뉴얼, 노란색(피카츄 옐로우) 스트랩이 들어있다.

자동던지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중국산 짭 포고플과 포고플플 정품의 크기차이 비교.
확실히 포고플플이 좀 큰 편이다. 그래도 장점이 더 많으니까 살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만…

사실 이 제품에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반드시 개조를 필요로 한다.
몬스터 볼 자동던지기는 가능한데, 잡을때마다 진동벨마냥 수시로 진동이 계속해서 울려대니 주머니에 넣어놔도 미칠지경이다. 뭔 골빠진 설계를 해놨는지, 소프트웨어에서 간단하게 지원될만한걸 강제로 울리게 해놨다.

그래서 일단 개조를 해보기로 결정.

일단은 USB 충전단자 옆 볼트 두개를 풀어준다.
그리고 저 볼트구멍을 통해서 상판을 들어주면 겉에 기스 없이 상판을 열 수 있다.

스티커 형식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열 수 있다. 다만 플랙시블 케이블은 다치면 곤란하므로 오픈샷을 별도로 남겨두었다. 상술한대로 볼트홀을 통해서 상판을 여는 경우에는 크게 주의하지 않아도 될 것이, USB 단자와 반대방향으로 플랙시블 케이블이 조립되어있으므로 상관이 없다.

슈퍼볼, 하이퍼볼을 자동으로 던지도록 개조하는건 별도의 스위치 단자도 필요하고 납땜도 해야하므로 개인적으론 아는분께 작업을 부탁해서 처리했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동그라미 마크 친 곳이 배터리와 진동모터가 연결되는 케이블이다. 빨간선과 까만선중 둘중 하나만 끊어주면 더 이상 모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진동이 울리지 않는다. 간단하게 끊어주고선 재조립.

다만 배터리와 회로를 연결해주는 끊어버리면 심히 곤란하므로 반드시 표시된 부분의 전선을 절단하는것이 중요.

진동모터 선을 끊어버린 후 작동여부를 테스트해봤다. 진동없이 잘 작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포고플플의 진가는 한겨울에 나온다.
손이 시려워서 호호 불면서 포고를 하다가 포고플플을 켜놓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보면 많은 포켓몬들이 캐치되므로 생각보다 너무 편리하고 좋다. 진작 살껄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물건.

가격이 조금 나간다만 사고나면 후회하지 않으므로 포고 유저라면 머스트잇 아이템이라고 하겠다.

Bulova Lunar pilot 구입.

블로그를 이전하고나서 본격적인 첫 글이 되겠다.
사실 부로바 루나파일럿을 구매한지는 몇 달 되었으나, 개인적으로도 바쁘고 하다보니 사진만 찍어두고 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부로바라는 메이커는 부모님 세대에선 예물시계로도 많이 선호되었던 물건이나, 현재는 국내시장을 완전히 철수해버린터라 AS같은건 불가능하지만, 아직도 해외에선 제법 잘 나가는 브랜드이긴 하다. 음차시계로 유명한 아큐트론부터 루나파일럿까지 걸출한 모델들을 뽑아냈지만,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현재는 시티즌에 합병된 상태이다.

11번가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를 했고, 관세까지 내고 들여온 몰건인데 어째 포장이 종이포장..
그나마도 여기저기 찍힌 모습이 보인다. 뭔가 불안하다.

뭐… 예상대로긴 한데 내부 종이박스는 좀 찢어진 상태로 도착.
본품에 기스나 안났으면 하지만..

예상대로 플라스틱 케이스 모서리에 기스가 났다.
보관함이라지만, 이것도 상품의 일부인데 기스가 난게 속상해서 11번가 아마존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고, 반품을 신청했더니, 본품이 괜찮으면 혹시 부분환불로 가능하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그렇게 진행을 했다.
본품은 멀쩡하니까 뭐… 관세정도는 환불받을 수 있어서 그냥 그렇게 하는걸로..

부로바 인증서가 구서품 중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상술했듯이 국내에서 철수해버려서 AS 받기는 좀…
따라서 이 제품은 사용하다 고장나면 좀 골치가 아프다. 버리든지, 해외로 보내든지, 예지동으로 가든지 셋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시계본품, 나토스트랩, 교체용 핀 요렇게 되어있다.
나는 보통 메탈 브레이슬릿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몇개의 제품은 가죽줄이 더 좋은데, 이 제품도 가죽줄이 더 이뻐서 이걸 골라보았다. 다만 가죽줄이 좀 구려서… 나중에 교체해주는걸로.

부로바 루나파일럿은 현재 신형 모델과 구형모델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건 구형모델이다.
구형모델은 베젤크기가 45mm, 신형은 43mm로 유의미한 사이즈 다운은 없지만 그래도 뭐 날짜창도 사라지고 약간 가벼워진 장점은 있다.

메탈 브레이슬릿을 선호하는 이유는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가능하기 때문인데, 이 모델은 워낙 커서 무거운데다 브레이슬릿보단 가죽이 이쁘기 때문에 골랐다. 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죽퀄이 좀 별로라 나중에 교체해줬는데, 이럴꺼면 그냥 메탈브슬 버전으로 사고 기분에 따라 교체해줄걸 그랬다. 음..;;

무엇보다 가죽줄이 별로인건 여름에 차다보면 땀이차고, 냄새가 나고, 메탈 브슬처럼 반영구적인 내구성은 아니기 때문이렸다.

착용한 사진이다. 손목 둘레 17cm, 너비 55mm인데도 거의 짜스트가 나올정도로 거대하다.
해외 포럼에는 18cm 미만 착용금지라는 말도 있을 정도…

루나파일럿은 나사(NASA)의 공식 인증시계는 아니지만 (이건 아직까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가 유일하다.) 선외활동 (=EVA, Extra Vehicular Activity)기록을 가진 시계이긴 하다.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나사에서는 달에서 사용할 공식적인 시계를 공모했고 테스트를 통과한 시계는 오메가가 유일했지만 군출신 부로바 사장이 로비를 통해서 아폴로 15호 탑승 시 해들리 선장에게 찔러넣어줬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이다.

당시 문워치(=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는 운모유리를 사용한 제품이었는데 선외 활동 중 유리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구와 달리 우주공간에서는 태양열을 직접적으로 받으니 운모유리는 말랑해지면서 빠질수도 있다고… 아무튼 백업용 시계(=로비로 찔러준)로 저 루나파일럿을 차고 월면차를 타고 달린 기록이 있었으나, 우표 스캔들로 인해서 관련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져서 오랜시간 묻혀졌다가, 오리지널 제품이 경매에서 나오며 다시금 세상에 알려진 제품이다. 오죽했으면 부로바를 인수한 시티즌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복각으로 내놓은 물건이 현재의 제품이 되시겠다.

시계 특성상 여기저기 부딧히기도 하는데, 사파이어 유리가 두툼하게 돌출되어 있다.
따라서 베젤로 유리를 보호하진 못할 듯 하다.
사파이어 특성 상 충격에는 약해서 깨져나갈텐데 어쩌자고 저런 디자인을;

야광샷은 생각보다 이쁜편이다. 다만 크로노그래프 침에는 에는 야광이 안들어간게 약간의 단점.
이거야 뭐… 크게 사용할일은 없으니까 넘어 가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크로노그래프 작동 영상을 올리고 글을 끝마칠까 한다.
이 시계는 쿼츠이지만 초침도 0.5초 단위로 작동하여 생각보다 부드럽고, 크로노 그래프도 다른 시계만큼이나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는게 인상적이다.

현재는 기분 내키는대로 잘 차고 다니고 있으니, 앞으로도 오랜시간 고장없이 잘 작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Victorinox Alliance Large 40 구입

연말이 다가오면서 롯데면세점에서 재고를 헐값에 일반인에게 풀기 시작했는데, 마침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빅토리녹스 제품도 있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정가가 72.1만원인데 83% 할인으로 12만원 정도면 꽤나 살만한 가격이기에 일단 충동구매 실시…;;;
6개월 할부로 구매했으니 요즘 유행하는 시계구독료(?!)가 월 2만원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빠르다.

다음날 물건이 도착해서 개봉해봤다.
뚜껑은 친숙히 보던 십자가가 새겨진 방패모양의 빅토리녹스 로고가 커다랗게 프린팅되어있다.
어떠한 텍스트도 없이 저런 로고만 새겨진게 오히려 깔끔해보이고 좋아보인다.

면세품 정가는 $510, 대충 1300원 = $1 하면 663,000원 정도 되는 물건이나, Alliance는 찾아보니 빅토리녹스 시계 제품군 중 드레스워치에 속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내에선 오메가 드빌만큼이나 비주류라 재고로 남아있던 모양이다.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물건이라고 프린팅 되있고, 빅토리녹스 레퍼런스 넘버는 241802로 검색하면 해당 모델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면세점 물건을 일반인에게 풀다보니 AS 보증은 1년만 적용되는 모양이다.
뭐… 가격을 감안하면 그러려니 하고 착용하면 된다. 시계가 크게 잘 고장나는 물건도 아니고…

구성품은 시계 케이스, 본품, 메뉴얼 및 워런티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워런티카드에는 스탬핑이 일반 리테일가로 구매한 제품과 다르게 되어있는것이 특징 (A/S문의에 대한 전화번호만 나와있다.)

제품을 꺼내보니 보호필름이 붙어있고, 일반적인 제품 태그가 붙은정도..
브레이슬릿은 드레스워치답게 블링블링하게 반짝이는게 특징이다. 이게 싫어서 줄질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착용하는 편.

줄 조절을 하면서 찍어본 사진이다.

쿼츠모델답게 스틸백이 적용되어있고, 이미 스위스 아미나이프로 쇠질좀 해본 브랜드답게 마감은 깔끔한편이다.
보통의 드레스워치는 오토모델이라도 셔츠안에 쏙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두께문제로 스크류백을 잘 적용하질 않아서 3기압 방수인데 반해, 이건 쿼츠모델이라 크게 두꺼워지질 않으니 스크류백을 적용하고 10기압 방수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뭐.. Swiss army를 브랜드에 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므로, 당연히 Swiss made도 다이얼이나, 백판에 표기된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버클은 많은 시계들이 그러하듯 버터플라이 버클이 적용되어있다.
개인적으론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요즘은 버터플라이 버클이 적용된 시계가 많아지면서 그냥저냥 괜찮은 타입이 되었다.

이 제품은 40mm 모델이며 착용샷은 위 사진과 같다.
손목 17cm, 너비 55mm에 딱 맞게 착용되며, 다이얼 색상은 청색보단 보라색에 가깝다.
가운데가 까만색으로 비어보이는 이유는 동일 제품군에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있기 때문이다.
근데 뭐… 드레스워치에 굳이 크로노그래프를 쓸 이유는 없지 싶다.

마지막으로 야광샷을 찍어보았다.
다이얼에 Dot 형태로 야광도료가 칠해져서 시인성은 솔직히 좋지 않은 편이나, 뭘 얼마나 야간에 쳐다보겠다고…
현대인들은 사실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보는 회중시계처럼 스마트폰을 꺼내서 시계를 보는 세상이니 야광샷이 좀 어설픈건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헐값에 구매한 물건이긴 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