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7+ (SM-T975N)와 북커버를 질렀다.

빅스마일데이 때 할인 폭이 커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한 갤럭시 탭 S7+ LTE 모델이 도착했다.

전에 쓰던 태블릿은 탭 S3 LTE를 썼었는데, 필기하는데는 별 문제점이 없었지만 4년 가깝게 쓰기도 했고 안드로이드 파이 (9.0)를 올린 이후에는 느려지기도 했고 해서 초기화 후 중고매물로 팔아버리고 잽싸게 구매. 할부는 현재와 미래의 나와 같이 갚겠지 뭐…

회사로 주문하면 꼭 주말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어서, 집으로 주문했더니 역시 하루만에 도착. 이럴때는 왜 꼭 야근을 할 일이 생기는지….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도착.



언제나 새로 뜯는 순간은 설레이기 마련. 뽁뽁이를 두겹으로 싼건 좋은데 측면보호가 안되는게 함정…



큼지막하게 탭 S7+ 라고 써있다.

일반 버전과 플러스 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면크기와 액정 종류가 다른 점이다.

일반 버전은 화면 크기 11인치 TFT LCD이고, 플러스 버전은 12.4인치 OLED를 사용하였다.

물론 각각 화면에 대한 이슈사항이 있는데, 일반 버전은 오줌액정 / 플러스는 녹조 액정 이슈가 있다.



통신사를 끼고 사도 되지만, 아무래도 자급제가 메인 것 없이 속편하게 쓸 수 있다.

예전같으면 보험 문제가 있었으나, 요즘은 그마저도 삼성 케어 플러스 가입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탭S3 쓸 때도 블랙이었으므로 요번에도 블랙으로 구매.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러스 모델의 경우는 용량이 256GB로 고정이다. 일반 모델은 128GB 모델도 판매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플러스 모델도 128GB 판매) 이건 램 용량이 6G라서 영 좋질 못하다.

기왕 돈 쓰는거 조금 더 주고 용량 두배, 램 8G 모델로 선택.



박스 측면에는 기기 측면 사진을 넣었다. 카툭튀도 적나라하게 보인다만…

이건 북커버나 키보드 커버를 끼우면 해결되는 문제라 노트20 울트라만큼 문제되진 않는다.



봉인 씰 개봉.

내 돈주고 산거니까 자신있게 개봉.



부직포 재질의 봉투에 담겨있는 본체가 보인다.

얼른… 얼른 열어보자!



그 전에 본체를 들어보면 구성품이 들어있다.

이어폰은 원가절감 문제로 빼버린듯 하고, 다행히 충전기는 주는데 15w짜릴 줘서 충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백만원 넘는 물건인데 45w로 주지… 좀… 그리고 펜 촉 여분도 원가 절감으로 빼버린 듯 하다.

구성품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본체 1, 충전기 1, 케이블 1, S펜 1, 매뉴얼과 유심핀이 들어있다.



본체 개봉. 매우 큼직 & 묵직하다.

사람들이 들고다닐거면 일반 모델을 사라곤 하는데, 뭐 1인치 차이로 그럴 필요까지야…

노트북도 그냥 들고 다니는 판국에.



탭 S3의 경우는 뒷판이 강화유리로 되어있던 것과 달리, 탭 S7+는 금속 재질로 되어있다.

유광은 지문이 꽤나 잘 보였었는데, 매트한 재질이 맘에 든다.

그리고 카메라 밑에 일자로 번들거리는 검은색 부분은 S펜을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자리 되겠다.

에어액션 활용을 위해 커페시터가 들어있기 때문에 충전을 해야 하는데, 저 자리에 부착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별도로 S펜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그마저도 북커버를 사용하면 더 편한건 인지상정.

사운드는 AKG에서 튜닝을 담당했다는데, 4개의 스피커에서 빠방하게 잘 들린다.



전원 온.

Galaxy Tab S7+ 라고 큼지막하게 잘 보인다.

전에 쓰던 태블릿이 9.6인치라 그런지 확실히 화면에 대한 체감이 크다. 한참 보다보면 노트20 울트라 화면이 터무니없이 작아보일 정도.

노트 20 울트라도 작은 스마트폰은 아닌데..



기기 검수가 끝난 후 미리 구매해 둔 강화유리를 부착했다. 미리 부착했다가 불량나면 교품증만 끊어줄 뿐 강화유리값까지 환불해주는건 아니기 때문.

힐링실드 장착점 가서 하면 조금 더 비싸긴 한데(부착비 별도),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

돈이 아까우므로 집에서 셀프로 잘 부착했다만, 가까운데 있었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다.

전반적으로 화면도 크고 이제는 카카오톡에서 탭S7에 대해서 멀티 디바이스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아이패드랑 차이점도 거의 없어졌다. (물론 생산성 앱에서 꽤 차이가 나지만….)

탭S7이나 노트20 울트라나 One UI 3.1이 올라간 상황이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 프로를 이용하면 오토 스위칭도 가능한 부분은 꽤나 편리한 부분이다. 버즈 프로끼고 탭으로 영화를 보다가 스마트폰에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을 전환시켜주는 기능인데, 시험삼아 써봤더니 편리하긴 하다만 얼마나 이용할지는 미지수 ㅎ

아… 그리고 LTE모델에 대해서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기존에 SK에서 개통한 “3G 데이터 함께쓰기 Basic(스마트폰)”용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데이터 사용시 인증 실패가 뜬다.

3G 데이터 함께쓰기 관련해서는 SK지점에 방문하면 유심단독으로 개통이 가능했었고, 기기명을 “OMD 삼성 LTE 핸드셋” 또는 “OMD Default 핸드셋”으로 설정하면 태블릿/스마트폰 구분없이 스마트폰으로 인식되므로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기가 많은 경우 이리저리 돌려가며 쓰기가 상당히 편리하다.

반면에 처음부터 “LTE 데이터 함께쓰기 Basic”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태블릿으로 기기를 SKT 전산에 등록해야하고, 이 경우에는 태블릿으로만 인식되기 때문에 3g 데함유심이 먹질 않는다는 단점이 있고, 기기도 들고가야 해서 여러모로 별로였는데, 탭 S7로 건너오면서 3g 데함 유심을 먹질 않는다.



결국은 점심시간에 잠깐 SKT 지점에 가서 기존회선 두 개중 하나 해지 후 LTE 데함으로 재가입ㅠ

뭐 어찌되었든, LTE 모델로 산 이유는 와이파이 안잡히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쓰기 위함이니 어쩔 수 없이 가입하긴 했는데, 해지 후 재가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번호놀이로 잡아둔 번호 010-5000-0ABA 까지 날아가버린건 함정… ㄹ.;; (물론 해지 시점을 알고 있으니 다시 잡을 예정이다.)

이런저런 귀찮은 과정을 거치고 집에 도착하니 북커버(EF-BT970PBEGKR)가 도착했다.



아카데미 이벤트 (s.xeriars.com/1Ox1)를 하고 있어 키보드 커버를 99,000원에 살 수는 있으나, 이미 노루북을 쓰고 있는터라 태블릿을 노루북대용으로 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게도 더 가벼운 북커버를 별도로 구매했다.

아카데미 이벤트로는 탭 A를 구매할 예정.



펼치면 대충 이렇게 생겼다. 자석식이라 착! 하고 붙이면 끝.

가운데는 S펜을 자석식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별도로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어졌다.



장착 완료.

이래저래 싼 커버들도 많지만 삼성정품이 아무래도 비싸긴 해도 컴팩트하고 좋다.

그래서 탭 S3 쓰던 시절에도 정품 북커버를 사용했었고..



하지만 측면보호가 안되는게 최대 단점.

그럴줄알고 삼케플을 가입해놨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최초개통일 기준 3일 내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 내방해서 기기상태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한데, 전화통화 시도를 안하면 1년이 지나도 최초 통화일이 기록되지 않는다는 헛점을 노릴 순 있긴 하다. (물론 곧 패치되겠지…)

어찌되었든 액정교체 비용이 반납기준 27만원돈이므로, 5900원 * 24개월(1년 + 1년 연장) = 141,600원이면 한번만 깨먹는걸 막아줘도 그 비용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중론.



위에서 언급했던 카툭튀는 북커버로 커버칠 수 있다. (이럴려고 툭튀로 설계했나 싶기도 하고…)

커버 부착한 상태로 S펜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저 부분이 뚫려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삼성 정품답게 제품명도 이쁘장하게 음각으로 새겨놨다. 물론 반댓면에 메이드 인 비엣남이라고 새겨진건 대충 무시.

어차피 본체 뒷면으로 붙기 때문에 부착할때 보고나면 크게 볼일도 없는 부분이다.



언급한대로 S펜을 깔끔하게 부착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별도로 가지고 다니는게 잃어버리기도 쉽고 은근 불편해서 그냥 가방에 둘다 넣어 다녔었는데,

이제 그런 수고를 안해도 된다.

각도는 2단으로 조절이 되는데, 침대에 눕거나 밥을 먹을때 넷플릭스 보기 참 좋은 각도로 세워진다.

이렇게 세워놓고 가로모드&멀티로 쓰는 재미가 또 쏠쏠하다.

큰돈이 들어가긴 했는데, 한번 사면 또 몇년 쓸꺼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결론 : 당분간 카드 압수…. 무조건 압수…

갤럭시 버즈 프로 (SM-R190N)를 질렀다.

갤럭시 버즈를 구매한지도 꽤 되었고 해서 기존에 쓰던거 당근마켓에 적절한 가격에 팔아넘기고, 요번에 새로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를 질렀다.

마침 어제만 신한카드 프로모션으로 20% 할인이 들어가서 17.7만원 + 케이스를 득했다.

애니콜 케이스가 더 좋긴 하지만.. 중고시세도 3만원씩 해서 너무 비싸다.

어쨌든 오늘 오후에 택배가 도착.



랜더링된 이미지와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라고 쓰여진 수수한 디자인이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오면서 음질이 급격히 좋아졌다곤 하는데, 일단 들어봐 알 수 있는거다.

슬슬 오픈을..



상하면에 밀봉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피커는 두개가 달렸고 ANC (Active Noise Canceling)이 적용되었다. 이건 이미 갤럭시 버즈에도 적용되었던 기술이긴 한데 노트 20 울트라 사면서 받은 갤럭시 버즈는 이미 팔아먹은지 오래 그건 오픈형이고 이모저모로 시험작이었다는 평가가 있긴 하다.

배터리는 ANC 활성화 시 5시간~옵션 다 끄면 18시간 정도 되는듯 하다.

IPX7 방수등급이 있으니  15cm~1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정도 보호가 된다곤 하지만 이건 잔잔한 물에서 얘기고, “방수 되니까 샤워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샤워기의 수압이 방수등급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생활 방수 수준으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물론 수영도 금물이며, 깨끗한 수돗물 기준이므로 바닷물 같은 염수가 들어가면 조건이 달라 질 뿐더러 단자부는 부식도 될테니 주의.



베트남에서 생산해서 그런지, 생산자 이름도 응우옌(Nguyen) 씨가 생산했다고 써있다.

뭐 이건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뚜껑을 딱 까면, 전통적(!?)으로 버즈와 다를바 없는 내용물이 나타난다.

충전케이블, 여분 이어팁, 매뉴얼(뚜껑쪽에 들어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본체가 있다.



본체를 꺼내고 이어팁과 충전 케이블도 꺼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버즈때도 그렇지만 이어팁은 몰라도 케이블은 쓸일이 없었다.

무선충전듀오(xeriars.com/221)로 충전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부터 케이스 형태가 바뀌면서 조금 더 컴팩트하고 이뻐졌다.

버즈와 버즈 플러스의 케이스가 호환되듯, 버즈 라이브와 버즈 프로는 케이스가 호환 가능하다.



외형부에 에어벤트가 달려있는게 보인다. 공기를 흐르게 하여 이압감이나 먹먹함을 해소시켜준다고 한다.

ANC 역시 외부에서 소리를 받아 이루어지는데, 아직까지는 에어팟 프로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한다. 버즈 프로가 떨어지기보단 에어팟 프로가 그만큼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작년에 나왔는데 그 정도니까..



케이스를 끼우고나면 더 이상은 크게 볼일 없는 케이스 밑면. 비엣남에서 생산했다고 적혀있고 이런 저른 글, 인증마크 등이 보인다.



버즈의 경우에는 같은 커널 형태라도 이어팁 부분만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지만, 버즈 프로로 오면서 몸체 일부가 귀가 들어가는 형태로 설계가 되었다. 아울러 골전도쪽도 이용하기 위함인지 내측에도 마이크가 달려 있는게 보인다.

대부분의 무선이어폰의 공통사항이지만, 내측에 착용 감지센서가 달려있다. 버즈 프로 역시 착용센서가 달려있는데, 버즈 라이브의 경우에는 귀에 잘 맞지 않는 경우 이 센서가 속을 썩여서 연결 관련 이슈가 발생한다는 얘길 들었다.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 곰돌이 푸우에 등장하는 티거가 인쇄되어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버즈 프로/라이브는 케이스를 공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두개의 이름이 다 인쇄되어 있다.



사은품이라 중국산 후레 짭인가 했더니만, 국산품에 나름 디즈니 라이선스까지 받은 제품이다.

재질에 폴리카보네이트와 실리콘이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겉면은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내측은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얼른 까서 장착해봤다.

적절히 빡빡한게 딱 끼워진다. 버즈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뚜껑을 양면테이프로 (….) 고정하는 형태였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나오진 않는 듯 하다.



처음 끼울 때 방향이 조금 햇갈릴 수 도 있는데, 충전단자 방향과 케이스의 뚫린(!?) 방향과 일치시켜주면 된다.

정 모르겠으면 사진과 같이 똑같이 조립하면 될듯 싶다.



밑면에는 곰돌이 푸우, 제조회사, 국산품이라고 써있고, 반달 형태의 홈이 있다.

이건 본체를 케이스에서 빼기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둔 홈이다.

애니콜 케이스에도 동일한 홈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케이스 설계 시 나름 표준규격으로 정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Galaxy wearable 앱으로 본체와 연결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제일 위에 ANC 관련 설정이 있고, 대화감지 기능, 이퀄라이저 등이 보인다.

갤럭시 버즈를 쓰다가 2개의 제품(버즈 플러스, 라이브)을 건너뛰고 바로 프로로 왔기 때문에 바뀐게 꽤 보인다.

1. 음색이 매우 풍부해졌다. 저음이 강화되었고, 이퀄라이저로 저음을 강화시켜서 묻혔던 고음영역도 자연스러워졌다.

2. 노이즈 캔슬링이 꽤나 쓸만하다. 완벽하게 차음해주는건 아니나 길거리를 다녀보니 버스가 지나다니는 소리도 어느정도 커버쳐줄정도의 성능.

3. 외부음 듣기 성능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 버즈에서는 아무래도 어색한감이 있었는데, 이 점이 많이 개선되었다. 다만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마스크를 쓰고있을 때 옆으로 새는 호흡이 마이크까지 흘러들어가 후욱후욱 소리가 들리는게 단점아닌 단점.

4. 대화감지 기능이 상당히 괜찮다. 음악을 듣다가 대화를 감지하고 ANC가 꺼지고 주변소리듣기가 켜진다. 이 기능은 전화를 사용해도 자동으로 활성화 되며, 대화가 더 이상 없는게 10초 이상 지속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

5. 버즈를 쓸 때는 통화 시 주변음이 섞여들어가 상대방이 상당히 괴로워했는데, 이젠 이어폰으로 통화중이라고 말 하지 않으면 거의 눈치를 못챌정도로 자연스러워졌다. 통화녹음된 것으로 확인한 결과, 단말기를 들고 통화하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

처음 버즈를 구매했던게 2019년이었는데, 2년 동안 외계인을 갈아넣은 듯한 기술발전이 이루어졌다.

고작 이어폰 하나가 정가 기준 20만원이 넘는게 단점이지만, 좋은 물건인 것만은 확실하다.

뭐… 통화 포기하고 편의성 포기하면 QCY도 좋긴 한데….

새 도메인 등록

흔히들 사용하는 국가도메인 (ccTLD, Country Code Top-Level Domain)을 이용한 *도메인 핵으로 블로그에서 사용 할 단축 URL 주소를 만들었다.

*도메인 핵(Domain hack) : 거창하게 해킹같은건 아니고, 우리나라의 국가도메인이 .kr인 것 처럼 .rs는 원래 세르비아의 국가도메인으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것이지만 이렇게 조건이 맞으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원래 목적은 이러라고 만들어진게 아닌데, 원 제작자/단체가 생각치 못한 방법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Hack으로 불리게 되었다. 유명한 도메인 핵으로는 goo.gl 과 youtu.be가 있는데, 이것 또한 도메인 핵을 적용한 단축 URL이다.

현재 이 블로그도 필명과 동일한 https://xeriars.com 을 사용중이므로, 앞으로 블로그 글 링크 (https://xeriars.com/글번호)를 제외한 모든 외부링크는 https://xeria.rs 로 사용할 계획이며, 실제로 지난 글들 중 일부는 이미 적용한 상태이다. 

도메인을 Naked로 접속하면 이 블로그로 리디렉션되며, 단축 URL은 지정한데로 작동하도록 설정.

https://s.xeriars.com  으로 변경하였다. (2022.02.04)

연 $27라는 어마무시한 등록비가 기다리고 있지만 뭐.. 나만 좋으면 됐다.

ROMOSS 57000mAh 보조배터리 구입

얼마전에 블박탓인지 차량 배터리가 나가버린 터라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작년 초 독일 출장이 원인이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싸게 나와서 구매.

중국에서 11일만에 도착했으니 생각보다 빨리오긴 했다.

일반 항공기 탑승시에 20000mAh 정도가 용량 한도라서 들고 탈순 없을테고, 국내 여행에나 써야하지만

여행 목적이 아닌 차량에 블랙박스에 연결할 목적으로 구매한터라 뭐 아무래도 좋다.



묵직한 택배가, 뽁뽁이 한장 감싸서 비닐포장된채 도착했다.

모서리가 뭉개지긴 했으나, 뭐 크게 문제될 것 없다.



뒷면. 출력전압과 함께 써있는 “중량” 이라고 써있는 글자가 인상적이다.

1322g ㅋㅋㅋㅋ;;; 1.32kg라니..!



비닐포장과 스티커 밀봉을 까보니 본체가 드러난다. 심플하게 본체 한개랑 메뉴얼 두장. 그리고 박스 안쪽에 USB 케이블이 숨겨져있다. 자칫 박스버릴때 같이 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



이게 전 구성품인줄 알고 사진을 이리 찍었으나, 박스 해체할때가 되서야 USB 케이블이 박스 안쪽에 박혀있는걸 발견했다. 거참;;



전면 샷 모습. 배터리 잔량을 수치로 나타내는 7 segment display가 박혀있다.

크고 아름답다.



중국산 답게 한문을 박아놨다. 갑자기 확 싸보이네…

뭐 차에만 놓고 쓸거니 그러려니 해야겠다.



57000mAh이나.. 3.3v 입력일때 얘기고, 5v로 승압해서 출력이 되므로 실제 출력은

3.3v/5v * 57000mAh = 37620mAh가 된다. 그래도 뭐… 저정도면 어마어마하다.



종류별로 슬롯이 6개나 달려있다.

왼쪽 위부터, USB-B type 1개, 썬더볼트 1개, USB-C type 1개, USB-A type (4.5A 출력) 1개, USB-A type (2.4A 출력) 2개가 달려있다. 물론 동시에 6개를 꼽아쓰면 엄청 느리게 충전되겠지마는…



출력 사양은 위 사진과 같다. 아까 계산했던 정격출력은 37620 mAh 인데, 내부저항에 있는 손실이 조금 더 있나보다.

뭐.. 워낙 용량이 커서 저 정도는 크게 문제안된다.



측면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이렇게 7-segment display LED로 배터리 잔량이 표기된다. 77% 남았다.

물론… 공식 홍보물에 나오길 고속충전기로 완충하는데 13.5시간이 걸린다.

저속으로 충전할땐 29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ㅋㅋㅋ;;;



노트북 PD 충전도 가능한 샤오미 20000mAh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크다 싶은게 로모스 보배를 옆에 두니 꼬맹이가 되버렸다.

다만 로모스는 덩치값을 못하는게 PD충전으로 노트북을 충전하려면 적어도 45W 이상 되어야 하는데, 이건 최대출력이 9V, 2A이므로.. 전력을 계산해보면 9V * 2A = 18W밖에 안된다.

샤오미는 15V, 3A가 최대출력이므로 45W 출력이 가능하다.



한번 쥐어봤는데 호신용으로 써도 될 듯 하다. 무게도 상당하고.

내리치면 뭐… 죽겠지…



패키지에 기록된건 1322g 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달아보니 1355g이 나온다.

1.35kg… 덜덜



샤오미가 441g이니까 로모스가 3배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 허허..

차량에서 쓰이는 전압은 12V이므로, 5V를 12V로 승압해줄 수 있는 케이블을 하나 구매해야 블랙박스에서 쓸 수 있다.

승압케이블 하나 주문하고 이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전용으로 물려서 써봐야겠다.

GAME & WATCH 슈퍼마리오 지름



게임 앤 워치 슈퍼 마리오 (Game & Watch Super Mario bros.)를 질렀다.

요즘 온라인 쇼핑몰에 재고만 풀렸다하면 몇 분 안되서 매진되어버리는 귀한 몸 되겠다.

원래 크게 지를 생각이 없었는데, 하도 품절이 나길래 욕심나서 반쯤은 충동구매.



마리오 25주년 기념으로 생산된 물건이며, 2021년 3월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내장된 게임은 슈퍼마리오 1과 북미판으로는 The Lost levels라고 출시된 2가 수록되어있으며,

원래 게임 엔 워치에 있던 볼(ball) 게임에 마리오 얼굴을 넣은 버전도 들어있다.

그리고 기기명에 “워치”가 들어가므로 시계기능도 역시 포함되어있다. (이게 제일 핵심기능이다.)



플라스틱으로 포장이 한겹 더 되어있는데, 성의있게 마리오 프린팅이 되어있고 이걸 벗기면,



슈퍼마리오 에디션에서 볼 에디션이 되버렸다. 나름 디테일한 포장센스 되시겠다.



포장 뒷면에도 쿠파가 불 뿜는 장면을 프린팅해두었다.

일단 별로 쓸일은 없지만 일단 소장용이니까 냅두자



종이 박스를 열면 나름 또 섬세하게 고맙다고 프린팅을 해두었다.

볼 게임에서 특정 조건을 맞추면 루이지가 나온다던데, 저 모습으로 나오겠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본품 1개, USB-C 타입 케이블 1개가 땡.



USB 케이블에는 닌텐도라고 음각되어있는데, 굳이 필요없으니 박스랑 같이 보관이다.

충전은 전용충전기를 쓰라고 써있지만 간단히 씹고 일반 휴대폰 충전기를 써도 무방하다.



게임보이 미크로와의 사이즈 비교

게임앤워치가 미크로보다 화면이 크고, 더 얇다.



Made in Japan같으나 당당하게 Made in China라니…;;

설계 일본인

생산 중국인

구동 한국인… 적절한 한중일 삼위일체인가…



전원을 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부팅화면따윈 없이 바로 시작 가능하다.



핵심기능인 시계기능이다.

매 시 / 매 30분마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GAME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다. 적절히 게임을 고를 수 있다.

일단 만만한 슈퍼마리오 1을 굴려보자.



어릴때 참 패미컴으로 징그럽게 했던 게임이다.

1985-2020 이라는 글자가 35주년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첫 번째 스테이지 중 하나 일 듯하다.

사진이 좀 그래서 그렇지 화면은 깨끗하게 잘 나온다.



워프존도 여전하다. 게임을 이식했으니 당연한건가;



물론 3-1 거북이 밟고 무한 목숨 만들기 꼼수도 여전하다.

8비트 게임이므로 2^8 = 256이기 때문에 -127~+127까지의 계산범위를 가지며,

목숨이 127개가 넘어가면 overflow가 되어 음수처리되므로 죽으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된다.



잔기가 깨져서 나오며 정확히 잔기가 몇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게임오버 될 수준은 아니다. (죽어보면 게임오버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마리오를 수십마리 학살한 결과 드디어 클리어.

이제 클리어 특전이 주어진다.



아까 첫 화면과 달라진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월드 셀렉션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물론 이건 끝판까지 클리어하지 않아도, 도달한 스테이지까지는 선택가능)

두 번째는 하드 난이도로 플레이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건 원판의 클리어 후 2회차 플레이에 해당한다.

이제 적당히 클리어해봤으니 사무실에 두고 시계로 써야겠다.

그냥은 3분 후 화면이 꺼지지만, 충전기를 연결해두면 계속 화면이 켜지므로 정말 시계처럼 쓸 수 있다.

약간은 가격이 나가지만 모처럼 재밌는 아이템을 질러두니 기분이가 좋다.

DJ MAX Respect V 지름.



출처 : https://s.xeriars.com/cm-X

대학생 시절 PSP로 줄기차게 즐겼던 디맥이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PC판으로 지르고야 말았다.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서 역대급 할인가격인 60% 세일이 적용되었기 때문인데, 사실 9월달에도 50% 세일이 있었으나 장바구니에만 넣고 지를까말까 고민하다 말았던게 이번엔 진짜로 질렀다.

PC판 디맥은 이번이 세번째 작품이며 첫번째는 디맥 온라인, 두번째는 디맥 트릴로지였다.

디제이맥스 트릴로지는 2008년 당시에 한정판으로 질렀던 것을 아직 가지고 있는데(xeriars.com/99 참고) 구성품 중 하나였던 머그컵은 10년 넘게 아직까지도 개인 물컵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지금도 크게 다를바는 없지만 PC게임은 불법복제가 만연한 시기였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나온 USB Profile key도 아직 가지고 있고..

이것이 없으면 실행이 안되었으나, 끝끝내 2013년도쯤 크랙이 풀리며 의미가 없어지긴 했다만 그래도 꽤나 오랫동안 버텨주었으니 불법복제 방지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이후 세번째로 나온 PC판 디맥이 리스펙트 V이며, 원래는 PS4로 출시된 것이지만 PC판으로 포팅되면서 V가 붙어 출시되었다. 아무튼 나로썬 12년만에 지른 디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미 블랙스퀘어(이것도 한정판으로 질렀다. xeriars.com/100)와 클래지콰이 에디션, DMP2를 가지고는 있지만, PSP는 이제 UMD 인식도 잘 안되고 하기에 지르는 김에 DLC도 같이 질러주었다. 디맥 트릴로지 지를땐 대학생때였고, 용돈도 풍족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이젠 뭐 직장인이고 저정돈 질러도 크게 부담도 안가니 생각없이 클릭 클릭. 결제.

스팀은 결제 과정이 너무 쉬운게 단점이다.



100개 이후론 세보지 않은 라이브러리는 무시하고 노루북 + 내장 그래픽으로 돌려서 그런가 싱크가 좀 안맞아 조정을 하긴 했지만 옛 생각도 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참 좋다. 플레이 시간 12시간은 Air작 하느라 그런거니 무시 (이것도 사실 unlock song DLC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굳이…)

디맥 트릴로지 출시 이후 십 년 넘는 갭이 있어서 그런지, 용량도 무지막지하게 커졌지만 (설치하는데만 30GB가 넘는다) 그래픽이 압도적으로 좋아진데다, USB profile key가 없으면 안돌아가던게 스팀 연동으로 돌아가니 편의성은 말할 것도 없다. 수록곡 볼륨도 상당하고..

리듬게임을 십년 넘게 손을 놨더니 가볍게 클리어가 가능했던 곡들의 감각은 죄다 어디로 갔는지… 한참을 헤메고 있으나, 퇴근 후 가볍게 몇판 즐길 수 있기에 직장인 패턴에는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모처럼 맘에 드는 게임지름이다.

Galaxy note 20 Ultra (SM-N986N) 를 질렀다.



예판때 구매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도착했다.

8/15 토요일에 도착했었는데, 개인사정상 지방을 내려가는 바람에 경비실에 맡겨놨다가 어제서야 수령했다.

덕분에 토요일 내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가 일요일 새벽에 집에와서 눈뜨자마자 바로 경비실 찾아가서 수령.

브론즈 컬러래서 인기도 훨씬 많고 Haze 공법도 적용된 유일한 모델인데, 이거 원…. 로즈골드인 것 같다.



삼성전자 로지텍에서 직업 오기때문에 별도로 택배포장이나 이런건 없고 위와 같은 종이백에 담겨져서 온다.

물류센터에서 Hand to hand 방식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일반 택배사보다 더 안전하고 충격없이 배송오는게 특징.



겉박스는 기존 노트처럼 S펜이 그려져있는 형태이고, 배경으로 N20이라고 쓴게 왠지.. 이산화질소(N2O)같다.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찍는게 우선이 아니라, 얼른 뜯어보고 싶어서 대충뜯어서 그런거다. 씰 뜯고 개봉!



지문인식이 디스플레이 내로 들어가면서 S10부터는 아예 공정상에서 보호필름이 부착된 상태로 출고된다.

괜히 이상한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지문인식이 안되기 때문인데, 이점은 참 좋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먼지없이 붙이는건 둘째치고 붙이는 것 자체가 까다롭고 힘들다.

단점이 있다면 내구가 약해서 기스가 잘나는데, 이건 좀 쓰다가 서비스센터가면 13,000원에 부착까지 해준다.



뒷판은 뭐.. 조금 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로즈골드 브론즈 컬러 + 대빵큰 카메라가 눈에 딱 들어온다.

카메라 렌즈가 3개인데, 카툭튀도 한몫한다. 각각 망원, 일반, 광각렌즈를 담당한다.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지만, 2018년도 말에 중고로 구매했던 갤럭시 S7 렌즈 커버 케이스 (ET-CG935D)다.

요즘은 COVID-19 때문에 갈 수도 없고, 그것 아니더라도 불매운동 분위기로 갈 수 없는 일본에 여행 갈 때,

구매해서 잘 써먹었다. 휴대폰을 바꾸면서 팔면서는 좀 아쉬웠다만…

촬영 할 때 저렇게 두꺼운 렌즈 (광각+망원)를 끼워서 쓰곤 했었는데, 노트 9로 바꾸고나서 항상 저게 아쉬웠다.

노트9는 렌즈가 2개(망원/일반)라 광각 렌즈가 엄청 아쉬웠었는데, 노트 20에 렌즈가 3개 달려있어 대만족.



저렇게 크고 거추장스러워도 좋다고 썼었는데, 그깟 카툭튀정돈 나로썬 문제가 안되는 사항이다.

따로 렌즈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고, 나에게는 장점만.

물론 먼지 이슈나 습기 이슈는 아직 공식입장은 “정상”이라고만 나와있으니 입장유보.



로즈골드 브론즈 컬러는 유일하게 Haze 공법이 적용되어 있어 유리지만 만져보면 유리와 같은 질감이 안난다.

여태껏 뒷판이 유광인 스마트폰만 쓰다가 매트한 휴대전화를 써보니 이것도 느낌이 좋다.

일단 일부러래도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갔을테니 원가가 더 비싸겠거니 하고 쓰는중.

싫증나면 케이스로 덮어버림 그만이니 색상은 크게 문제 될 부분이 아니다.



0.5x 광각렌즈 촬영



1x 일반렌즈 촬영



5x(광학) 망원렌즈 촬영



50x(디지털) 망원렌즈 촬영

동네가 바닷가와 인접하고 있어서 밀물 때 한번 촬영을 해봤다.

S20과 다르게 노트 20은 50배 확대까지만 가능하며, 디지털 줌인데도 불구하고 멋지게 잘 나오는 편.

물론 빛이 모자라면 상당히 화질이 좋지않고 자글자글한건 어쩔 수 없지만..



예전에 1.5만원에 풀렸던 Dex pad를 아직 쓰고 있는데, 노트 20에서도 작동이 잘 된다.

무선 Dex도 된다곤 하지만 miracast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없어서, 당분간은 유선으로 계속 써야할듯 싶다.



내가 좋아하는 악마성 드라큘라 – 월하의 야상곡도 실행이 잘 되고 있고..



회사에서 아주 가끔 HWP 문서를 편집할 일이 생기면 이렇게 쓰기도 한다.

갤럭시는 예전부터 한컴오피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편집/수정 후 PDF로 변환한 후 사용하곤 한다.



PLEX를 이용한 영상 재생도 잘 된다. 멀티테스킹도 가능하고 이것저것 쓸만한 것 같은데 의외로 쓸일이 없다.

Dex를 재미로 쓰기엔 괜찮다만, 개인적으론 활용도가 별로고 제대로 쓰려면 무선 키보드, 마우스도 필요하다.

큰화면으로 쓰기엔 이미 태블릿을 두개나 갖고 있어서 그것도 별 효용성이 없다.



전체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본체, 투명 젤리케이스, 이어폰(usb-c type)+폼팁, 충전기, usb 케이블 (usb-c to usb-c), SIM 슬롯 제거핀

매번 주던 S펜 여분펜촉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빼버렸는지 이젠 제공되질 않는다.

미국 패키지엔 젤케랑 이어폰이 빠졌고, 대신 국내판엔 듀얼심(eSIM + USIM)이 빠졌다는데,

개인적으론 듀얼심이 더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한 가격은 다음과 같다.

출고가 : 1,452,000원

쿠폰할인 : -145,200원 (10%)

s**페이 결제 혜택 : -30,000원

소계 : 1,276,800원

OK캐*백 적립 : -44,688원 (3.5%, 현금으로 전환가능)

특정카드 청구할인 : -100,000원

소계 : 1,132,112원

예약구매 사은품 판매 : -150,000원 (버즈 라이브) + -30,000 (갤럭시 워치 30% 할인권)

총 체감가 : 952,112원 / 7개월 무이자 (구매처에 따라서는 24개월까지 가능한 곳도 있다.)

통신사는 5.9% 할부이자를 받는데다가, 공시지원금은 12만원짜리 요금제 써도 24만원밖에 안준다.

선택약정으로 25% 할인받으면 출고가에서 지원금 조금 주고 때려버릴테니, 자급제가 훨씬 싸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이제 예약구매 사은품도 안줄테니 더 비싸지는 셈.

요금제는 LTE 요금제를 유심기변으로 그대로 이동 가능하니, 무조건 5G로 가입해야 하는 통신사보단

자급제가 더 유리하며, 단종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이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LTE요금제에서 5G 단말기를 쓰는 경우에는 확정기변이 안되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SKT에서는 올해 8월 6일부터 실행된 정책으로 강제가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유플러스는 불가능)

이게 죽어도 싫어서 꼭 확정기변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지점에 찾아가야 하는거고..

상기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LTE 유심으로 5G 단말기에 유심기변하여 전산이력 생성.

2. 유심기변 상태에서 다시 LTE 단말기에 유심을 꼽고 5G 아무 요금제로 변경.

3. 다시 5G 단말기로 유심을 꼽고 유심 인식이 잘 되었는지 확인.

4. 3번 상태에서 확정기변.

5. 확정기변 상태에서 다시 LTE 단말기로 유심기변 후 LTE 요금제로 원복. (*상담원 통화)

*: 당일 원복 가능한 점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평일날 진행 필요. 주말에 했다간 망할수도 있다…

지금이야 LTE로 다시 내려갈 수 있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

6. 마지막으로 5G 단말기에 유심 꼽고 쓰면 끝…

이지만, 단종요금제의 경우 원복이 혼자 안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지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찌되었는 2년 만에 휴대폰을 다시 바꿨으니 앞으로 잘 부탁해~

Surefire Titan Plus 구입

오래간만에 장비를 질렀다. 5년 넘게 주머니에서 함께 지내던 Surefire titan은 어머니가 열쇠고리에 달고

다니시던 플래시가 수명을 다한 탓에 새로 사드리려 하였으나, 굳이 내 titan을 쓰시겠다고 하셔서 상납드리고

대신 내가 새로 질렀다;; 불효자가 따로 없다

 

아마존 직배로 주문했고 보름만에 한국에 도착. 이게 배터리가 들어있는 물건이나 배대지에서는 받기 쉽지 않다.

 

 



택배박스 열자마자 제품이 딱 보인다. 일반 Titan은 알미늄에 블랙코팅인데 비해, 이건 니켈도금에 황동 재질이다.

이따 설명하겠지만 그래서 조금 묵직한 맛이 있다. 어차피 뭐 주머니에 넣고 다닐거라 그정도야..

겉 포장에는 루멘수와 시간 몇미터까지 나가는지 배터리정보는 어찌 되는지 나와있다.

 

내가 가진 Surefire E2D LED Defender도 500루멘인데… 저 덩치에 300루멘을 방출하다니…. 비록 한시간이라지만

굉장한 성능이다.

 

 



이런저런 광고문구인데, 읽기 귀찮으니 얼른 내용물이나 보게 찢어보자.

한가지만 보면 된다 묻지마 보증(No-Hassle Guarantee)이 평생(내 평생이 아니라 업체평생이다) 적용된다.

깨먹어도 밟아도 작동안되도 전부 교환해준단 뜻이다. 자신감 있는 이런 정책이 참 맘에 든다.

 

 



겉 포장재를 찢으면 플라스틱으로 본 제품과 매뉴얼이 나온다.

일단 뜯뜯~

 

 



뽀얀게 참 이쁘다. 일반 타이탄과 차이점은 클립이 달려있단 점이고,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플라스틱 캡이

달려서 탈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원가절감때문인지 그건 온데간데 사라진 듯 하다.

 

 



반사경과 LED는 대충 보고 넘어가면 될 듯 하고..

 

 



글자는 모두 레이저 각인으로 들어간거라 약간 마무리가 거친편이다.

뭐 그건 쓰다보면 적절히 마모되면서 없어질거라 큰 문제는 안된다. 근데 새재품인데 은근슬쩍 스크래치가 있네;;

어차피 주머니에서 넣고 굴릴꺼니 Don’t care.

 

 



조명을 켜둔 상태에서 찍은거라 사진상으로 별 차이가 안나는데 일단 15루멘 (최저밝기, 7시간 지속)

밝기 조절은 조일수록 밝아지는게 아닌,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해줄때마다 밝기가 변한다.

15-75-75-300루멘 순.

 



75루멘 (중간밝기, 2시간 지속)

 



300루멘 (최대밝기. 1시간 지속)

이걸론 하나도 티가 안나서 촬영 방법을 바꾸었다. 천장에 플래시를 비추어 조명처럼 써서 물체를 밝혀본다.

 



15루멘일때 사진. 손목시계 형태만 간신히 보이는 수준이다.

어떤모델인지 구분조차 안가는 수준.

 



75루멘일때. 아까랑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무슨 형태인지 똑똑히 보인다.

사진상으론 그렇지만 그래도 약간은 어둡다.

 

 



300루멘 일때. 형광등보단 약간 어둡지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의 밝기가 나온다.

이 정도면 확실히 구분이 간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300루멘으로 몇분 틀면 본체가 뜨끈뜨끈 하다…

 

 



매뉴얼 설명이 빠졌는데, 크게 읽어볼 내용은 없고, 슈어파이어 스티커랑 카달로그가 동봉되어있다.

일단 같이 준거니까 찍어보았다.

 



이제는 어머니것이 되어버린 타이탄과 같이 찍어보았다. 여기저기 벗겨진데도 많고, 확실히 오래쓴 티가 난다.

5년 넘게 썼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짱짱한 성능.

 



둘다 작동해보았다. 확실히 밝기 차이가 나긴 난다.

플러스모델은 300루멘이고, 일반은 125루멘이니 그럴수 밖에…

 





무게비교샷. 일반버전에 비해 플러스가 확실히 무겁다. 두배까진 안되도 1.75배 차이가 난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버전은 몸체가 알미늄, 플러스 버전은 황동이라 확실히 무겁다.

 

 



마지막으로, 동봉된 배터리는 에네루프가 들어가있다.

일반버전은 Surefire라고 써져있는 일반 니켈 카드뮴 충전지를 줬는데, 플러스모델이라고 신경 좀 쓴모양.

 

새로 구매했으니, 주머니에서 한동안 달고 다니면서 괴롭혀줄 생각이다.

직업특성 상 공장 내부를 돌아다닐 일이 많은데, 플래시 쓸일이 은근 많은편이라 나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라 하겠다.

EDC (EveryDay Carry)로 당첨된건 말할 것도 없고..

삼성 UFS (Universal Flash Storage) 구입

삼성 UFS (Universal Flash Storage)는 삼성에서 밀고 있는 차세대 저장장치이다.

2020 그램에서 달라진 점 중에 하나는 UFS를 지원하는 것이며, SSD급 속도가 나와서 구매했다.

상당한 속도가 나와서 주로 사진저장용으로 쓰는중.

 

사실 지른건 몇달 되었고, 얼마전부터 읽기/쓰기 에러가 자꾸 나서 AS를 보낸게 새 제품으로 왔다.

UFS는 취급하는데도 많지 않아서 먼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AS접수가 가능한지 물어봐야하는데,

보통 휴대폰 전문 AS센터 아니면 AS접수가 가능하다.

 

어차피 서비스센터에서 UFS를 바로 교체해주는건 아니고 SD 메모리 전문센터로 다시 보내지고,

그곳에서 진단 후 새 제품을 택배로 보내주는데, 이런 절차를 거친게 오늘서 도착.

 

 



256GB인데도 사악한 5만원대 가격이지만 그만큼 속도는 빠르다.

사진에 나와있듯 읽기 500MB/Sec 쓰기 200MB/Sec 가 나온다.

 

 



뒷면에는 방수, 온도 저항, 자력 저항 및 X-ray 저항이 가능하다고 써있다.

뭐 그만큼 거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단 뜻.

10년 보증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이번에 AS 접수를 해보니 거의 묻지마 신품 교환수준이다.

 

 



외형은 SD카드와 흡사하나, SD슬롯에 끼운다고 절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물론 훅(hook) 부분이 걸리질 않기 때문에 들어가긴 해도 끼워지진 않지만..

 

 



일반 SD카드와 단자부분도 다르게 생겼다. 핀 수도 다르고, 패턴도 다르다.

타국가에서도 제작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Made in Korea

 

 



2020 그램에 끼운 모습이다. UFS는 삼성에서만 만들고 있는데, 상품 설명에는 죄다 삼성 노트북만 호환된다고

기재되어 있긴 한데, 그램에도 UFS 슬롯이 달려있기 때문에 장착도 잘 되고 작동도 잘되고 있다.

 

 

뭐, 내일이면 액정바꾸면서 뚜껑을 따야하기 때문에 며칠전 구매한 SSD를 장착하긴 할건데, 뚜껑따는게 부담되거나

간단하게 SSD급 속도를 내는 저장장치를 추가하고 싶다면, 제격인 아이템이다. 물론 슬롯이 필요하지만

 

저 조그마한 덩치에, 256GB라니.. 문득 1.44MB 플로피 디스크 쓰던 생각이 난다.

옛날엔 플로피 디스크로 모든 문서나 게임등을 플로피 디스크 몇장씩 들고다니면서 복사하고 그랬는데,

세월이 흐러며 엄청난 기술이 발전했음을 느끼는 밤이다.

삼성 970 Evo NVMe M.2 SSD 구매

몇 달전에 지른 2020 LG Gram에 만원의 행복 행사로 램 or 250GB SSD추가는 1만원, 둘 다는 4만원이라길래

 

램만 하나 추가해서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250GB로는 한참 부족함을 느껴서, 500GB를 하나 지르기로 결심.

 

마침 액정문제로 잔상이 계속 생겨서 AS 받을 일도 있는터라 분해는 필수 불가결한데, 지난주에 액정교체하러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보유재고가 없어서 신청하면서 뚜껑따는김에 설치해달라고 기사님께 슬쩍 부탁해놨다.

 

뚜껑만 열려있으면, SSD야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거라 내가 직접 해도 될 만큼 어려운것도 없다.

 

 



마침 지를 시점에 세일행사를 하고 있어서 카드 할인까지 합쳐 8만원대에 구매.

EVO Plus는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이건 거의 체감하기 힘드니 별 의미없다.

대장급을 사느냐 부대장급이냐 정도의 차이..

 

 



상품 설명에 한국/중국 병행생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던데, 다행히 Made in Korea가 당첨.

2020년 4월 20일 생산품이라, 생산된지 3달밖에 되지 않은 쌩쌩한 제품이다.

 

 



뒷면엔 별건 없고, 5년 제한 보증에 대해서 나와있다.

Made in Korea인걸 몰라도, 바코드만 보면 알 수 있는데, 바코드 첫 3자가 880은 대한민국의 국가번호이다.

88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880으로 했다는데, 정작 8을 엄청 좋아하는 중국은 690~699를 쓰고 있다.

 

 



아무튼 종이 박스를 딱 열면 본품이 덜렁 하나 들어있다.

맥빠지긴 하는데, 아무튼 그렇다. 뭐, 며칠 후면 노루북 안에 들어가있을 물건이라 어떻게 생겼든 don’t care.

 

 



지지대를 걷어내면 메뉴얼이 하나 더 들어있긴 한데, 큰 의미는 없으니까 패스.

사양설명이라든지 이것저것 나와있을 것 같긴 한데, 어차피 안읽어볼 것이므로 의미없다.

품질보증서가 들었다 하더라도 인터넷으로 구매내역 확인시켜주면 AS때도 문제없으니 원위치시켜서

박스랑 같이 서랍에 보관..

 



2008년도에 구매했던 500GB가 서랍안에서 뒤굴러다니길래 같이 찍어보았다.

2020년 기술력 vs 2008년 기술력이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짤 하나로 요약

 

 



겉 박스가 하드디스크 크기랑 정확히 일치한다. 노리고 만든 듯 하다.

PC를 처음 만질때만 해도 1GB 하드디스크가 그토록 광활해보였는데, 지금은 NAS에 20TB를 쓰고 있어도 부족..

 

 

직접 설치하면 당장이라도 쓸 수 있긴 하겠지만, 뚜껑따는게 은근 번거롭고 귀찮아서 주말까지 묵히기로 결정.

 

램추가하느라 뚜껑딸때 기스없게 작업하느라 좀 고생을 했던터라, 뚜껑 열 일이 있을때 교체하는게 바람직하다.

 

액정은 주말에 서비스센터가서 교체할 예정이니 질러둔 SSD 들고 가서 설치하는걸로 결론.